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가 버스 속 인사 한마디와 안전한 브레이크 밟기 등 사소한 실천 하나에서 시작되는 ‘일상의 친절’을 도시의 품격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평소 친절과 안전을 실천한 모범 운수종사자들을 선정해 시상키로 했다. 시는 전주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운행하는 1105명의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시민이 직접 추천하고 검증하는 ‘참여형 표창제도’를 통해 2025년 하반기 친절·안전 운수종사자 10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범 운수종사자에 대한 표창 수여는 대중교통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시민과 가장 가까운 일상 속 공공서비스 공간으로 바라본 전주시의 시선에서 출발했다. 매일 수천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버스 안에서의 운전자 태도와 운행 방식은 도시의 인상과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전체 시내·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중 시민 제보를 통해 친절 사례가 접수된 운전자를 대상으로, ‘말뿐인 칭찬’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된 사례를 선별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모범 운수종사자 선정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표창 제도’로 운영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는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차와 구급차, 경찰차 등 긴급차량이 더 빠르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전주시 교통정보센터가 시 전역의 교차로 신호를 통합 제어해, 긴급차량 출동 시 이동 경로의 신호를 자동으로 녹색으로 전환해 주는 스마트 교통기술이다. 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부터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소방서와 경찰서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활용되고 있으며, 운영 이후 긴급차량이 신호에 걸려 멈추지 않고 이동할 수 있어 위험에 처한 시민들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운동 중 쓰러진 한 남성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내비게이션 기준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 병원 도착시간을 약 8분으로 줄여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구급차와 경찰차, 소방차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동구 통합도서관은 오는 12월 20일 오후 5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크리스마스 음악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책놀이터 북적북적 지하 1층 북적온마루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캐럴과 다양한 장르의 연말 분위기 가득한 공연으로 구성됐다.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작은 음악회 형태로 기획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관람하는 따뜻한 연말 문화 행사로, 울산동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연은 김일호 연주자의 색소폰 오프닝을 시작으로 울림기타학원 수강생 트리오, 동부초 통기타반의 솔로·중창·합주 무대 등 총 12곡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바쁜 연말 속에서도 음악을 통해 마음을 쉬어가고, 주민들이 서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특히 “크리스마스 감성을 담은 선율이 올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는데 작은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동구 통합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독서문화, 공연, 체험 프로그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동구는 지난 12월 15일 오후 7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외국인주민 협의체 하반기 회의를 개최했다. 외국인주민협의체는 작년 12월에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내외국민들의 통합을 위해 외국인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스리랑카, 베트남, 중국 등 12개국 22명의 외국인주민들로 구성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외국인주민 지원사업 추진 현황과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2026년에 추진할 사업인 한국어 습득 프로그램 운영, 외국인 동구 소식지 발간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 쓰레기 배출 요령 등 생활정보를 안내하고 지역 정착 과정에서의 애로 사항과 필요한 지원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들이 우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우리 지역의 구성원으로서 융화되어 ‘모두가 함께 더 잘사는 동구’를 만드는데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이 최근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2025년 완주군수배 상생화합 농악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사)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 주관으로 관내 14개 농악단이 각자의 특색 있는 장단과 실력을 발휘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지역 주민도 함께 참여해 지역동공체 화합을 다지는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참여 규모가 확대되어 팀 간 교류도 활발해졌으며, 신규 참여팀과 기존 농악단 간 상호 응원과 격려도 이어졌다. 경연결과 가장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고산농악단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삼례농악단이 최우수상을, 봉동풍물보존회가 우수상, 용진농악단외 10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농악은 지역 공동체 문화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관내 농악단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지역 주민 중심으로 이어온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관내 13개 읍·면을 중심으로 분포된 농악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사)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내 농악분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농악 활성화를 위한 활동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김영기 한국자유총연맹 완주군지회장이 제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완주군지회는 최근 완주군민간협력센터에서 ‘제7대 회장 이임식 및 제8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표창장 수여 ▲위촉장 전수 ▲제7대 회장 이임사 ▲제8대 회장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류건옥 제7대 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완주 지역의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헌신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류 이임회장은 “자유총연맹의 새로운 리더십 아래 완주군지회가 자유와 안보의 수호자로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이임 소회를 밝혔다. 김영기 제8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자유총연맹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조직으로 발전시키고, 자유와 안보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사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완주군지회 회장 이·취임식 자리에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완주가 가능성을 넘어 더 희망찬 내일로 나아갈 수 있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이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자 중 에너지(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한 3,795세대에 7,84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가정이나 상업용 건물, 학교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탄소중립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현금, 지역상품권, 그린카드포인트 지급 등)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제도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는 과거 1∼2년간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하여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반기별 1회 산정해 부여하며, 상반기 발생 포인트는 당해연도 10월 말까지, 하반기 발생 포인트는 다음연도 4월 말까지 산정해 감축률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거나 완주군 자원순환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가입시 고지서(전기,상수도,도시가스) 고객번호를 등록해야 한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이 2025년 하반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하반기 강사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운영 사례 공유와 프로그램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는 강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참여형 수업 확대 및 청소년 맞춤형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들은 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진행 과정과 운영 결과를 공유하며 의견을 폭넓게 나누었다. 각 강사가 직접 운영한 프로그램 사례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교육 방식과 개선점을 논의했으며 향후 적용 가능성을 모색해 청소년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제시됐다. 또한, 향후 운영 일정과 주요 지침을 안내하며 전체적인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강사 간에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박기완 아동친화과장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강사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숲 가꾸기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숲가꾸기 우수사례 발굴과 시・군 간 경쟁 유도 및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조림지, 어린나무, 큰 나무 가꾸기 등 3개 사업이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조림지 가꾸기’는 조림 후 3년간 덩굴과 잡초 제거를 통해 조림목의 생장을 돕는 사업이며, ‘어린나무 가꾸기’는 조림 후 5~10년간 병든 나무와 유해수종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큰 나무 가꾸기’는 조림 후 15년이 지난 나무들을 솎아베기와 가지치기를 통해 우량목 생육을 촉진하는 사업을 말한다. 숲 가꾸기사업이 완료된 895ha(조림지 가꾸기 824ha, 어린나무 가꾸기 31ha, 큰 나무 가꾸기 5ha, 공익림 가꾸기 35ha) 중 평가 대상지를 선정해 사업 적기 시행, 작업 품질 등을 심사했다. 이번 평가에서 완주군은 조림지 풀베기 적기 시행과 솎아베기 시 중・하층식생 존치와 부산물 활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경아 산림녹지과장은 “완주군은 경제림 육성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사단법인 완주군자원봉사센터가 최근 1박 2일 일정으로 자원봉사자 70여 명과 함께 ‘2025년 자원봉사자 비전소통 워크숍’을 경주·부산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 한 해 완주군 곳곳에서 이웃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주시자원봉사센터 벤치마킹 ▲자원봉사자의 역할 및 소통 교육 ▲이색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이번 시간을 통해 자원봉사자로서의 자부심이 더욱 커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꾸준히 봉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만 완주군자원봉사센터장은 “올해는 수해복구를 비롯해 봉사자의 도움이 절실했던 현장이 많았다”며 “그만큼 높아진 피로도를 고려해 편안히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워크숍 만족도를 높이고 자원봉사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황미선 완주군 관광두레 PD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관광두레 최우수 PD로 선정되며, 지역관광 분야에서 연이은 성과와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황 PD는 최근 실시된 관광두레 PD 종합 평가에서 사업 운영 역량과 주민사업체 성장도, 지역 협력체계 구축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 PD’로 선정됐다. 이는 2023년 최우수 PD 선정 이후 두 번째 수상으로, 4년 차 PD로서 현장 전문성과 지속적인 성과 창출 능력을 입증한 결과다. 앞서 황 PD는 ‘2025 관광두레 전국대회(이음두레)’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 온 주민주도형 관광사업 성과와 지속가능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지역 고유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주민사업체의 자립 기반을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황 PD는 지난 2022년부터 완주군 관광두레 PD로 활동하며 ▲주민사업체 발굴 및 창업 지원 ▲지역 자원 기반 관광콘텐츠 기획 ▲주민 협의체 구성 및 공동 마케팅 추진 ▲지속가능한 관광모델 구축 등 완주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이 삼례읍 플로랄리아, 아이루카 안경, 마육당, 맛없으면 사과, 신포우리만두 삼봉지구점, 봉동읍 경성푸드 6곳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치매안심가맹점들은 음식점, 안경점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돼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더 편안하게 지역사회의 일상생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사업장 구성원 모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에 대해 바르게 이해함으로써, 치매환자와 가족을 더욱 배려하고 지역사회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는 가맹점이다. 길을 잃은 어르신을 발견했을 경우 임시보호 및 신고,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안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내 치매극복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완주군치매안심센터는 현재까지 총 62개소의 치매안심가맹점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안심가맹점을 꾸준히 확대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안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안군 부안읍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비공모 기획사업으로 선정된 치매예방교구 나눔을 통한 어르신 인지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5일 치매예방 교구 선물꾸러미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중 65세 이상 노인의 인지기능 저하 예방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부안읍은 치매 예방과 신체활동을 함께 고려한 교구를 선물꾸러미 형태로 제작해 지원했다. 선물꾸러미에는 모자이크 모양놀이, 스틱 모양 맞추기, 만다라 색칠북, 인지활동북, 스트레칭 밴드, 마사지볼 등 총 7종의 치매예방교구가 포함됐으며 지역 내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40명에게 배부했다. 부안읍은 가정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교구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인지활동을 유도하고 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동일 부안읍장은 “이번 교구 나눔이 어르신들의 인지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이용연·김문강 부부는 지난 15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용연 대표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람과 나무’ 대표로 평소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김문강 과장은 전북특별자치도청 외국인국제정책과장으로 재직하며 공공 부문에서 지역 발전과 국제 교류 업무를 맡고 있다. 두 사람은 부부로서 뜻을 모아 2020년부터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며 부안군 지역인재 육성에 꾸준히 힘을 보태고 있다. 이용연·김문강 부부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수년간 변함없이 이어진 부부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은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 지원을 통해 지역 인재 발굴·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군민과 함께하는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안문화원과 서울 도봉문화원이 고향사랑기부 상호 기부를 실천하며 문화 교류와 지역 간 연대를 강화했다. 부안문화원은 지난 12일 도봉문화원 회원과 직원 등 30명이 부안을 방문한 가운데 부안문화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기부 상호 기부 100만원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는 2012년 부안군과 도봉구 간 자매결연 체결 이후 꾸준히 이어져 온 교류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렬 부안문화원장과 최귀옥 도봉문화원장을 비롯한 양 문화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문화 교류와 함께 고향사랑기부를 정기적으로 이어가며 실질적인 상생 협력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영렬 부안문화원장은 “이번 상호 기부는 두 문화원이 서로의 지역을 응원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 문화 교류와 고향사랑기부를 함께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귀옥 도봉문화원장 역시 “부안을 직접 방문해 교류하고 고향사랑기부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지역 문화원이 꾸준히 소통하며 상생의 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