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천안시가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고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청년·후계농업경영인’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서류·면접 심사 등을 거쳐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참여자 27명을 선발했으며,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대상자 13명을 선정했다.
시는 청년후계농업 경영인이 농업경영체 경영주로 등록하면 매월 90만 원에서 110만 원까지 최대 3년간 영농정착지원금을 지원한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과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대상자는 청년·후계농 육성자금을 통해 5년 거치, 20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연 1.5% 금리로 최대 5억 원까지 빌릴 수 있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이 혁신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년 농업인 육성정책을 통해 미래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