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일 오후 2시, 곡성군청 별관 회의실 2층에서 ‘2025 곡성군 농업경영인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군 농업경영인회 임원진을 비롯해 각 읍·면 대표자, 농정과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과 지역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간담회는 ▲조직 운영 활성화 ▲회원 확대 및 세대교체 ▲공동사업 추진 ▲지원사업 활용 및 소통 채널 구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최근 농업경영인회가 직면한 고령화, 참여 저조, 신선한 활동 부족 등의 현실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음과 같은 주요 방안을 제안했다.
도로 및 저수지 풀베기 사업 등 단순 유지관리 업무의 읍·면 농업경영인회 위탁 운영 제안, 대표자 협의체 구성 및 분기별 정례회의, 소통채널 운영 등 조직 내외 소통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제안했고, 청년 농업인 유입 확대와 세대교체를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도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농업경영인회는 지역 농업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핵심 주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지원책을 마련하여, 농업경영인회가 활력 넘치는 조직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