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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북교육청, 초등학교 대상 ‘2025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인구교육’ 본격 추진

세대 간 소통과 가족 중심 문화로 인구문제에 선제 대응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세대 간 소통과 가족 중심 문화를 기반으로 미래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5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경북 인구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북형 초등 인구교육은 △세대 친화적 문화 조성 △미래 지향적 인구 가치관 형성 교육 △지속 가능한 교육공동체 형성 지원 등 3대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교육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세대 친화적 문화 조성

가족 친화적 문화를 형성하고 세대 간 감사와 소통을 실천하는 ‘함께해요 감사운동’을 운영한다.

 

특히, 매주 토요일 조부모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할매 할배 톡톡데이’는 세대 공감 문화를 일상화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가족 사랑의 날’ 운영을 통해 정기적인 가족 식사를 장려하고,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편지를 주고받는 ‘세대공감 편지쓰기’를 통해 미래세대가 가족의 의미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도록 돕는다.

 

△ 미래지향적 인구 가치관 형성 교육

학생들이 스스로 인구문제를 탐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학생 생성 교육과정과 프로젝트 학습을 운영한다.

 

또, 경북 지역의 인구특성과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3~4학년 지역 맞춤형 학습자료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도학교와 연구학교를 지정하여 수업 나눔 콘서트를 개최하고, 교원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인구교육의 현장 적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 지속 가능한 교육공동체 형성 지원

이와 함께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책 만들기 프로젝트 ‘책쓰는 교육가족’과 학부모로 구성된 ‘책 읽어주는 학부모 봉사단’ 운영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SNS 채널을 활용한 정책 홍보와 함께, ‘함께해요. 감사 운동 공모전’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인구교육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세대와 가족,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경북형 인구교육 모델을 적극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