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남구가 지난 1일 무거동 신복교차로 사계절정원에서 마을정원사와 함께하는 정원 관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남구 행복정원사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조성된 무거동 신복교차로 사계절정원 일원에 꽃무릇, 에버골드 등 초화 2종 1,000여 본을 심었다.
이날 참여한 행복정원사들은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10차례의 마을정원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제1기 수료생으로 정원 가꾸기 지식과 실무역량을 갖추어 지역 내 정원관리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남구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정원 내 계절별 적절한 유지관리를 연중 실시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정원문화 실현과 주민들이 도심 속 정원에서 아름다운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마을정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도심 속 정원 곳곳이 생기와 푸르름으로 가득차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 정원을 함께 가꾸고 즐기는 정원문화를 활성화하고, 정원이 주는 쉼과 여가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