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여수시의회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여수-연도’ 항로 신규 정기 여객선 사업자로 명가해운을 선정하면서 연도 항로의 운항 중단 위기가 해소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앞서 해당 항로는 기존 선사가 경영난을 이유로 2027년 1월 폐업을 신고하면서 자칫 여객선 운항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시, 여수시의회,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서는 등 신규 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해 왔다.
여객선은 연도 주민들에게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의료·교육·생필품 이동 등 일상생활을 지탱하는 핵심 생활 기반인 만큼 안정적인 항로 유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 거문도 항로에서도 운항 중단 우려가 제기됐다가 해소된 사례가 있었던 만큼 섬 지역 해상 교통망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섬 지역 접근성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백인숙 의장은 “섬 주민들에게 여객선은 사실상 육지와 삶을 연결하는 생명선과 같은 교통 인프라”라며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의 선제적인 대응으로 ‘여수-연도’ 항로의 운항 중단 위기가 해소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섬 지역 해상 교통망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섬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안정적인 해상 교통망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기대한다”며 “여수시의회도 관계 기관과 함께 섬 지역 해상 교통망 안정과 여객선 정책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