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위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제384회 정례회 중 13일 열린 ‘2024회계연도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결산’ 심사를 통해 세출 운영의 비효율성과 기관 간 소통 부재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날 최효숙 의원은 미래평생교육국의 1,984억 원 불용액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예산 집행의 비효율성과 반복되는 명시이월 문제를 반드시 개선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사업계획을 재정비하고 예산 편성과 집행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온실가스감축인지’ 사업에 관해 학생들과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기미래교육 파주·양주 캠퍼스, 청소년수련시설, 도서관 등에서 약 2억 원의 예산이 불용된 점을 지적하며, 미래세대가 생활하고 배우는 공간에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최효숙 의원은 “청소년 대상 사업에서 반복되는 사고이월 등은 지양되어야 하며,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경기도의 애로사항이 있지만, 지난해와 같이 개선이 없는 상황이 반복은 이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강현석 미래평생교육국장은 “기관 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의왕1)은 17일 제384회 정례회 2025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율곡연수원 안양교육관’의 연수 환경과 관련된 시설 개선 필요성을 제기하며, 식당 조성을 위한 추경 예산의 타당성을 질의했다. 김 의원은 “율곡연수원 안양교육관이 도심형 연수기관으로 올해 3월 개관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식사 공간조차 마련되지 않아 연수생들이 강의실에서 도시락을 이용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연수기관 개관을 사전에 준비하면서 식당 조성 계획까지 포함했다면 이러한 불편은 충분히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번 추경에 반영된 예산이 적절한지, 향후 연수 수요에 비해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직원과 연수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어야 교육 효과도 높아진다”며, “예산이 부족하다면 추후 추가 편성도 가능하니, 실효성 있게 집행하라”고 주문했다. 김영기 의원은 “기초적인 인프라 없이 연수를 진행하는 것은 본래 취지에 어긋나는 만큼, 연수생 불편을 최소화할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6월 17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2차 미래과학협력위원회 회의에서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의 2024년도 결산 심의를 통해 디지털혁신과의 사업비 정산 결과에 대한 부서의 후속 처리 여부,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 반도체 산업 관련 성인지예산 대응 등과 관련하여 주요 정책의 이행 과정을 점검하며 감시‧견제 역할에 충실한 질의를 했다. 먼저 서현옥 의원은, 2023년도 디지털혁신과의 ‘경기도 대학혁신플랫폼 지원사업’ 정산 결과 보고와 관련해, 과업 지시 내용과 실제 수행 간 불일치에 대해 ‘수용’ 입장을 밝히는 데 그치고, 명확한 후속 조치 없이 사업목적 달성을 위한 개선 노력이 미흡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첨단모빌리티산업과의 질의에서는, 공공기관 내 전기차 충전소 현황 자료를 요청하며 시설 보급 현황과 접근성 실태 점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평택시 사례를 언급하며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충전소 위치 안내 표지판 설치와 이용 편의성 강화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배달 라이더를 대상으로 한 전기 이륜차 보급 정책을 제안하며, 친환경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임상오)는 17일 화성특례시 신텍스(SINTEX)에서 열린 '2025 경기도자원봉사대회'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대회는 ‘모든 날, 모든 순간 자원봉사자를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경기도 31개 시군 자원봉사자와 도민 등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 박람회, 아카이브 전시, 시상식, 축하공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안전행정위원회에서는 임상오 위원장(국힘, 동두천2)을 비롯해 윤성근 부위원장(국힘, 평택4), 김규창(국힘, 여주2)ㆍ강웅철(국힘, 용인8)ㆍ이영봉(더민주, 의정부2)ㆍ장대석(더민주, 시흥2)ㆍ이은미(더민주, 안산8) 의원 등이 참석했다. 안전행정위원들은 각 시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한 부스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자원봉사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활동 내용을 살펴보고,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임상오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의 땀과 마음이 오늘 이 자리를 만들었다”며, “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위원장 문형근)는 제384회 정례회 기간 중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제1차~제3차 회의를 열어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관 2024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7건 등을 심사ㆍ의결했다. 13일 개최된 제1차 회의에서는 미래평생교육국, 여성가족국, 이민사회국의 2024회계연도 결산안 심사가 진행됐으며, 위원회 위원들은 사업 성과에 비해 과도하게 편성된 예산, 반복적으로 집행 잔액이 발생하는 항목, 유사·중복 사업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16일 열린 제2차 회의에서는 미래평생교육국, 여성가족국 소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심사됐으며 △미등록 대안교육기관 41개소에 대한 급식비 지원 사업 3억 5천만원 신규 편성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사업 8억 5천만원 증액 △지역아동센터 스마트학습기기 지원 14억원 등 총 76억의 예산을 증액·의결했다. 17일 제3차 회의에서는 경기도 시군 여성단체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조례안, 경기도 재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7일, 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도교육청 지방공무원 7급 이하 직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공감․동행 소통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조직 책임자와 젊은 세대 직원들 간의 소통 기회를 확대해 세대 간 장벽을 허물고 열린 소통이 가능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시각을 존중하며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김태형 충청북도부교육감의 조직 내 신뢰와 소통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과 안지연 해브썸뮤직 대표의 음악을 활용한 소통 방법과 실천 사례를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연수는 부교육감의 특강을 통해 조직 내 신뢰와 소통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이어 외부강사인 해브썸뮤직 안지연 대표의 강의를 통해 음악을 활용한 소통 방법과 실천 사례를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직원들은 소통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법을 익히는 등 실질적이고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태형 부교육감은 “업무에 대한 긍적적 인식과 주인 의식을 기본으로 일의 맥락을 알고 작은 부분이 성공과 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도는 17일 비상경제정부 체재로 돌입한 국정운영을 적극 뒷받침하고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충청북도 비상지역경제 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되는 ‘충청북도 비상지역경제 상황실’을 통해 급변하는 경제상황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기업과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등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이를 시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상황실은 충북도 기획조정실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며, 경제통상국장 및 관련 부서장들이 참여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최근 고관세·고물가 등 복합적인 경제위기가 지속되면서 민생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렵다”면서도, “충청북도 비상지역경제 상황실을 중심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도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충북 경제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도지사 집무실을 비롯한 관련부서에 지역경제 상황판을 설치하여 경제지표, 일자리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향후 기획조정실장 주재 실무회의 및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고농도 오존(O3) 발생 시기에 도민의 건강 보호와 대기질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오존 예측 자료’ 제공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존 예측 정보는 매년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오존 경보제 운영 기간(4월~10월) 동안 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올해에는 6월 17일부터 제공된다. 충북지역 대기질 현황 및 전망 자료에는 권역별 미세먼지 및 오존 현황, 역궤적 기류 분석(이동 경로), 농도의 공간 분포 등 과학적 분석을 기반으로 한 종합적인 대기질 정보와 더불어, 금일의 미세먼지 및 오존 농도에 대한 예측 결과도 함께 제공된다. 그동안 연구원은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에 대한 예측 자료를 중심으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6월 17일부터 오존 예측 정보 추가로 도민에게 보다 폭 넓고 정밀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여름철 고온과 강한 일사로 인해 오존 농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는 만큼, 예측 자료를 통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 있는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사무실을 방문해 이창무 회장과 임원진을 만나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수출 증진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경자청은 이번 협력에서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과 경쟁력 있는 제품군을 검토하고, 미국 현지 바이어와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을 매칭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는 미국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기업인 단체로 한인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및 한국 기업의 수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2025 BIO International Convention’(BIO USA)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최복수 경자청장은 이날 오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뉴욕을 방문하여 센터 관계자들과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수출 및 판로개척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한 바 있다. 최복수 경자청장은 “이번 협력이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수출 확대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기상재해에 대비해 도내 농업인들에게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과 사후관리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철에도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 강풍 등이 동반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으며, 이러한 이상기상은 농작물 생육에 큰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침수, 도복(쓰러짐), 병해충 확산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벼농사의 경우, 논두렁과 물꼬를 사전에 점검해 유실·붕괴를 방지하고, 배수로의 잡초, 토사, 쓰레기 등을 제거하여 빗물이 원활히 빠지도록 해야 한다. 비가 그친 뒤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속히 확산되는 흰잎마름병(세균병), 도열병(곰팡이병) 등 병해를 예방하기 위해 등록된 약제를 적기에 살포해야 한다. 과수 및 밭작물은 일시적인 강우에도 피해를 입기 쉬우므로 과원 및 밭의 배수로 정비를 통해 침수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과·복숭아 등 과수는 지주시설을 재점검하고 단단히 고정해 강풍에 의한 쓰러짐을 방지해야 하며, 고추·고구마 등 밭작물은 배수 불량 시 뿌리 부패나 역병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도는 17일 충북연구원에서 도내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과 의료‧돌봄 통합지원 전국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충청북도가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협력을 통해 추진했다. 이번 교육에는 11개 시‧군에서 통합돌봄 업무를 담당하는 시‧군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보건의료와 주거복지의 의미, 지역 돌봄 현황 진단, 시‧군의 역할과 업무 이해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교육함으로써 사업의 실행력을 높였다. 충청북도는 그간 진천군에서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부 시범사업을, 괴산군, 음성군에서 충북형 어르신돌봄 특화사업을 추진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도내 10개 시‧군(진천군 제외)이 모두 보건복지부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되어 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근용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6)은 17일 제384회 정례회 2025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학교시설 개방 관련 예산 편성과 행정운영의 실효성 문제를 집중 지적했다. 김 부위원장은 “학교시설 개방은 지역주민의 공공재 이용권과 직결되는 민감한 사안으로, 민원과 갈등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교육청의 대응이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교육청의 실질적 개선 노력을 촉구했다. 이번 추경에 편성된 학교시설 개방 지원 사업이 교육청 자체 재원임에도 일부 교육지원청만 참여했고, 결과적으로 전체 경기도 내 단 33개 학교만이 지원 대상이 된 점을 언급하며,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소극적이었다는 평가를 피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김근용 부위원장은 “현재와 같은 일괄적 지원 방식은 개방 의지가 없는 학교까지 포함해 예산의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학교 개방에 소극적인 학교에 대한 지원은 줄이고, 적극적인 학교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7일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례회 제3차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도심 내 노후·저이용 부지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개발을 위한 도심 복합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도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명재성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이번 조례안은 도심 복합개발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려는 것으로, 노후된 도심의 재생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도심 복합개발사업이 도내 시·군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 도심복합개발혁신지구 지정 요건 ▲ 경기도 도심 복합개발계획 내용 규정 ▲ 복합개발계획 입안 제안 절차 ▲ 도심복합개발혁신지구 지정 신청 내용 ▲ 도심 복합개발로 인한 개발이익 환수 규정 등이다. 명재성 의원은 “앞으로도 경기도 도심의 활력을 높이고 도민이 체감할 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성호 의원(국민의 힘, 용인9)은 16일에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2024회계연도 결산(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심사에서 행정안전부의 2024년도 기금운용성과 평가에서 경기도가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점을 지적하며, 기획조정실장에게 기금의 구조적 문제와 향후 개선 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성호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금을 운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비 편성비율과 집행률이 현저히 낮아 매우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며, “이는 단순한 행정 미흡을 넘어 기금관리체계 전반의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성호 의원은 기획조정실장이 “기금이 많기 때문에 평가가 불리하다”고 답한 데 대해, “그렇다면 불필요하거나 유사·중복된 기금은 조속히 통·폐합해야 하며, 이는 외부용역에만 맡길 문제가 아니라 내부에서 기금의 성격을 가장 잘 아는 부서들이 주체적으로 진단하고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호 의원은 “기금의 사업비 편성비율이 2023년 40%대에서 2024년 12.4%로 급감한 점은 심각한 경고 신호”라며, “이는 예산 운용 자체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박세원 의원(무소속, 화성3)은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관련 ‘여성긴급전화1366 광역공동 통합지원사업’의 예산 편성 배경과 집행계획을 집중 질의했다. 박세원 의원은 ‘여성긴급전화1366 광역공동 통합지원사업’ 예산 편성의 시기와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사업은 여성가족부의 양성평등기금이 반영된 광역공동 대응 신규사업으로,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긴급지원 사례관리 중심의 지원을 추진하게 된다. 박 의원은 “공기관 대응 방식으로 예산이 확정된 배경에 대해 정책적 검토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사업의 고용 형태가 계약직 2명 채용으로 돼 있는데, 단기 인력 배치로는 도의 책임 있는 정책 추진으로 보기 어렵다”며 “경기도가 직접 계획하고, 도민 중심의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여성가족국장은 “해당 사업은 추가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로 추진되는 광역공동 사업으로,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의 수행 능력을 활용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성과에 따라 향후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