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주거와 영농 교육을 한 번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 입교해 농촌 생활을 미리 체험할 10가구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정읍시 구룡동에 위치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1ha 규모의 부지에 예비 귀농인을 위한 주택 10가구와 가구별 실습 농장(230㎡), 공동 창고 등이 알차게 조성된 곳이다. 입교자로 선정되면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이곳에 거주하며 기초 영농 교육과 다양한 현장 체험을 병행하게 된다. 특히 입교생들이 생활하게 될 주택은 투룸형 단독주택 구조로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밥솥, 인덕션, 인터넷 등 필수 생활 가전과 시설이 완비돼 있어, 초기 정착 비용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입교생은 매월 교육비 20만 원을 납부하면 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정읍시로의 이주를 전제로 하며 귀농 의지가 확고한 사람이어야 한다. 공고일 기준 정읍 외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저소득층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에 35억원을 투입, 양질의 일자리와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구절초회의실에서 ‘2025년 정읍시 자활기관협의체 대표자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자활 사업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정읍지역자활센터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읍센터장, 전북서남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자활 관련 기관·단체 대표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활기관협의체는 지역 내 저소득층 대상 자활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자문하고 협의하는 역할을 맞는다. 참석자들은 올 한 해 추진된 자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개선점을 점검하고, 다가올 2026년도 자활 사업의 주요 계획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논의 결과, 시는 총 35억원 규모의 예산(안)이 반영된 ‘2026년 자활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시가 직접 수행하는 공공 일자리 사업뿐만 아니라, 자활 사업 위탁 기관인 정읍지역자활센터 산하 10개 자활근로사업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교통 약자를 배려한 정책과 지역 맞춤형 인프라 확충 노력을 인정받아 도내 최고의 교통 행정 도시로 거듭났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교통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교통 정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평가는 ▲행복콜 버스(DRT) ▲행복콜 택시(DRT) ▲택시 감차 ▲특별교통수단 운영 ▲어린이보호구역 시설개선 ▲공영주차장 조성 등 총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시는 특히 교통 소외 지역 주민과 교통 약자를 위한 정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행복콜 택시(DRT)’ 사업을 통해 16개 읍·면·동, 338개 마을에 총 31대의 복지 택시를 운행하며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의 이동권을 개선했다. 이 사업에는 총 11억 4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또한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 약자의 든든한 발이 돼주는 특별교통수단 운영도 호평을 받았다. 시는 교통약자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도심 속 보행 환경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1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은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쾌적한 보행 여건을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전체 사업비의 50%에 해당하는 5억 5000만원을 도비로 지원받게 돼 시 재정 부담을 덜면서도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사업 대상지는 수성동 일원, 특히 시청 앞 충정로 구간이다. 이곳은 중심 업무 지구이자 생활 안전 지구로 지정된 지역으로, 평소 많은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량으로 인해 보행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 6월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업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왔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총 11억원(도비 5.5억, 시비 5.5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6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임실군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의 각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내년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임실군 관촌면 도봉지구(도봉마을), 용산1지구(용산농원마을), 용산2지구(용산마을), 슬치지구(슬치마을), 병암1지구(가정마을), 병암2지구(병암마을)로써 총 6개 지구(1,307필지, 39만㎡)를 선정하고 국비 2억7천여만원을 들여 2027년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주요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고 지적불부합지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하여 주민과의 토의했으며, 지적재조사 사업의 문제점을 사전에 공유하는 주민설명회가 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주민들과 토지 소유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재조사사업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3분의 2 이상의 토지소유자 동의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이 밝을 전망이다. 또한 토지소유자의 동의서 징구가 완료되는 즉시 전북특별자치도에 사업지구 신청을 할 계획이며,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사업지구 지정 고시 등 절차를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임실군이 2025년 12월 1일 현재 관내에 등록 중인 차량에 대하여 자동차세 5억2천만원(3,688건)을 부과하고,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 이번 2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현재 등록원부상의 차량 소유자에게 과세되며, 연세액을 선납한 연납 차량과 연세액 10만원 이하인 6월 일괄 부과 차량은 제외된다. 납세의무자는 다양한 납부 방법을 통하여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다. 차세대지방세 수납시스템 ARS(142211)로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해졌고,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은행 CD/ATM 기기, 가상계좌 이체, 위택스, 지로 등으로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납부 기한은 이달 31일까지이고, 자동이체 신청자는 자동 인출되므로 통장 잔액을 미리 확인해야 하며, 납부 기한 경과 시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고 번호판 영치 등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임실군은 납부 기한까지 납부 홍보반을 편성해 자동차세 관련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접수 처리하며, 자동차세와 관련된 문의 사항은 임실군청 재무과 및 각 읍․면 재무 담당 부서로 연락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임실군이 2025년 교육발전특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40명의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2025년 임실군 교육발전특구 카이스트 탐방캠프’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학업 동기 부여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탐방캠프는 자기 주도적 탐구 역량을 키우고 진로 시야를 넓히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대표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인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의 교육‧연구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재학생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생한 대학 탐방 경험을 제공했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카이스트 캠퍼스를 둘러보며 강의실과 연구동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과학기술 분야의 다양한 전공과 진로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웠다. 특히 카이스트 재학생 멘토들과 함께한 전공‧진로 멘토링과 질의응답 시간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멘토들은 전공 선택 과정과 학업 방법,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한 경험을 진솔하게 공유했으며,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진로 고민을 자유롭게 나누며 진학에 대한 동기를 한층 높였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임실군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 평가에서 2년 연속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미세먼지 저감 분야에서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북특별자치도 주관으로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 실적과 계절관리제 이행 성과를 종합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비상저감조치 이행, 노후 경유차 저공해 조치, 친환경차 보급 확대, 계절관리제 이행 등 7개 분야 28개 지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임실군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국가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에 발맞춰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과 연계해 계절관리제 이행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이장회보, 영농교육 현장 홍보 등을 통해 군민 인식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확대 및 저공해 조치 적극 추진,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미세먼지 불법 배출 예방 감시원 운영을 통한 불법소각 상시 단속,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 가동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익산 지역 의료진의 따뜻한 나눔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한 일상에 힘을 보탰다. 익산시보건소는 16일 익산시여의사회(회장 김은아)로부터 200만 원 상당의 의료용품을 기탁받았다. 이날 기부된 물품은 온열찜질팩과 파스, 혈당검사지 등으로 보건소를 통해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겨울철 건강 관리와 일상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여의사회는 그동안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와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이웃을 보듬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김은아 회장은 "이번 나눔이 겨울철 건강 취약계층에 작은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건강을 가까이에서 살피는 의료진이 직접 나눔에 참여해 주셔서 더욱 뜻깊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의료진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익산시 주택시장이 공급과잉 우려를 넘어서며, 점차 안정적 수요 기반을 갖춘 시장 구조로 자리 잡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1,173세대였던 미분양 주택 수가 11월에는 857세대로 줄어들며, 매달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공급 축소가 아닌, 지역 내 안정적인 수요에 따른 시장 흡수력 강화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미분양 수치에는 시공사 기업회생으로 분양이 중단된 2개 단지와 임대전환으로 실입주가 끝난 단지까지 포함돼 있어, 사실상 신규 미분양 물량은 1개 단지 수준으로 축소된 상황이다. 특정 단지를 제외한 전체 시장의 미분양 해소는, 실수요자가 꾸준히 시장에 유입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실제로 높은 분양가로 화제가 됐던 부송4지구 C블록도 최근 분양계약을 모두 완료했다. 초기 우려와 달리 입지와 수요가 뒷받침되면 높은 분양가도 흡수 가능한 시장 여력을 증명한 셈이다. 시는 이러한 흐름이 익산의 생활 인프라와 교통 접근성, 상대적으로 낮은 주거비 등 정주 환경의 장점이 시장 수요로 이어진 결과로 보고 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익산이 떠나는 도시가 아닌, 돌아오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올해 초 익산시가 선포한 청년정책 비전 '청년과 함께 크는 도시(Great Iksan, With Youth)'가 있다. 16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익산시의 30대 청년 인구는 1월 대비 691명이 증가한 2만 7,000여 명이다. 최근 수년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던 30대 인구는 지난해부터 반등한 데 이어 올해는 안정된 순증세를 보이고 있다. ◆ 도시를 떠났던 30대, 다시 익산을 '선택'하다 20대 청년 인구는 군 복무, 학업, 취업 등 이동성이 큰 시기인 만큼 변동 가능성이 높다. 반면 30대는 주거와 일자리, 자녀 양육을 기반으로 정착을 고려하는 연령대다. 따라서 30대의 순유입 증가는 단순한 인구 이동이 아닌, 도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정주 지표로 해석된다. 익산시는 인구 유입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생활 안정성과 주거환경을 꼽는다. 실제 지난해부터 시내 주요 생활권에 9,500여 세대 규모의 대단위 브랜드 아파트가 잇따라 공급되며 30대 실수요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해운대구는 지난 5일 반송 지역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노인복합공간 ‘반송실버센터(반송로924번길 8)’의 문을 열었다. 구는 국·시비 6억 원을 투입해 폐원한 어린이집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지상 1층과 지하 1층 규모로 별도 등록 절차 없이 지역 어르신 누구나 휴식 공간, 실내 운동기구, 실버문화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보행기가 필요한 어르신과 장애인 휠체어 이용자도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 동선에도 세심하게 신경 썼다. 반송실버센터는 인구의 40% 이상이 65세 이상으로 해운대구에서 고령화율이 가장 높은 반송동에 조성돼, 개방형 노인복합공간 확충과 유휴시설 재생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한 사례라 할 수 있다. 회원 위주의 폐쇄적 구조와 단순 친목․휴식 기능을 넘어 건강․여가․돌봄․소통 기능을 아우르는 새로운 형태의 노인복합공간이 될 전망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반송실버센터는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을 지원하는 사랑방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꼼꼼히 살펴 실질적인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어르신들이 행복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은 올겨울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세익스피어 명작 '리어왕'을 19일 오후 7시 30분, 20일 오후 4시에 해운홀에서 선보인다. 연극 '리어왕'은 왕위와 권력에 집착한 리어왕이 세 딸에게 아첨을 요구하며 비극의 문을 여는 이야기다. 말의 화려함만을 믿은 리어왕은 충성스러운 딸 코델리아를 버리고, 거짓된 말로 칭송한 두 딸에게 배신당하면서 광기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든다. 비극의 결말로 향하는 과정은 인간의 어리석음과 권력의 본질, 그리고 가족이라는 관계의 한계를 묵직하게 드러낸다. 이번 공연은 김지용 부산시립극단 예술감독의 연출로 고전이 지닌 묵직한 질문을 현대적 감각으로 담아낼 예정이며, 배우 박찬영이 리어왕 역을 맡아 노년의 왕이 겪는 혼란, 상처, 깨달음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글로스터 역에는 배진만, 거너릴 역에는 김아람, 리건 역에는 이설, 코델리아역에는 박미서가 캐스팅돼 각 인물의 대비되는 내면과 감정을 깊이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8세 이상, 전 좌석 2만 원,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할인율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고창군이 증가하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고령운전자를 배려하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어르신 운전 중' 표지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한다. 군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스티커를 배부할 계획이다. 이번에 배부되는 스티커는 개정된 도로교통법 규정을 반영해 파란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 ‘어르신 운전중’이라는 문구를 명확하게 담아 제작된다. 특히 야간에도 다른 차량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반사지로 만들어져 안전성을 높였다. 고창군은 해마다 늘어나는 고령운전자 수와 이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에 대비해 다각적인 안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스티커 배부 외에도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지원 등을 통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어르신 운전중’ 스티커 배부를 통해 고령운전자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보다는 양보와 배려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향후 수요량에 따라 추가적으로 스티커를 제작·배부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고창군가족센터(센터장 정혜숙)는 온가족보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3~14일, 1박 2일간 화순에서 9가정 35명을 대상으로 가족 힐링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고, 서로의 관계를 돌아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 가족들은 물놀이 체험과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저녁 시간에는 ‘우리가족 송년의 밤’을 열어, 올 한 해를 돌아보고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가족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한 참여자는 “아이들과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혜숙 센터장은 “이번 여행은 가족들이 함께 머물며 관계를 돌아보고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상담과 사례관리를 연계해 가족 간 소통하고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고창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