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15개 시군의 주요 지역행사 및 축제 현장에서 충남 뮤지션 공연을 지원하며,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흥원이 운영하는 충남음악창작소는 지역 뮤지션 육성과 공연 콘텐츠를 기획·운영한다.
충남음악창작소는 ‘충남 방문의 해’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충남도내 축제와 연계한 지역 뮤지션 공연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26일 보령시 충청수영성에서 열린 ‘영보정 달빛 향연’ 무대에는 충남음악창작소가 발굴한 ‘차잔밴드’가 참여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공연은 보령시와 보령축제관광재단이 주최한 ‘2025 보령 국가유산 야행’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유서 깊은 충청수영성을 배경으로 문화유산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야간 축제로 기획됐다.
충남음악창작소는 앞으로도 천안시흥타령춤축제, 보령머드축제 등 도내 대표 축제와 지역행사에 뮤지션들을 연계하여, 지역 예술인의 무대 진출 기회 확대와 지역 대중문화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기획‧운영하여 충남의 매력과 풍성한 문화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곡미 진흥원장은 “지역 기반 뮤지션들이 공연 활동을 통해 성장하고, 동시에 충남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충남 방문의 해가 문화콘텐츠와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활발히 운영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