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율곡면(면장 정경희)은 지난 10일 영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제27회 율곡면민체육대회 및 제29회 노인의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면민의 화합과 소통, 그리고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율곡면 체육회(회장 이재호)에서 기획하였으며, 김윤철 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문외환 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장, 장진영 도의원, 군의원 및 유관기관·사회단체장과 율곡면민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즐겁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1부 개회식과 체육경기, 2부 화합한마당으로 이루어졌으며, 어린이 풍물단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 개회식에서는 지역 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주민들과 어르신에게 표창패와 감사패를, 전직 체육회장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여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진 체육경기에서는 마을별 한궁대회가 펼쳐졌으며, 참가한 주민과 응원 관객들 사이에 웃음과 열정이 넘치는 시간이 연출되었으며, 2부 화합한마당에서는 가요장구팀의 흥겨운 공연과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일상에서 벗어난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한궁대회와 사전에 경기가 진행되었던 파크골프, 게이트볼, 육상에 대한 시상을 진행함으로써 면민의 체육활동도 장려했다.
이재호 체육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면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자리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율곡면 체육회가 면민의 화합과 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경희 율곡면장은 “무엇보다 행사를 안전하게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행사를 준비해 주신 체육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더불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