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북구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환경개선과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2025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 오는 30일까지 1차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초등 100명, 중등 60명, 고등 30명 등 모두 190명에게 교육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초등 40만원, 중등 40만원, 고등 60만원의 교육활동비가 NH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북구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만 7~18세 다문화가족 자녀이고, 교육급여 수급자는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보호자 또는 대상자는 사전에 센터와 전화상담을 통해 신청 조건과 구비서류를 확인한 후 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2차 신청 접수는 7월에 예정돼 있다.
북구가족센터 관계자는 "다문화 학생 비율이 점차 높아지면서 교육기회 격차 해소 필요성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다양한 학습활동으로 재능을 발견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