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순천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위원장 김준선)는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되는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 순천갯벌’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8월 22일부터 9월 5일까지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축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선암사와 세계자연유산 순천갯벌을 배경으로, 공연·체험·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음악이 함께하는 큰스님, 큰말씀’▲국가유산진흥원국가유산 방문캠페인과 연계한 ‘산사에서의 하룻밤’▲세계유산을 탐구하는 ‘인문학이 만나는 세계유산’ ▲선암사 4컷 만화제작 및 디지털 아카이빙 ‘선암사 어린이의 시선’▲ 순천갯벌 안풍습지에서의 자연속 힐링 ‘갈대 백패킹’▲시민과 함께하는 ‘2025 순천만 뻘배림픽’ ▲세계유산축전 스페셜 ‘세계유산 버스투어’ 등이 있으며, 어린이와 가족은 물론 다양한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사전예약은 ‘순천세계유산축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마감된다. 순천시와 순천시 보존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축전은 시민과 관광객,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8월 21일,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가게와 협력해 ‘아나바다 나눔터’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전 직원이 기부한 물품을 비롯해 공익 제품, 사회적 기업 제품, 업사이클링 제품 등 다양한 친환경·사회적 가치 제품을 함께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의 수익금 500만원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기부되어,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영희 본부장은 “이번 바자회는 전 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앞으로도 △자원 순환 △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 상생 등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연합회장 최낙삼, 여성회장 백미실)는 20일 ~ 21일 이틀간 도내 호우 피해지역 4개 시·군(무안, 함평, 나주, 담양)을 방문하여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경상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 및 서울특별시 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 보내준 총 500만원을 4개 시·군에 나누어 전달했다. 최낙삼, 백미실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경상북도 및 서울특별시 의용소방대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리고, 피해 시·군은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부터 11월까지 여수·순천 10·19사건의 대표적 현장을 살펴보는 ‘다크투어(Dark Tour)’를 학생과 시민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크투어는 비극적 역사나 참혹한 사건이 발생한 장소를 찾아가 그 의미를 배우고 기억하는 여행 형태다. 학살, 인권침해 등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던 장소를 방문하는 것으로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추모하는 성격이다. 이번 다크투어는 여순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다. 전국 학생·시민이 가슴 아픈 사연이 깃든 여순사건 유적지를 직접 방문하고 전문 해설을 들으며 사건을 새롭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1일 코스와 1박 2일 코스, 총 6회에 걸쳐 참가자 맞춤형 코스로 운영한다. 여순사건과 관련된 역사관, 주요 사건 발생지 등을 방문하고 전문 해설을 통해 당시 역사적 배경과 진실을 배우게 된다. 첫 투어는 22일 서울지역 대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순천 여순항쟁 역사관과 여순 10·19 평화공원 코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도청에서 전남 글로벌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허브 조성을 위한 지·산·학·연 관계기관 협의회를 열어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공모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이진우 전남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 목포대·순천대·전남대 교수, 전남연구원 등 그린바이오 분야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들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유치를 위한 전남도의 조성 방향과 핵심과제를 공유하고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대한 전남만의 특화 전략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특히 전남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구체적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대학 인재 양성 활성화, 농식품 기업 유치, 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 전남도 육성지구 지정 당위성에 대한 조언이 쏟아졌다. 전남도는 전남바이오진흥원, 전남연구원, 목포대·순천대·전남대 등 관련 대학과 함께 기존 인프라와 그린바이오 6대 거점 기반을 중심으로 그린바이오산업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그린바이오 6대 분야는 식품소재, 천연물, 미생물, 종자, 곤충,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는 비상근무와 각종 현안 대응으로 누적된 직원 피로를 해소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일과 쉼이 함께하는 직장문화’ 추진 방안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탄핵 정국’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비상근무 등으로 지친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최근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전남의 핵심 현안이 대거 포함되는데 기여한 직원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전남도는 하계휴가 기간을 9월 말까지 연장해 전 직원이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로 했다. 또한 특정 업무와 현안 대응으로 부득이하게 휴일에 근무한 직원은 다음 정규 근무일에 대체 휴무를 실시토록 하고, 주말·휴일 회의와 월요일 오전 행사·회의 개최는 최소화해 직원들의 휴식권을 보장키로 했다. 특정 직원에게 업무가 쏠리지 않도록 긴급한 현안이 발생하면 부서장 책임하에 ‘현안 대응 TF’를 구성해 업무를 분담하고, 정책 추진 전에 정책 목표·방향을 국·과장, 팀장, 담당자가 함께 명확히 설정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장성군이 군립도서관과 함께하는 하반기 문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12월 8일까지 장성군립중앙도서관, 삼계도서관, 북이도서관, 삼서드림빌작은도서관에서 총 38개 강좌가 열린다. 먼저 중앙도서관은 △나를 만나는 시간(그림책) △시를 담은 감성 ‘캘리그라피’ 등 성인 대상 교양 프로그램을 확대한 점이 눈에 띈다. 신규 강좌인 ‘고전미술, 보기와 읽기’도 관심을 모은다. 수강생들과 함께 미술관을 방문해 직접 작품을 감상하고 해석해 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 인기를 끌었던 △일본어 회화 △문예창작 △손뜨개 등도 계속 진행된다. 어린이 대상 수업으로는 △주산 암산 △바둑교실 △미술놀이 등과 학년별 맞춤 독서수업이 열릴 예정이다. 삼계도서관에선 성인들을 위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인문학 △타로 심리상담(심화 과정) △친절한 미싱 △아크릴화 그림 그리기 강좌(신규)를 마련했다. 어린이들은 독서, ‘엔트리’, ‘코딩’ 등 창의력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북이도서관은 성인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장성군이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소상공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하반기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점포경영개선 지원 △점포임대료 지원 △대출이자 차액 보전 △신용보증보험 수수료 지원 4개 분야다. 점포경영개선 지원은 간판 설치, 도배, 장판 교체 등 영업장 개선이나 상품 포장재 등 홍보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체 비용의 50%를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2022년 8월 18일 이전에 개업해 3년 이상 영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점포임대료는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2022년 8월 17일 이후에 창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이자 차액은 이자의 3%를 연간 200만 원까지 최대 3년 이내로 지원한다. 신용보증보험 수수료 지원은 보증기간 신용보증보험 수수료를 3년 범위 내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대출이자 차액 보전과 신용보증보험 수수료는 이전에 동일한 사업을 한 번도 지원받지 않은 소상공인이라면 개업 기간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단, 사전에 전남신용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곡성군은 곡성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과학대학교에서 주관한 스마트팜 인재 양성 현장 견학 프로그램이 지역 고등학생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도에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동안 운영됐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제주농업기술원 교육센터,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스마트팜 기반 작물 생산 농장 등을 방문하여 최신 스마트팜 농법과 IoT 활용 제어시스템 운영 사례를 견학하며 지역 내 스마트팜을 통한 영농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곡성군은 지난해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의‘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공모에 선정되어 △원스톱 맞춤 돌봄 △생태·AI 공동 연계 교육 △영쉐프 특화교육 △K-food · 스마트팜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 4월 30일, 곡성군에 소재한 전남과학대학교는 지역 내 4개 고등학교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곡성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통해 관내 학생들이 지역 특화사업인 스마트팜에 관심을 가지고 농업 혁신을 선도할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자살 유족, 자살 고위험군,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 및 가족 16명과 함께 국립나주박물관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쉼’ 힐링캠프를 실시했다고 21일 전했다. 참여자들은 국립나주박물관 관람, 콘텐츠 체험, 산림치유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번 ‘쉼’ 힐링캠프는 자살 유족, 자살 고위험군, 심리·정서적 위험군(우울, 불안, 스트레스)과 가족들이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치유 공간에서 지치고 힘든 심신을 안정시키고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시간이 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을 돌보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을 위로하고 위로받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한 참가자는 “같은 어려움을 겪는 참여자들과 1박 2일 동안 함께 울고 웃으며 큰 위로가 됐고, 다시금 힘을 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상담, 자살 예방 프로그램, 정신질환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말과 야간에는 자살 예방 상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곡성군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K-Food 먹거리개발과 음식관광 수요 확대를 목표로 개최하는 ‘2025년 제3회 곡성 전국요리경연대회’ 참가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본 대회는 곡성군 교육발전특구시범사업으로 청년창업 지원사업과의 연계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청춘 맛 대전 !! 요리하는 청년, 곡성을 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며, 2인 1팀을 구성하여야 한다. 팀원 중 1인은 청년(15세~49세 이하)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며, 조리 관련 특성화고 및 조리과학고 재학생도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신청하여야 한다. 곡성 농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 요리 개발을 위해 토란, 멜론, 딸기, 사과, 블루베리, 백세미, 흑돼지, 삼기찰옥수수 중 최소 한 가지 이상을 주재료로 사용해야 곡성 특산물 활용도에 따라 가점이 주어진다. 재료비 20만 원은 별도 지급할 예정이다. 심사는 2단계로 진행된다. 1차 서면 심사는 오는 9월 5일 본선 진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곡성군이 전남 지역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라남도에서 추진 중인 외국인 안심병원 운영 홍보에 나섰다. 외국인 안심병원은 외국인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전남의사회와 협력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지정된 병원에서는 건강보험 미가입으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에게 진료비의 약 30%를 감면해 의료비 부담을 완화한다. 곡성군의 경우 곡성읍에 소재한 곡성사랑병원이 외국인 안심병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해당 외국인은 외국인등록증을 소지하고 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언어소통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전남 외국인 통합지원 콜센터와 연계해 의료 통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통역 서비스는 한국어를 포함해 베트남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네팔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우즈벡어, 스리랑카어, 필리핀어 등 9개 언어로 제공된다. 그 밖에도, 외국인 고용 기업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개발한 외국인 긴급 재난문자 알림서비스 “이머전시 레디 앱(Emergency Ready App)”도 함께 홍보하고 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곡성군은 ‘2025년 공공형 계절근로자 출국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5개월 동안 곡성군 곳곳의 농업 현장에서 일손을 보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안전한 귀국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곡성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농협 곡성군지부장, 지역 농협 조합장, 계절근로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송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근로자들은 김해국제공항으로 이동해 출국 수속을 밟고,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환송사를 통해 “농번기마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힘이 되어주신 계절근로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고국으로 돌아가더라도 곡성에서의 소중한 경험이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곡성군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곡성농협, 석곡농협, 옥과농협 등 3개소를 통해 총 6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가 인력난 해소에 최선을 다했다. 근로자들은 멜론 정식, 감자·방울토마토 수확 등 다양한 농작업에 투입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해남군 생활자원처리시설는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해 퇴비 등으로 자원순환을 하는 시설이다. 그런데 뼈다귀와 비닐 등 제대로 분리되지 않은 이물질 때문에 기계가 잦은 고장을 일으키는 것이 항상 골칫거리였다. 군 담당부서에서는 자체 개발한 채반구조와 진공청소기 기능을 결합한 이물질 제거 장치를 개발해 이같은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 매년 5건 이상 발생하던 소뼈로 인한 파쇄기 고장이 올해는 한 건도 일어나지 않은 것은 물론 이물질이 잘 걸러지면서 품질좋은 퇴비의 생산으로 이어져 퇴비 수요도 66톤이나 증가했다. 추가시설을 하지 않고도 효율은 배가되면서 연간 2억 6,000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이 설비에 특허까지 출원 중이다. # 해남군보건소의 찾아가는 물리치료버스는 대형버스를 개조한 이동 진료 차량으로, 물리치료와 치과 진료는 물론 치매·우울증·만성질환 관리까지 지원해 통합적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남읍까지 왕래하기가 어려워 치료를 포기하던 면단위 농어촌 어르신들에게는 둘도없는 효자 서비스로, ‘보물버스’라고 불릴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위의 내용은 올해 해남군 적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장흥군새마을회(회장 김일진)가 최근 용산면 상발마을 해안에서 새벽 해양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용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이광식, 부녀회장 김영순)가 함께 참여했다. 이회원들은 새벽 6시부터 해안가에 버려진 해양쓰레기와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며 하루를 열었다. 이번 정화활동은 전라남도청의 ‘2025 민간단체 해양환경 보전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장흥군새마을회는 정화활동뿐 아니라 캠페인과 교육을 병행하며 해양환경 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장흥군은 5개 읍·면이 바다와 접해 있고 수산업 종사자가 많은 지역이다. 깨끗한 바다는 주민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지키고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산으로 평가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새마을회원들이 앞장서 해양환경을 지켜주는 것이 큰 힘이 된다”며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모 새마을지도자장흥군협의회장은 “깨끗한 바다는 곧 우리의 먹거리와 직결된다. 힘들지만 후손들에게 건강한 바다를 물려줄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