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강진군이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리는 ‘강진 수국길 축제’ 기간 동안 지역 화훼농가를 위한 특별행사인 “수국愛 할인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국, 장미, 작약 등 지역 대표 화훼 품목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꽃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농가에는 실질적인 소득 향상과 판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할인 행사는 관내 화훼법인이 참여해 직접 재배한 꽃을 축제장 내 판매 부스와 각 법인의 온라인 판매망을 통해 동시에 판매한다. 소비자는 축제를 즐기며 현장에서 꽃을 직접 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멀리 떨어진 이들도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꽃을 주문할 수 있다. 소비자는 축제장에서 품종에 따라 다르나 평균 수국 1송이 3,500원, 장미 1단(10송이) 7,000원, 작약 1단(5송이)을 4,2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금액으로, 축제를 즐기면서 아름다운 꽃을 부담 없이 구매하거나 선물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지난해 강진의 수국과 작약 품목은 온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강진군이 오는 7월25일까지 총 24일간 ‘e커머스 디지털 창업 교육’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온라인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본격 지원에 나선다. 교육은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며, 이론 60시간과 실습 36시간으로 구성된 총 96시간의 실전형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교육 과정은 ▲브랜드 마케팅 ▲오픈마켓 운영 ▲e커머스 광고 ▲고객 서비스 및 리텐션 전략 ▲사진 촬영 및 편집 ▲온라인 스토어 운영 등 6개 핵심 분야로 구성됐다. 각 분야의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아 실질적인 창업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은 ‘슈퍼장보고’, ‘한솔농원’, ‘탐진어가’, ‘옐로우벨’, ‘e-푸른수산’ 등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예비 창업자들로, 귀농인과 청년 창업자가 함께 참여해 지역 간 창업 네트워크 형성과 공동 성장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팀별 아이템 기획과 온라인 시장 진입 전략 수립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수료 후 실제 온라인 판매를 목표로 한 실전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교육 종료 이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강진아트홀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4일 강진아트홀에서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의 하나로 기획된 가족오페라 ‘신데렐라의 모래이야기’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되며, 전국에서 500여 명의 가족 관광객이 공연장을 찾았다. 특히, 공연장을 찾은 이들은 새롭게 단장된 실내정원에서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함께 누렸다. 이번 공연은 강진군 문화관광과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7,000만 원을 확보함으로써 추진된 4편의 공연 중 하나다. 3대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같은 날, 산림청 공모사업을 통해 조성된 실내정원도 완공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강진군 산림과는 ‘생활밀착형 숲 조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를 통해 강진아트홀 내부에 실내정원을 완공, 자연 속에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문화 힐링 공간을 마련했다. 공연장을 찾은 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제3회 강진 수국길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강진군 강진읍 보은산 V랜드 공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장에는 형형색색의 수국들을 통해 다양한 포토존과 체험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으며, 수국 축제의 테마와 분위기에 맞는 아름다운 경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제3회 강진 수국길축제는 무더운 여름에 개최되는 만큼,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들이 준비돼 있다. 대표적으로는 V랜드 물놀이장이 축제기간 동안 특별 개장되며, 심신 힐링 프로그램인 황토 맨발길 걷기, 물총 서바이벌 등 시원한 프로그램들이 있어, 무더운 날씨에도 가족 관광객들이 부담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마술공연, 솜사탕 퍼포먼스, 어린이 목공체험, 어린이 놀이 도서관 등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들도 많고, 꼬 꽃꽂이 체험, 수국 하바리움 만들기 등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들로 기념품을 소장할 수도 있다. 수국길 사진 인화, 수국 추억 만들기를 통해 사진을 통한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 축제기간 동안 운영되는 수국길 음식관에서는 닭개장, 냉콩국수, 열무냉면, 숯불 돼지불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청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 간 강원도 삼척 쏠비치에서 ‘2025년 청양군·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40여 명이 함께한 이번 워크숍은 역량강화 교육으로 협의체의 기능을 강화하고 위원들의 연계와 협력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워크숍 1일차에는 삼척시협의체의 민관협력 복지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복지 환경 변화에 따른 협의체의 역할 ▲민관협력과 읍·면협의체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교육과 토론을 진행해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복지활동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삼척시의 복지시설을 견학하고 협의체 위원들이 상호 소통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환선굴 체험 등 문화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김정숙 위원은 “읍면 단위 협의체와의 유기적 연대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역복지 실현을 위해 공동의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청양군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청양군이 지난 17일 청양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한 노인지도자 연수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회장 강춘식)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노인지도자 연수교육은 매년 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날 교육에 앞서 청양과 정산의 노인대학 수강생 각 1명이 모범 노인으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교육에서는 조규선 전 서산시장이 강사로 나서 ‘사랑받는 지도자의 비결’이라는 주제로 지도자들의 의식변화와 자질 향상에 대해 열강을 펼쳤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경로당을 발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항상 애써 주시는 회장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고령친화도시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청양군이 지방재정수입을 확보하고 납세를 독려하고자 2025년 지방세 성실납세자 중 125명을 추첨해 청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군은 2024년 7월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안정적인 자주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청양군 지방세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성실납세자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고 이번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은 25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청양군에 주소를 두고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사실 없이 납기 내 납부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납세자 중에서 매년 10만 원 이상 납부한 납세자 4,2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작위 전산 추첨 프로그램으로 125명을 선정했으며, 선정자에게는 청양군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청양사랑상품권 2만 원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성실한 납세는 지역 발전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세무행정을 펼치고, 성실납세자에 대한 예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청양군체육회 한광석 회장이 군 체육발전을 넘어 지방체육 진흥과 균형발전을 위한 힘찬 행보를 시작했다. 한광석 체육회장은 지난 5월 22일 ‘대한체육회 제42대 집행부 지방체육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2027년 대한체육회 정기총회일 전날까지며 앞으로 ▲지방체육 진흥과 균형발전 ▲기관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추진방향, 촉진계획 수립 및 추진 ▲사회공헌 활동 및 우수사례 발굴 확산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청양군의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한회장은 25년 1월부터 충청남도 시‧군체육회장협의회의 회장을 맡아 충청남도 15개 시‧군체육회의 소통과 충청남도체육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이번 대한체육회 집행부 지방체육위원회 위원 위촉이 더해지면서 청양군 체육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군체육회 한광석 회장은 “중요한 역할을 맡은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군 체육회장으로서 청양군 체육 발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소외된 지방 체육 발전과 체육 진흥을 위해 다양한 고충을 듣고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청양군이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단합된 모습으로 ‘종합 13위’ 달성과 ‘모범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동시에 거뒀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천안시에서 개최된 이번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청양군은 검도, 게이트볼, 골프 등 31개 종목에 선수 470명과 임원 190명이 참가해 아름다운 스포츠 정신을 선보였다. 올해 대회에서 군은 쟁쟁한 시군과의 대진으로 어려운 경쟁을 했으나, 선수들과 임원들이 분석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전년보다 2,850점이 증가한 29,850점을 달성하며 종합 13위에 올랐다. 주요 종목에서 각각 ▲검도 종합 공동5위(남자일반부단체 2위, 남자초등부단체 8강) ▲배구 종합 4위(남자초등부 1위, 남자일반부 3위) ▲배드민턴 종합 6위(여자일반부단체 3위) ▲보디빌딩 종합 6위(남자일반부 라이트헤비 1위, 웰터 1위, 헤비 2위) ▲탁구 종합 4위(남자초등부개인 1위, 여자초등부개인 1위, 남자초등부단체 3위) ▲테니스 종합 4위(여자일반부단체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청양군 대표 선수단의 진가는 ‘모범상’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청양군이 화성면에 그동안 묻혀 있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되살리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17일, 화성면 주민들과 함께 ‘화성면 역사문화자원 발굴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조사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용역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양군이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내포문화진흥센터에 의뢰해 지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 화성면 전역에 산재한 역사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조사·발굴하고, 이를 지역교육 및 활용 콘텐츠로 연계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현재까지 조사된 자료는 총 212건으로, 유형별로는 유적 136건, 인물 47건, 유물 15건, 고택 4건, 사건 3건, 민속 7건 등이다. 주요 사례로는 △항일운동에 기여 한 애국지사 임경호·임승주 선생의 기적비 △조선 후기 문신 채제공 선생의 생가터 및 사우(상의사) △가톨릭 정착에 기여 한 최양업 신부 생가터 △홍주의병 관련 전적지 및 인물 묘 △충남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택 등 화성면의 다양한 역사적 흔적들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청양군이 ‘청양형 다-돌봄’ 체계의 한 축인 경로당 어르신 건강먹거리 돌봄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공동체 먹거리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관내 10개 경로당을 시범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주 1회 점심식사 용 반조리 및 완조리 밑반찬을 제공한다. 밑반찬은 1식 4찬의 고단백‧저염식 메뉴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한 끼를 지원한다. 특히 군에서 생산된 로컬푸드를 적극 활용해 제철 농산물의 신선함과 영양, 가치를 모두 살린 식재료로 구성된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앞서 군은 공적 돌봄만으로는 다양한 돌봄 수요 해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농촌협약과 연계한 '청양형 다-돌봄' 시스템을 도입했다. 먹거리 돌봄을 비롯해 ▲생활 돌봄 ▲가족 돌봄 ▲건강 돌봄 ▲마을 돌봄 ▲이동 돌봄 등 각 유형별 돌봄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보다 세밀하고 포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다. 먹거리 돌봄 분야는 먹거리종합타운(대치면 탄정리)을 거점으로 플랫폼을 조성해 어린이와 청소년, 어르신 등 돌봄이 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북구는 18일 민방위교육장에서 재난 관련 담당자 대상 재난대응 초기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상황 발생 시 자자체,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 간 연락 체계를 일원화하고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해 활용하는 장비로 재난 초기 상황 대응에 필수 시스템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 사용법 전달과 재난발생 시나리오에 기반한 숙달 훈련도 병행했다. 북구는 정기 교신 훈련 뿐만 아니라 불시 훈련도 수시로 실시해 재난상황 발생 시 현장소통과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 및 구조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는 신속하고 명확한 상황 전달"이라며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안전한 북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대학교 글로컬대학 UbiCam 북구평생학습관이 '교수님과 함께 하는 특별한 강연' 시리즈를 마련한다. 이번 시리즈는 주민 관심이 높은 자녀 교육과 소통을 주제로, 울산대학교 현직 교수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친다. 오는 25일부터 5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ICT융합학부 황규선 교수의 'AI로 제조를 혁신하다 : 스마트팩토리' ▲스포츠과학부 우민정 교수의 '운동을 통한 뇌건강지키기' ▲글로벌인문학부 이인택 교수의 '중국신화 : 고대로의 시간여행' ▲바이오메디컬헬스학부 장유미 교수의 '질병을 이기는 식사' ▲공공인재학부 김영주 교수의 '우리 아이 요즘 왜 이럴까요?'가 차례로 이어진다. 수강신청은 강연 전주 화요일 오후 12시부터 금요일 오후 4시까지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북구평생학습관이 울산대와의 협업을 통해 평소 주민들이 궁금해하던 주제를 탐구하고, 학문적으로 깊이 있는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UbiCam 북구평생학습관은 앞으로도 주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한 양질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산소방서는 지난 17일 경산 계양동 소재 남매지 못에서 자살을 기도하던 20대 여성A씨를 신속하게 구조하여 목숨을 건졌다고 밝혔다. 경찰 공동 대응 요청 건으로 출동한 경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팀장 윤석모 외 2명은 현장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A씨를 발견하고 즉시 구명환을 이용해 침착하게 물 밖으로 구조했으며, 구조대상자는 의식상태 명료하고 거동가능한 상태로 경찰관에게 인계하여 상황을 마무리했다. 윤석모 팀장은 “A씨는 물 위에서 허우적거리며 자칫 위험한 상황이 있었지만, 소방관으로서의 훈련과 경험을 바탕으로 침착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구조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훈련하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소중한 시간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북 칠곡군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생활예술 교육 단체‘놀배즐’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예주간’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문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놀고 배우고 즐긴다’는 의미를 담은‘놀배즐’은 지난 5년간 칠곡의 공예 강사와 프리랜서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운영해온 생활문화 교육 단체다. 현재 40여 명의 구성원이 활동 중이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체험, 교육, 전시, 기획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공예주간 공모사업은 3대 1 이상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놀배즐은 당초 3천만 원 규모로 선정됐다. 이후 예산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전체 프로그램을 예정대로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주요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었다. 서정은 대표는“예산은 줄었지만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헌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이번 경험이 작가들에게도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놀배즐은 단순한 공예 체험을 넘어, 예술과 사회적 가치를 연결하는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