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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춘향제‘글로벌 교육도시’비전 알리다

부산대 총장·부총장 등 주요 인사 및 외국인 유학생 초청…전통과 국제 교류 어우러져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남원시가 제95회 춘향제를 맞아 국내외 교육기관 인사 및 유학생을 초청하며 '글로벌 교육도시'로서의 비전을 선명히 드러냈다.

 

지난 5월 1일,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부총장, 처장 등 주요 보직자 19명이 남원을 찾았다.

 

춘향제를 대학-지역 간 상생 협력의 현장으로 삼고자 하는 부산대의 의지와 교육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 남원시의 비전이 맞닿은 의미 있는 방문이다.

 

부산대 방문단은 남원시장과 만나 대학 내 유학생 문화교류 행사의 지속적 추진 등 지역과 대학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김병종 미술관, 달빛정원, 광한루원 등 남원의 대표 문화예술 공간을 두루 둘러보며 지역 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광한루 일원에서 열린 춘향제 개막 행사에 참석해 지역과 대학 간의 연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한복을 입고 축제장을 거닐며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교류는 지역과 대학, 유학생이 함께하는 자연스러운 문화 소통의 계기가 됐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국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며, 지역을 넘어 세계가 찾는 ‘교육과 문화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국제교류와 교육 인프라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