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만의 작은정원–스칸디아모스 문패 만들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스칸디아모스는 촉감이 부드럽고 색감이 다양한 자연 소재로, 학생들은 이를 활용해 자기만의 문패를 꾸몄다. 자연 소재를 직접 만져보고 색 조합과 배치를 스스로 고민해 보는 과정을 통해 창의성과 심미성을 길렀다. 참여 청소년들은 나무 보드에 자신의 이름 또는 좋아하는 단어를 구성한 뒤 스칸디아모스를 이용해 입체적으로 꾸미는 작업을 진행했다. 색 선택, 형태 구성, 테두리 장식 등 다양한 표현을 시도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완성했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아이들이 자연 소재를 활용해 직접 디자인하고 완성하는 과정에서 큰 성취감을 느낀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창의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창의적 성장과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공예, 진로탐색, 권리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은 다가오는 겨울,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한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고, 일선에서 복지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소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열린 교육은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군청 및 읍·면 이웃돕기 담당자와 통합사례관리사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의 주요 내용과 모금 목표, 추진 방법 등을 설명하고, 담당자 간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통해 캠페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실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담당자들의 특별 교육도 진행됐다. ‘지친 마음, 꽃으로 엮다: 압화 클래스’라는 주제로 꽃을 누르고 말려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 몰입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찾는 치유의 시간을 제공했다. 송중택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설명회와 교육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복지 현장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임실군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자격이음’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자격이음’은 2025년 농어업‧농어촌 일자리플러스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자격증 보유자와 다양한 재능을 갖춘 지역민에게 새로운 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임실군마을가꾸기협의회는 지난 4월 참여자 모집을 시작해 높은 관심 속에 당초 계획보다 많은 24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민의 잠재력과 재능을 지역 일거리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로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분야의 재능 인이 참여해 프로그램의 내실을 더 했다. 특히 미디어 분야 참여자는 활동 전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해 사업의 의미와 성과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한 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간 격차 해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참여자들이 활동 소감을 나누고 기록 영상을 시청하며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자격이음’은 지역 재능 인과 마을 공동체를 연결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발전의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임실군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상남도 통영시와 남해군 일원에서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임실군연합회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선진농업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우수 농업사례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역 농업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임실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교육으로는 남해마늘연구소 시설 견학과 우량 종구 생산 및 가공품 제조 현황 교육, 기후변화대응 아열대 작물 기반 농촌교육농장 운영 사례 등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아울러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조직의 활력 제고와 임실 농업의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정보교류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은 선진 농업기술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농업 발전 가능성을 살펴보며, 향후 임실군 농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장취균 소장은“이번 현장 교육이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임실군연합회의 화합과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임실군이 2025년산 복숭아 출하 실적을 공유하고 내년도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임실군 복숭아 공선회 결산총회를 지난 27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아펜젤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관 부군수와 장종민 군 의장을 비롯해 90여 명의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올해 사업 성과 보고를 비롯해 공선 사업의 문제점과 발전 방향, 내년도 사업 목표 및 규모화 대응 방안 등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또한 한 해 동안 공선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올해 임실군 복숭아 공선회는 전년도 1,434톤 77억 원보다 생산량은 줄었지만, 매출액은 21% 증가한 1,315톤 94억 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고당도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는 공선회원들의 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공선회 전체가 GAP 인증을 통해 생산부터 판매까지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공동선별을 통한 표준화된 품질관리로 대형 유통업체와의 거래 안정성도 한층 높아졌다. 심 민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임실군이 지역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벼 생산을 위해 국립종자원에서 공급하는 2025년산 벼 정부 보급종 신청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 보급종 공급은 농업 현장의 종자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적응 품종의 안정적 보급을 위해 추진된다. 올해 임실군에 공급되는 벼 보급종 품종은 신동진, 참동진, 동진찰, 해담, 해품 등 5품종으로, 공급 예정 물량은 약 74톤이다. 해당 품종들은 지역 재배 환경에 적합한 품종으로, 농업인들에게 품종별 특성을 고려한 재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종자 신청은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 19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이후 2026년 2월 2일부터는 잔여 물량에 한해 개별 신청이 가능하며, 재고 소진 시 종료된다. 임실군 내 벼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벼 보급종은 미소독 종자로만 공급되며, 신청 후 국립종자원의 수송지시가 완료되면 품종 및 수량 변경이나 취소가 불가능하다. 군은 농업인들이 신청 전 희망 품종과 수량을 충분히 검토해 신청해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임실군이 올해 임실N치즈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내년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발 빠르게 준비절차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임실N치즈축제 제전위원회는 지난 27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제전위원 및 대행사, 정책지원연구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임실N치즈축제 준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개최된 2025 임실N치즈축제의 종합 성과와 개선점을 심도 있게 점검했다. 특히, 프로그램 운영, 관광객 동선 관리, 지역 상권 연계 등 전반적인 운영체계를 분석하며 향후 축제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또한, 정책지원연구 용역사로부터 지역 주민 참여와 관여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 결과에 대해 보고받는 시간도 갖는 등 축제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논의도 진행됐다. 제전위원회는 이날 의견 수렴을 거쳐 2026 임실N치즈축제를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개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군은 내년 축제 일정이 조기에 확정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립농악단의 신명 나는 가락과 함께 어르신들의 서예, 미술 작품이 전시장을 수놓았다. 정읍시노인복지관이 주최한 ‘2025 정읍실버문화축제’가 지난 27일 연지아트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어르신들이 주체가 돼 직접 꾸민 발표회와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28일까지 이틀간 이어진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들을 비롯해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일반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노인복지관 이용자들이 그동안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여서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기념식과 함께 흥겨운 축하 공연, 무료 중식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도 있었다. 소고춤의 시성애 강사와 생활체조의 김송미 강사가 우수 강사로, 신바람예술단이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됐으며, 정읍안과 이원우 씨가 우수 후원자로 뽑혀 정읍시노인복지관장 표창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이학수 시장과 박일 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수상자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지난 1차 신청 기간을 놓쳐 지원을 받지 못한 농업인들을 위해 추가 구제에 나섰다. 시는 행정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오는 12월 3일까지 누락된 농업인들에게 농민 공익수당을 추가로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급은 지난 1차 접수 당시 부득이한 사정으로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을 구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았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97명이 이번 혜택을 받게 됐다. 지급액은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기준으로 1인 가구에는 60만원, 2인 이상 가구에는 1인당 30만원씩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12일 1만 3278명의 농업인에게 1차로 수당을 지급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지급 대상자를 포함하면 올해 정읍시에서 농민 공익수당을 받는 농업인은 총 1만 3475명으로 늘어난다.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과 농촌이 지닌 공익적 기능을 보전하고 증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하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내년도 노인일자리 배정 인원을 올해보다 400명 늘린 7237명으로 확정하고, 오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참여자를 집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모집 기간은 수행기관별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희망하는 기관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모집 분야별로 살펴보면 학교 급식 봉사 등 지역사회 공익을 위한 ‘공익활동’에 가장 많은 4836명을 배정했으며, 공공기관 행정업무 등을 돕는 ‘역량활용’에 2000명을 선발한다. 또한 ‘시니어 웰빙마을(도시락 제조·판매) 등 공동체사업’ 301명, 취업지원 사업에 100명을 모집해 어르신들의 전문성을 살릴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유형별로 상이하다. 노인 공익활동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및 직역연금 수급자가 대상이며, 역량활용은 65세 이상(일부 유형 60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공동체사업·취업지원은 6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나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취업알선형 제외), 장기요양보험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겨울철 매서운 한파와 폭설로부터 축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내년 2월 말까지 ‘동절기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상황실은 기상 악화 시 신속하게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피해 접수와 지원을 담당하며, 농가와 긴밀한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재해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데 주력했다. 지난해 폭설로 피해를 본 경험이 있는 축사 43곳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반은 축사 지붕과 지지대의 안전성을 살피고 보온·단열 상태와 전기·난방 설비의 이상 유무를 꼼꼼히 확인하며 재발 방지에 힘썼다. 이와 더불어 농가 스스로 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도 강화했다. 시는 축사 보온 시설 보완과 난방기구 안전 점검을 독려하는 한편, 난방비 절감 지원 사업을 추진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폭설이나 한파로 불가피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도록 가축재해보험 부담금을 지원해 농가 경영 안정을 돕고 있다. 또한 ‘겨울철 재해예방 및 행동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오랫동안 방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우려를 낳았던 정읍 지역의 빈집들이 시민을 위한 주거 공간과 주차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정읍시는 올해 8억 4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해 온 빈집 정비 사업을 통해 주거 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시는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과 도시 경관 개선을 목표로 추진한 ‘빈집재생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빈집 정비 ▲희망하우스 빈집 재생 ▲빈집 정비 등 경관 개선 ▲특정 빈집 정비 등 총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 95개소의 빈집이 정비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시는 단순한 철거 방식을 넘어 빈집의 상태와 입지에 따라 맞춤형 정비를 진행해 활용도를 높였다. 상태가 양호한 빈집 2개소는 리모델링을 거쳐 귀농·귀촌인에게 4년간 무상으로 임대한다. 이는 주거비 부담을 덜어줘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철거가 필요한 18개소는 건물을 헐어낸 뒤 그 자리에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했다. 조성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보건소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대비해 방역 태세를 점검했다. 시 보건소는 지난 27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 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해외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국내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됨에 따라 지역 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 직원이 모두 참여해 실제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주로 닭이나 오리 같은 가금류와 야생조류가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지만, 드물게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사람에게 감염될 경우 무증상인 경우도 있으나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은 물론 눈 충혈이나 결막염과 같은 안과 질환을 동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요구된다. 훈련은 전북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전문가를 초빙해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에 대한 교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이 지역 교육계로 확산하며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이 릴레이 캠페인에 최근 정주고등학교와 녹두학교, 수곡초등학교가 잇따라 동참하며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가 전 시민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은 ‘시민이 힘이다! 정읍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인구 10만 명 선을 지켜내고 월간 생활인구 50만 명을 달성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는 ▲주민 전입을 유도하는 ‘정읍애(愛) 주소갖기’ ▲사계절 관광객 등 체류 인구를 늘리는 ‘정읍애(愛) 머무르기’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정읍애(愛) 함께살기’ 등 3대 중점 전략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특히 시는 인구 10만 명 유지를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정읍애(愛) 주소갖기’ 운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전입 시민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지원 내용으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전주장학숙(관장 송기택)이 올해 졸업생 취업률 88.2%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전주장학숙은 지난 24~25일 이틀간 2025년 졸업생 42명을 대상으로 취업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26일 전주장학숙에 따르면 2025년 졸업생 가운데 상급학교 진학자를 제외한 대상자 34명 중 3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 가운데 상당수가 간호·의료 분야와 공무원, (공)기업체 등에 취업하며 양적인 취업률뿐 아니라 질적인 취업 성과도 함께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69.1%)보다 19.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최근 3년간(2023년 64.2%→2024년 69.1%→2025년 88.2%)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졸업자 중 8명이 대학원에 진학하는등 4학년생들의 진로가 조기에 확정돼 전북인재양성의 보금자리로 전주장학숙 생활 경험이 취업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주장학숙 송기택 관장은 “전주장학숙은 단순한 기숙사가 아니라, 전북청년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공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