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벼 출수기를 앞두고 주요 병해충 확산 우려에 따라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병해충 발생 여건이 조성되고 있어, 출수기 전후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삭도열병은 출수기에 집중적으로 감염되며, 출수 전후 방제가 수량과 품질 확보의 핵심이다. 감염된 이삭은 회백색으로 변하고, 이삭목과 마디가 검게 변하면서 부러지는 피해를 입는다. 또한 30℃ 이상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자주 발생하는 세균벼알마름병은 이삭의 벼 알 부분이 갈색으로 변해 여물지 않고, 심할 경우 수량과 품질이 크게 저하된다. 여기에 전북지역에서 최근 몇 년간 다발생한 혹명나방과 벼멸구는 중국에서 날아오는 비래 해충으로, 고온 환경에서 세대 기간이 짧아져 밀도가 급속히 증가한다. 이들 해충은 초기 확산 속도가 빨라 선제적인 예찰과 방제가 필수다. 하헌준 기술보급과장은 “출수기 이후 병해충 피해가 발생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사전 예찰과 적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농가에서는 예찰을 강화하고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정신질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운영한 원예 기반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높은 만족도 속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025년 농업기술 산학협력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 전액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우울증 고위험군 10명을 대상으로 옹동 매당마을 치유농장에서 지난 5월 29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90분씩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씨 뿌리기, 삽목, 이식, 관리, 수확, 그리고 수확물을 활용한 장식·요리 활동 등 식물의 생애주기를 직접 체험하며 정서적 안정과 자아효능감을 높였다. 원예활동을 통해 흙을 만지고 식물의 성장을 관찰하는 과정은 긴장과 불안을 완화하고 우울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줬다. 특히 인지행동전략과 연계해 부정적인 사고 패턴을 조절하고 스트레스 인지율을 낮추는 효과도 확인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심리적 안정뿐 아니라 사회적 기능 회복과 자아존중감 향상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이번 원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영유아 가족을 위한 독서·놀이 축제 ‘북스타트 가족의 날’을 오는 23일 오전 10시, 정읍기적의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북스타트 사업의 취지를 되새기고, 책과 함께하는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총 30가족이 참여해 그림책 읽어주기, 음악 활동, 풍선 놀이, 도서관 피크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가족들은 또래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놀이를 즐기며 책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갖게 된다. 시는 2012년부터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하며 1단계(0~18개월), 2단계(19~36개월) 아동에게 개월 수별 맞춤 그림책 꾸러미를 제공해 왔다. 2024년부터는 대상을 초등학교 입학생까지 확대하고,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어린이 독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북스타트 가족의 날’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정읍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정읍기적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저탄소 영농 활동 지원사업 하반기 신청을 받는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신청을 접수받아 탄소 발생을 줄이는 농업활동에 참여하는 농업인에게 활동비를 지원한다.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은 벼 수확 후 그루터기(또는 볏짚) 잔사를 토양에 혼입하는 ‘가을갈이’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참여 농가는 1ha당 46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지원 자격은 당해연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로 벼를 재배하는 논이며, 농업법인 또는 생산자단체를 통해 20ha 이상 규모로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농업인은 반드시 해당 법인이나 단체에 포함돼 신청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농업법인·생산자단체는 소재지 시청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저탄소 농업 활동은 기후위기 대응과 농촌 환경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 임산물체험단지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시원한 음료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임산물체험단지는 지역 임산물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와 목재 문화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조성된 시설로 ▲차향다원 ▲차향문화관 ▲목재문화체험장 ▲향기온실이 운영되고 있다. 차향다원에서는 복분자 요거트스무디, 오감차, 산딸기팥빙수 등 더위를 식히는 음료와 혈액순환·피로 회복에 좋은 족욕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6일부터는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등 커피 메뉴를 새롭게 선보이며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차향문화관에서는 청정 임산물을 활용한 ▲호두초코쿠키 ▲버섯피자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다도찻상 ▲국민수납꽂이 ▲강아지조명 등 청소년 인기 프로그램과 ▲도마 만들기 등 성인 맞춤 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체험단지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차향다원은 오전 10시~오후 7시, 그 외 시설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2025 정읍 물빛축제를 앞두고 먹거리 부스 영업주를 대상으로 식품 안전과 친절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일 보건소 2층 교육실에서 열렸으며, 축제장에서 운영될 한시적 식품위생업소 25개소 영업주가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식품 취급 시 주의사항과 영업자 준수사항을 중점 안내했다. 특히, 식품위생법상 가격표 게시와 가격표에 따른 요금 부과를 철저히 이행해 바가지요금을 근절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식품 보관 방법과 안전관리 요령 등도 세부적으로 안내했다. 시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물빛축제 기간 동안 식중독 예방과 부스 내 위생관리를 위해 위생지도반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류 판매 부스 4개소에는 신분증 확인 절차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특별히 당부했다. 미성년자 주류 제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예방 활동과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시정목표 ‘시민중심, 으뜸 정읍’ 실현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제7기 미래전략자문단 위원 12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미래전략자문단은 산업·환경·문화·농업·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민·관·학·연 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앞으로 정읍시 주요 현안사업과 정책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과 미래 전략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낮은 재정자립도, 인구 감소, 일자리 부족 등 지역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첨단기술 집약 산업 육성, 교육환경 개선, 사계절 체류형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문단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미래전략자문단 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정읍이 새롭게 번영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효율적인 운영과 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하동군의회 정영섭 의원이 제342회 하동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섬진강 해양쓰레기, 대책 마련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정 의원은 “해양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양쓰레기는 연간 14만 5천 톤에 달하며, 이 가운데 65%인 8만 7천 톤이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고 있고, 5대 하천 중 하나인 섬진강 역시 해양쓰레기의 주요 유입 경로로 꼽힌다”고 지적하며, “장마철이나 집중호우 때마다 진안군 데미샘을 시작으로 섬진강을 따라 전북·전남·경남을 거쳐 생활쓰레기, 농업 폐비닐, 폐스티로폼, 플라스틱 등이 대규모로 하동 연안에 몰려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쓰레기들은 연안과 해저에 퇴적되어 해양생태계를 파괴하고 어민들의 생계와 지역 경제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며, “특히 섬진강 최하류에 위치한 하동군은 상류에서 내려온 쓰레기를 해마다 수거·처리해야 하는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어, 이러한 불합리한 구조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섬진강 유역 지자체 간 실효성 있는 협약을 통한 공동 대응 및 책임 분담 협력 체계 구축 ▲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하동군이 주민등록 사항의 정확성을 높이고,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시행 중이다.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전 세대를 대상으로 ‘비대면 디지털 조사(이하 ’비대면 조사‘)와 방문 조사로 나누어 실시한다. 군은 참여 군민들의 편의를 높이고자 8월 31일 24시까지 비대면 조사를 먼저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조사는 대상자가 본인의 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면 된다. 대상자가 주민등록지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위치기반(GPS)으로 확인하기 위해 본인의 주민등록지에서 참여해야 하며, 이 경우 주민등록지가 같은 세대별 1인이 세대 전체를 대표하여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할 수 있다. 이후,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는 해당 마을 이장 및 읍·면 공무원이 거주지를 직접 방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문 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 하며, 중점 조사 대상은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8월 16일 오후 3시,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하동의 오늘' 연극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퍼블릭 프로그램의 결과 발표작으로, 사)극단미소(대표 고대호)가 선보인다.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상남도·하동군이 후원하는 퍼블릭 프로그램은 지역민이 주체가 되어 예술 작품을 직접 기획·참여하는 것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군민들의 갈증을 해소함은 물론 높은 성취감을 안겨주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연극 '하동의 오늘'은 하동군민들이 직접 하동의 이야기를 희곡화하고, 연기까지 참여한 작품으로,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이어진 연극 교육 프로그램의 결실이다. 지역 콘텐츠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이 작품은 지역민들의 생생한 감정과 경험을 예술로 승화시킨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작품은 하동군의 퍼블릭 라디오 방송국 ‘잇다’를 배경으로, 첫사랑의 추억부터 가족의 고민,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군민들의 사연을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풀어내 관객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nb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하동군이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위해 새롭게 마련한 하동파크골프장과 진교파크골프장 제2구장의 개장을 앞두고 있다. 한여름의 폭염이 지나고 가을의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10월은 푸릇한 잔디를 밟으며 파크골프를 치기에 가장 알맞은 때이다. 이런 때에 맞춰, 하동군에서 심혈을 기울여 새로 조성한 하동파크골프장과 진교파크골프장 제2구장이 운영을 시작한다. 하동읍 섬진강변에 위치한 하동파크골프장은 섬진강을 끼고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하동군이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2만 2796㎡ 면적에 18홀 규모로 조성해 9월 초 준공일까지 마지막 시설보완을 진행 중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파크골프장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조성한 하동파크골프장은 섬진강 윤슬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라운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위쪽으로 하동송림공원과 하모니파크까지 이어져 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즐겨 찾는 명품구장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진교면 송원리 (구)고속도로변에 새로 조성한 진교파크골프장 제2구장도 9월 개장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지역 학생들이 직접 집필한 ‘학생 저자책’ 을 울주도서관 등 공공도서관과 직속 기관에서 열람할 수 있게 됐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된 ‘학생 저자책 공모전’의 수상작과 출품작 중 일부 우수작을 선별해 총 250권을 공공도서관과 직속 기관에 최근 기증했다. ‘학생 저자책’은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교육과정 또는 1학교 1독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직접 쓴 시집, 수필, 그림책, 보고서, 학급문집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물을 엮은 책이다. 개인 출판뿐만 아니라 동아리나 학급 단위로도 출판됐다. 이번 기증으로 울주도서관 등 3개 공공도서관은 ‘울산 학생 저자책’ 전용 공간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북카페에도 전용 열람 공간이 마련돼 학생과 교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책읽은 소리, 학교를 채우다’라는 강령 아래 독서와 인문교육에 중점을 두고, 각 학교에서 질문 있는 독서토론, 하루 15분 함께 독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북구는 연암정원 연꽃 개화로 여름철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말 부터 본격 개화를 시작한 연암정원 연꽃은 이달 중순 정도까지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연꽃 습지를 중심으로 포토존과 전망대, 쉬어갈 수 있는 테이블과 벤치 등도 있어 연꽃을 즐기기에 좋다. 연꽃 외에도 최근에는 연암정원 통나무다리 포토존이 인기를 얻고 있다. 버드나무 아래 습지에 놓인 통다무다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이름을 알리며, 찾는 이들이 늘었다. 연암정원을 찾은 한 60대 주민은 "나무 그늘에 앉아 있으면 바람도 솔솔 불어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힐 수 있어 오후 시간대 자주 찾아 오는 편"이라며 "바로 옆이 큰 도로고 도심이지만 도심이라는 것을 잊게 하는 공간이라 주변 지인들에게도 많이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암정원에는 연꽃과 통나무다리 포토존 외에도 생태놀이터, 조류관찰대, 생태관찰로 등이 있어 다양한 식생을 관찰할 수 있고, 그라스가든, 네이처가든, 유실수원, 무궁화동산 등 계절마다 다양한 초화류의 아름다움을 즐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당진교육지원청당진도서관은 2025년 서부권역 교육청 도서관 공동협력사업으로 북큐레이션‘내 마음의 약방’을 8월 한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진을 포함하여 서산, 태안, 보령, 홍성, 청양, 예산, 서천 등 총 8개 서부권역 교육청 도서관이 공동 기획한 북테라피 프로젝트로, 현대인의 심리적 스트레스와 고민을 책을 통해 들여다보고 정서적 회복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당진도서관 2층 북카페에는 인간관계, 친구 문제, 학업 고민 등 10가지 상황별 추천도서가 전시되어 있으며, 이용자들은 책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마주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같은 공간에서는 직접 작성한 고민이나 걱정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해당 고민에 맞는 도서를 선물로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당진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추천하는 맞춤형 북큐레이션 '당도 사서의 마음약방'도 2층 일반자료실에서 함께 운영되고 있다. 서은금 관장은 “책은 마음을 어루만지는 또 하나의 약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지친 일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 산하 발명교육센터는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8일간 진행된 2025학년도 발명 정규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총 33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실생활 문제 해결과 기술 융합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특히 모집 시작 단 2분 만에 정원이 마감되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입증했다.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은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RC카 제작을 통해 알고리즘 설계의 기초를 익히고, 화성 탐사 로봇 설계를 통해 우주 탐사의 개념을 체험했다. 또한 오토마타 제작으로 기계적 원리를 탐구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 티셔츠 제작 활동을 통해 창의적 표현력을 발휘했다. 특히 '생활 속 발명 아이디어 구현 프로젝트'에서는 일상에서 발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며 실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었다. 모든 활동은 단순 체험을 넘어 학생 주도적 프로젝트 형태로 운영됐으며, 코딩, 로봇공학, VR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하여 현실 문제 해결 중심의 발명 교육을 실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