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영천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지역 언론인을 초청해 시정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시정 성과 및 비전 브리핑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최기문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영천시는 도전을 멈추지 않으며, 지역의 미래를 위해, 경제, 문화관광, 농업, 복지교육 등 전 분야에 걸쳐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특히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금호) 연장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 영천첨단부품소재 산업지구와 일반산업단지에 총 3조 5,521억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 무역사절단 4,893만 달러 규모의 수출MOU체결, 교육발전 특구 지정,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유치, 영천청제비 국보 지정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그 결과 2024년 합계출산율이 1.25명으로 전국 시부 1위, 경북 도내 시부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경북 투자유치 2년 연속 대상, 기초생활보장 우수지자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48개의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실적을 거뒀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해남군은 23일 해남군청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와 함께 간담회를 갖고,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오옥자 지회장 등 전남지회 임원진과 해남군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는 격의없는 분위기 속에서 여성기업인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 공공조달 참여 기회 확대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으며, 해남군은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또한 이날 협회 측은 해남군에 대한 애정과 응원의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했다. 기부금은 협회에서 100만원, 한미건설 문순자 대표가 200만원을 기탁해 이날 해남군에 전달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여성기업인 여러분께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시며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여전히 여러 어려움이 존재함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여성기업의 활동 영역이 더욱 확대되고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거창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2025년 비만예방의 날(3월 4일)과 금연의 날(5월 31일) 기념 유공자 포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경상남도지사 기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고 밝혔다. ‘비만예방의 날’ 포상은 국민의 비만 예방·관리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고 비만에 대한 국민적 관심제고와 국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비만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대표적인 아동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이 사업은 2024년에 신원초 외 2개소와 2025년 샛별초등학교 외 1개소에서 방과 후 활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교 측과 협의해 매주 2회, 상하반기로 나누어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교육과 신체활동을 진행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체력 증진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전문 영양사를 채용해 진행되는 영양교육은 아동이 올바른 식생활과 건강한 먹거리를 배우고, 5대 영양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직접 실천·체험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돼 호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영양군의회는 6월 10일부터 6월 2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05회 영양군의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2025년 행정사무감사 △영양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안건에 대하여 심의·의결했다. 11일부터 1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귀임)를 구성하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의 건을 검토하고 전년도 예산집행의 적정성을 평가하여 심사 보고서를 채택했다. 2024회계연도 결산 총규모는 5,744억25만원이며, 이월액은 440억3,170만원으로 2024년 예산액 대비 8%를 차지하고 있어 효율적인 예산집행과 사전계획 수립의 철저함을 요구했다. 또한,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위원장 장영호)는 서면자료 검토, 부서별 보고 및 질의응답 등을 통해 행정 전반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실효성 있는 개선책과 대안을 제시했다. 김영범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1년여 남은 임기 동안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영양군은 6월 24일 석보면 화매2리 마을회관에서 군민 생활의 안정과 민원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25년 상반기‘찾아가는 종합민원 서비스’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찾아가는 종합민원 서비스’는 올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화매2리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주민 편의 증진 및 일상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서비스 항목으로는 ▲ 행정·지적·건축민원 상담 ▲ 복지민원 상담 및 통합사례관리 ▲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운영 ▲ 기본 건강검진 및 정신건강 관리 ▲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이불세탁 등이 포함된다. 또한 국립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번 찾아가는 종합민원 서비스는 단순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넘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실질적 지원책”이라며, “현장에서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맞춤형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영양군은 24일 오형원 건설안전과장이 퇴임을 맞아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금으로 2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오형원 건설안전과장은 “30여년의 공직 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지역 사회에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돌려 드리고 싶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지역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형원 건설안전과장은 1994년 입암면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으로, 2021년 시설사무관으로 승진 후 지역개발과장, 영양읍장, 건설안전과장으로 역임하면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하여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공직자로서의 마지막까지 지역 사회를 생각해 주신 오형원 과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기탁해 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영양군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나아가는 밑거름으로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각계각층에서 기부한 기탁금과 장학기금을 활용하여 지역 내 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사업과 교육환경개선사업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대덕구 대화동은 24일 여름철 저소득 취약계층과 보훈가족 등 130여 가구를 대상으로 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화동 복지만두레(회장 조영희)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여름철 건강한 식사를 통해 취약계층의 기력을 북돋고, 더불어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대화동 복지만두레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깍두기 등 밑반찬을 직접 조리해 대상 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한편, 이번 나눔 행사를 위해 대화동 소재 기업 제일사료(주)가 생닭 150마리를, 지역 공공기관인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이 성금 100만원을 후원했다. 권천년 천하제일사료(주) 대표는 “주민을 위해 꾸준히 봉사를 펼쳐 온 복지만두레와 협력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더 많은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말했다. 4년째 복지만두레를 후원해 온 김종민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도 “산업단지 회원사들의 적극적 참여 덕분에 무더위와 장마로 지쳐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자 늘 고민하고,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민선 8기 지난 3년간 대덕구는 눈에 띄는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왔음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남은 1년간도 구민의 일상이 즐겁고 행복한 대덕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은 2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성과보고회에서 지난 3년을 이같이 평가하며, 남은 임기 1년 동안 △완료 가능한 사업들의 완벽한 마무리 △단계별 추진사업 안정적 진행 방안 강구 △대규모 국책사업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대전시 및 지역 정치권 등과 적극 협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대덕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간 ‘희망찬 미래사회’ 등 6대 구정 운영 목표 달성을 위해 끊임없는 행정 혁신을 실천해 대덕발전의 토대를 다지고, 주요 현안 사업의 추동력을 확보해 왔다. 총 6대 분야 45개 공약사업 중 2025년 5월 말 기준 사업 완료 33건, 정상 추진 12건 등 총 86.6%의 공약 이행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4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보령시는 24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만세보령농업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후배 화합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동문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기수별 장기자랑과 신소득작목 정보 공유 등 선·후배 화합의 시간을 통해 졸업생과 재학생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만세보령농업대학 부학장인 오제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정예인력들의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선진 농업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스마트한 보령 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만세보령농업대학은 ‘꿈이 있는 농촌, 경쟁력 있는 농업, 실력 있는 전문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2008년 시작되어 올해 18기를 맞았으며, 현재까지 1,31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시는 오케이(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구단주 최윤)의 부산으로 연고지 이전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4일 오전 9시 30분 이사회를 통해 오케이(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이하 OK 읏맨 배구단)의 부산 연고지 이전을 최종 승인했다. 오케이(OK) 읏맨 배구단은 2025-2026시즌부터 강서체육공원 내 실내체육관을 새로운 홈 경기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팬들은 영남권 최초로 남자 프로배구 관람이 가능해진다. 오케이(OK) 읏맨 배구단은 2013-2014시즌 브이(V)리그에 참가한 막내구단으로 2014-2015 시즌과 2015-2016시즌 챔피언 결정전 2연패를 달성하며 신흥 강호로 거듭났으며, 2023-2024 시즌에는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신영철 감독을 제4대 사령탑으로 선임했고, 브이(V)리그 남자부 베스트 7에 4회 선정된 베테랑 선수인 전광인을 영입하여 2025-2026 시즌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강팀이다. 시는 이번 오케이(OK) 읏맨 프로배구단 유치를 통해 유소년 배구 발전, 서부산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NH원주 농축협 임직원들이 24일 오전 11시 횡성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36,060천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작년에 이은 두 번째로 임직원 350여 명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됐다. 하반기에는 횡성군지부와 지역 농축협 임직원들이 원주시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횡성군은 올해 고향사랑기금 사업으로 시골학교 오케스트라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횡성청소년교향악단, 횡성고등학교 송백윈드오케스트라, 횡성소년소녀합창단 운영비로 2천만 원을 지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아동 성폭력 예방과 올바른 성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한 교육 뮤지컬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군은 24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1~2학년생과 유치원·어린이집 아동 4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 성교육 뮤지컬 ‘우리 모두 다함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양성평등지원 공모사업의 하나로, 아이코리아 영동군지회(회장 정윤순)가 주관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스토리와 참여형 구성으로, 어린이들이 성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위험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리 모두 다함께!’는 단순한 전달식 교육을 넘어,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기 보호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정윤순 아이코리아 영동군지회 회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중요한 성 인식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김제시는 민생경제협의체(위원장 이재원)가 24일,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핵심 사업장을 방문하는 현장 중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체 위원 30여 명은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완주군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워크숍은 민관이 함께 지역 경제 정책을 고민하고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시가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핵심 사업장 및 선진지를 방문하여 김제시 먹거리 전략 및 농업 혁신 기반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선진사례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완주군 공공급식지원센터 방문은 김제시 푸드 플랜의 중심인 지평선 먹거리지원센터 조성과 관련해 완주군의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협의체 위원들은 공공 급식 연계 체계 및 지역 농산물 공급구조, 민관 협력 운영 방식 등을 중심으로 실무자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한 김제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현장을 방문해 청년농 육성, 첨단 농업기술 실증, 농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 조성 현황을 확인하고, 김제시 농업의 미래 전략에 대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군산 참홍어가 이번 군산시 수제맥주 축제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상품화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된 ‘2025 군산시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축제에서 군산시와 군산서해근해연승연합회(군산 참홍어 어업인협회)는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군산 참홍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시는 군산 대표 수산물인 ‘군산 참홍어’의 대대적인 홍보를 위해, 야심차게 개발한 홍어 어묵, 홍어찜 밀키트, 반건조 홍어구이, 홍어튀김&칩스 등을 처음 선보였다. 이 중 반건조 홍어구이가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다. 특이하면서도 맛있는 참홍어의 맛에 푹 빠진 관람객들은 행사를 위해 준비한 전 품목을 모두 매진시켰고,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시제품 판매 외에도 포토존 운영, 캐릭터 및 다양한 굿즈 상품 이벤트도 추진하면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젊은 관람객들은 친근하고 귀여운 홍어 캐릭터에 호감을 보이며, 함께 포즈를 취하기도 했고, 처음 먹어본 홍어구이, 홍어튀김&칩스의 맛에 흠뻑 빠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nb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김천소방서 지례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김유빈 소방장(31세, 남)은 지난 6월 14일,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 ‘제22회 빛고을 울트라 100km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도전자 240명 중 55위의 우수한 성적으로 완주에 성공했다. 이날 대회는 최고기온 31℃에 달하는 무더운 날씨 속에 치러졌으며, 전체 참가자 중 75명이 중도 포기할 정도로 험난한 코스였지만, 김 소방장은 14시간 28분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첫 울트라 마라톤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 소방장은 “달리는 중간 몇 번이나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아내의 손에 줄을 묶고 함께 달리는 부부를 보고 많은 감동과 용기를 얻었다”며 “아빠가 되기 전, 스스로를 단련하고 재난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힘든 순간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소방관이 되고자 도전하게 됐다”고 완주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주최 측 참가 요건에 따라 풀코스(42.195km) 완주 이력이 있어야 참가가 가능한 대회였으나, 김 소방장은 5km 마라톤 외에 공식 이력이 없었던 관계로 대회 2주 전 구미 낙동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