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김해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의 퇴원·말기환자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보건소, 읍면동,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간호 및 가정형 호스피스 사업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은 돌봄이 필요한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보건·복지·의료·돌봄·주거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보건소와 조은금강병원이 추진 중인 가정형 호스피스 전문병원 시범사업과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조은금강병원 홍미라 간호본부장을 강사로 조은금강병원이 시행하고 있는 가정간호 및 가정형 호스피스의 대상, 주요 제공서비스 등에 대해 안내하고 질의에 답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박종주 복지국장은 “내년 3월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통합돌봄 사업 전국화를 앞두고 있어 성공적인 사업 안착을 위해 각 기관별 유기적인 협조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허목 보건소장은 “우리 시는 가정형 호스피스·완화의료 시범사업을 추진 중으로 시민이 살던 곳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한 필수적인 서비스가 될 전망”이라며 “희생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춘천시가 약사천 일대를 중심으로 주민 주도의 라이프스타일 실험에 나선다. 시는 춘천사회혁신센터(센터장 박정환)와 함께 ‘약사천 사람들’ 커뮤니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약사천 사람들’은 △쓰임을 만드는 사람들 △일상을 만드는 사람들 △방식을 만드는 사람들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구성되며, 총 30개 커뮤니티를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역특성살리기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 자원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생활방식을 모색하는 것이 핵심이다. ‘쓰임을 만드는 사람들’은 생활목공 커뮤니티로 열린 목공방과 동네 수업을 통해 마을의 쓰임을 손끝으로 연결한다. 이 프로그램은 7월 3일까지 춘천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팀에는 활동비 80만 원과 함께 목공방 무료 이용 기회, 시니어 목공운동기구 등 전문가와 함께 공공목공 제작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일상을 만드는 사람들’은 로컬메이커와 협업해 약사천 자원을 활용한 클래스 기획과 운영에 나선다. ‘방식을 만드는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우수 식품제조업소와 대형 유통업체를 연계한 2025년 대구우수식품 특별판매전을 6월 20일 이마트 월배점을 시작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비산점, 대구신세계백화점 등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대구우수식품’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들에게는 대구우수식품을 맛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성공적으로 개최된 지난해 행사에 힘입어 올해는 참여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확대된 릴레이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높은 수준의 위생과 품질 관리로 대구우수식품 인증을 받은 7개 기업 및 대구 명품빵(대빵)이 참여하며, 각 기업은 최상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인증받은 판매 제품으로는 잡채, 막창, 닭발, 김치, 유과, 옥수수볼 등이 포함되며, 엄격한 위생 기준을 통해 선정된 식품인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대구의 풍부한 식품 다양성을 홍보하고, 소비자들에게 질 좋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쉽게 접하도록 기회를 제공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사)대구미래인여성이 주관하는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제11기 대구미래여성아카데미’가 개강했다. - 대구미래여성아카데미는 전문적인 여성인재들의 잠재된 역량을 개발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4개월 14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대구콘서트하우스 1층 여성안전테마공간 시소(SISO)교육장에서 진행됐다. - 이날 김경이 (사)대구미래인여성 대표의 인사말씀,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의 축사와 배기철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이사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한 사회실현을 위해 잠재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지역을 이끌어 가는 여성리더로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최근 공문서를 위조하거나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구매를 시도하는 사기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 업체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구시는 지난 16일과 17일, 시 직원을 사칭한 성명불상자가 물품구매 공문서를 위조해 지역 업체에 물품 거래를 유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들은 수상함을 느낀 업체가 시청에 해당 공문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공문서를 위조한 사기임이 드러났고, 두 사건 모두 금전적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대구시에서는 시청 주무관을 사칭해 위조된 명함을 이용해 공사계약 체결을 유도한 뒤 잠적하는 ‘노쇼(No-show) 사기’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시는 이러한 사기 수법들이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공공기관 사칭 사기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고 판단해 향후 추가 사건의 피해 예방을 위하여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이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이번 사건들은 행정기관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이며 의심스러운 공문이나 명함을 받았을 경우 120달구벌콜센터 혹은 시 홈페이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인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와 손잡고 가족돌봄, 고립은둔청소년 발굴과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지난 18일 인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와 ‘위기 청년 맞춤형 지원 업무협약’을 하고 가족돌봄·고립은둔청소년 발굴과 지원에 힘을 모으자며 한목소리를 냈다. 협약식에는 인천시와 강화군, 중·동·미추홀·부평·계양·남동·서구·연수구 센터장이 함께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인천에 모두 9곳이 들어서 있다. 센터와 협의회는 협약에 따라 △가족돌봄, 고립은둔청소년 조기 발견 및 안전망 구축 △위기 사례 상호 협력 △상담·진로 프로그램 참여 독려 및 지원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올해 초 인천시청년미래센터가 협약한 청년 공간 유유기지, 인천시청년마음건강센터 등 지역에 있는 청소년·청년 자원을 활용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으로 9~24세 청소년이 대상이다. 부모교육·상담, 또래상담 등 상담사업과 청소년안전망, 사회심리적외상 지원, 청소년동반자,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디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청소년·청년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성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엠지(MZ) 마음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20·30대 우울증 환자는 전체의 36%로 2018년 대비 10% 증가 등 청년층의 정신건강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구는 후기 청소년(19~24세)과 청년(19~39세)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집단상담, 자조모임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심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상담소는 성동청소년문화의집 2층에 위치하며 매주 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상담 신청은 성동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5인의 전문 상담 인력이 개인별 5회 이상 1:1 심리상담 및 검사를 진행하면서 진로, 대인관계, 직장 스트레스 등 다양한 고민을 다룬다. 또한 매월 2회 운영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소셜 다이닝, 필라테스, 미술‧원예 치료 등과 고립 청년 대상 자조 모임을 통해 사회적 연결과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고 있다. &nbs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강서구는 구민들의 창의적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해 강서뉴미디어지원센터(양천로10길 38)를 최신 시설로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열었다. 전국 최초의 지역미디어센터인 강서뉴미디어지원센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미디어를 제작할 수 있도록 장비와 공간을 제공해 왔다. 하지만 여러 명이 함께 방송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토크쇼나 패널 토론 등 다수가 참여하는 방송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최신 방송 장비를 갖춘 ‘열린스튜디오를’ 신설했다. 스튜디오는 약 32㎡의 공간으로, 최대 7인까지 실시간 방송 및 송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마이크 5대, 자동 추적 카메라 3대, 오디오믹서, 영상 제작 프로그램 등을 갖춰 누구나 손쉽게 콘텐츠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크로마키 스크린, 방음·조명 시설 등 전문 장비를 확충해 실시간 영상 제작과 송출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센터는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편집실, 1인미디어실 등 시설 대여와 함께 조명 세트, 무선 마이크, 디지털 캠코더 등 다양한 장비도 함께 제공한다. 강서구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마포구는 2023년 초판 발행 이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마포사용설명서』의 개정판을 6월 11일 새롭게 선보였다. 『마포사용설명서』는 생활민원 안내부터 맞춤형 행정정보, 관광명소와 지역축제, 주요 공공시설 현황까지 폭넓은 내용을 담은 마포구 종합 생활 안내서다. 마포구는 생활민원, 복지·교육, 관광·문화, 청년·일자리·경제, 출산·건강, 교통·안전 등 구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4개 파트로 구성해 구민이 마포 생활 중 꼭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판에는 2025년 기준으로 200여 개 분야의 민원정보, 보조사업 등의 내용을 최신화했다. 이와 함께 마포순환열차버스, 맘카페, 마포 반려동물 캠핑장, 마포누구나운동센터, 스터디카페 ‘스페이스’, 레드로드 버스커 페스티벌, 실뿌리복지센터 등 30여 개의 신규 정보를 추가로 수록했다. 이로써 주민들은 더 풍성해진 각종 축제와 복지센터, 문화 명소 등의 정보를 『마포사용설명서』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부록으로 수록된 16개 동별 지도에도 새롭게 추가된 효도밥상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마포구는 6월 21일 토요일, 13시부터 21시까지 거리예술의 중심지 홍대 레드로드 R6에서 ‘레드로드 버스커 페스티벌 2025’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거리문화 활성화와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 기회 확대, 그리고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 제2회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Be the Red Road'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에서 모인 음악·댄스·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커들이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6월 1일부터 13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지난 17일 1차 동영상 심사를 통해 총 30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30팀은 행사 당일인 21일 토요일 오후 1시 본선 진출을 위한 현장 2차 심사를 치르며, 최종 8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최종 본선은 같은 날 저녁 7시부터 진행되며, 본선 진출자는 레드로드를 찾은 관람객 앞에서 실력을 겨루는 생생한 라이브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최우수상(1팀) 500만 원, 우수상(1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강동구는 청소년 보호와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2일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한 것에 이어 6월 말까지 동 단위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캠페인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직원들과 강동경찰서,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등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다. ※ 캠페인 참여기관·단체: 강동경찰서, 강동구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한국청소년육성회 강동구지회, 해병대전우회 강동지회), 강동구 자율방범대, 천호2동·천호3동·성내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및 직능단체, 천호청소년문화의집, 둔촌청소년문화의집, 강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동구 청소년지원센터, 강동여자단기청소년쉼터,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아동청소년분과), 시립강동청소년센터 이들은 천호동 로데오거리와 성내동 주꾸미 골목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업소는 물론, 편의점·PC방·노래연습장 등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업체를 방문해 관련 법령 안내와 계도 활동을 벌였다. 특히, 최근 ‘변종업소’로 논란이 되고 있는 만화카페·보드게임카페 등에 대해서는 업소 내 밀실이나 칸막이 등 청소년의 일탈을 조장하는 밀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강동구는 고덕비즈밸리 내 자족기능시설용지에 대한 제9차 용지공급을 위한 추천대상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모집 공고는 6월 11일 시행됐으며, 접수는 8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급 대상지는 자족3-1(1,473㎡), 자족3-2(1,474㎡), 자족3-3(1,448㎡)으로 총 3개 필지(총 4,395㎡)이며, 첨단업종, 정보통신산업, 엔지니어링 업종 분야 등의 기업 유치를 목표하고 있다. 신청은 유치업종에 해당하는 개별 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로 가능하며, 동일 기업의 중복 신청은 허용되지 않는다. 공급을 희망하는 기업은 대상 필지 중 한 곳을 선택해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구비서류를 작성한 후 강동구청에 제출해야 한다.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강동구 기업유치 및 지원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추천대상자를 선정하며, 이를 통해 선정된 추천 기업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특히, 실입주 목적의 기업을 중심으로 한 공급 추진을 위해 건축물 보존등기 이후 5년간 전매가 제한되며, 해당 용지는 '수도법 시행령'에 따라 공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강동구는 지난 13일,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의료급여 제도 안내 및 건강관리 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총 124명의 신규 수급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의료급여기관 이용 방법, 본인부담 기준, 하반기 제도 개편사항 등 주요 내용을 영상과 교육자료를 통해 알기 쉽게 전달했다. 아울러, 국가건강검진 및 강동구 보건소의 건강검진 혜택을 안내하고, 건강관리 실천법으로 실내 체조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점옥 생활보장과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수급자들이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일상 속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의료급여 관리사 3명을 배치해 사례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수급자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중구가 고립‧은둔 청년들의 일상 회복과 사회 복귀를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구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공모사업’을 통해 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고립은둔청년 자기주도 진로탐색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만 19~39세 중구에 거주하거나 생활 기반을 둔 중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가상회사 체험 △자기 주도적 일 경험 △관계 형성 등 청년들이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먼저 청년들은 ‘가상회사 체험’을 통해 온라인 공간에서 주 5회 출퇴근하며 자율적으로 정한 임무를 수행하고 동료와 일상을 공유한다. 여기에 더해, 주 1회는 실제 직장처럼 운영되는 사무실에 출근해 정해진 일정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무너진 생활 리듬을 되찾고, 또래 청년들과의 협업하며 관계 형성과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또한, 진로 설계와 직무 경험을 중심으로 한 ‘내 길 프로젝트’를 통해 자기 ‘주도적 일 경험’을 지원한다. 청년들이 스스로 진로 계획서를 작성하고 일정의 예산을 집행하며 직무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중구가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섰다. 서울시가 지난 4월 발표한 ‘2024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에 따르면 중구는 교육 만족도 2위, 교육환경 만족도 1위를 차지하며 교육 분야에서 놀라운 도약을 이뤘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22년과 비교해보면 그 변화가 더욱 뚜렷하다. 당시 중구의 교육 만족도는 22위, 교육환경 만족도는 16위에 불과했지만, 불과 2년 만에 각각 20계단, 15계단을 뛰어올라 단숨에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런 변화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구는 변화의 출발점을 ‘현장과의 소통’에서 찾았다. 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추진해왔다.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통학로 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창의적 학습이 가능한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성과를 견인한 또 다른 요인으로 ‘유아부터 고등학교까지’균형 잡힌 교육 지원을 꼽았다. 기존 초등학교 중심의 지원에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학령 단계로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