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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소방서, 대성동마을에 주택용소방시설 지원...이동안전체험교육도 함께 진행

화재 취약지역 맞춤 지원…파주소방서, 대성동에 소방안전 강화 나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파주소방서는 지난 4월 28일 파주시 대성동마을에서 주택용소방시설을 전달하고, 대성동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이동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화재 취약지역의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예방 조치의 일환이다.

 

‘주택용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로 구성돼 있다. 파주소방서는 소방서 접근이 제한적인 접경지역에 생활밀착형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대성동마을에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전달했으며, 동시에 초등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요령, 연기 체험, 소화기 사용법 등을 포함한 이동안전체험교육도 진행했다. 교육은 파주소방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해 실제 상황에 가까운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접경지역 주민들의 화재 대응 능력이 향상되고, 소방서와 주민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택용소방시설 보급으로 초기 화재 대응이 가능해짐에 따라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상태 파주소방서장은 “접경지역일수록 화재 발생 시 피해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선제적인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소방안전 서비스를 확대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