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장흥군은 우수한 유전자를 보유한 한우의 수정란을 이식해 정남진장흥한우의 개량 촉진과 농가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와 함께 한우 280두 이식을 목표로 ‘초우량한우 수정란 이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흥군에서는 체외 난자채취(OUP) 방식으로 우수한 난자를 안정적으로 공급 받고자 2017년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와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정란을 공급받고 있다. 그 결과 장평면 ㈜보우는 2024년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 미경산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정란 이식으로 생산된 한우의 평균 출하금액은 10,500천원으로 일반 농가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김성 장흥군수는“장흥한우 1등급 출현율은 82.2%로 전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우 수정란 이식 사업 추진으로 정남진장흥한우의 10년 후 미래 유전능력 개량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장흥군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정란 이식사업은 장흥군 관내농가 번식우 30두 이상 사육농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귀농어 귀촌인을 대상으로 무료 수질검사를 시행한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부터 인구 늘리기 시책 일환으로 관련 예산을 확보해 지금까지 604가구에 대해 혜택을 줬고, 약 1억 6천200만 원의 수질검사 수수료 감면 서비스를 했다. 대상은 상수도가 미보급된 지역으로 지하수를 먹는물로 사용하는 귀농어 귀촌인 가구다. 검사 항목은 먹는물 수질기준 46개 전 항목이다. 지금까지 검사 결과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질산성질소 등이 주로 수질기준을 초과해 지하수 관정 주변 청소 및 소독, 자재세척 등 맞춤형 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서비스를 바라는 귀농어 귀촌인 가구는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 상수도사업소나 담당부서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시군 담당자가 신청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시료를 채수한 후 연구원에 검사·의뢰하는 방식이며, 검사 결과는 시군 담당부서에 통보하고 먹는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지하수는 수질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박혜영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과장은 “먹는물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과 요구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는 16일 도청에서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 임원진과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어 도내 자활사업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저소득층 자립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철수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장 등 임원진 6명이 참석했다. 박철수 전남지부장은 “전남도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매년 자활근로 사업비를 증액해 주고 타 시·도보다 먼저 시군 자활사례관리사의 인건비를 지급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복지 현장에서 고생하는 자활 종사자와 자활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자활은 저소득층의 삶을 바꾸는 중요한 사회안전망”이라며 “정부의 ‘국민이 주인인 나라’ 기조에 맞춰 공공-민간 연계 자활사업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활근로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해 탈수급을 지원하는 제도다. 전남도에선 1천700여 명의 자활근로 참여자가 청소, 세탁, 집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다. 2024년에는 133명이 탈수급에 성공했다. &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목포시의회 정재훈 의원(목원동·동명동·만호동·유달동)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재능기부 활성화 조례안', '목포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목포시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의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이 제398회 목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 소관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금번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조례들은 복지, 보훈,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도적 개선을 도모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국가유공자들이 공공시설 주차장에서 우선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구역을 설치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역사회의 참된 재능기부를 활성화하여 건강한 자원봉사 문화 정착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하고자 했다. 또한, 목포시의회 의원 및 직원들의 갑질 행위 근절을 통해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일상생활에 경직된 공직분위기를 개선하려는 조례를 제정했다. 정재훈 의원은 “이번에 발의된 조례들은 역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실현함은 물론, 지역사회 공동체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서로 존중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고흥군 봉래면은 지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나로도항 일원에서 열린 ‘제8회 나로도 청정 수산물축제’가 약 1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나로도의 자연산 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맨손 장어잡기, 새우 빨리 까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수준 높은 팝페라와 한국전통무용 공연, 관객 참여형 토크마당 ‘나도 탤런트!’ 등 알찬 프로그램이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나로도항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었던 700대의 드론쇼는 우천으로 아쉽게 취소됐으나, 밤하늘을 수놓은 해상 불꽃쇼는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공영민 군수는 폐막 인사말에서 “나로도는 고흥의 대표 어항이자 대한민국과 고흥 우주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우주로 향하는 땅”이라며, “나로도의 청정 바다가 선물한 귀한 먹거리와 축제추진위원회, 어민들의 땀과 노고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고흥군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관람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공중화장실에 ‘불법 촬영 탐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공중화장실 내 불법 촬영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박물관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24시간 범죄 예방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시스템 도입은 전국 박물관 가운데 최초 사례로, 다른 문화시설의 선도적 모범이 되어 공공 문화시설 전반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국내 관광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입된 불법 촬영 탐지 시스템은 화장실 내 설치 가능한 초소형·위장형 몰래카메라는 물론, 칸막이 상단 너머로 휴대전화를 넣어 촬영하는 수법 등 모든 유형의 불법 촬영 범죄를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즉각 대응이 가능한 첨단 시스템으로 박물관은 이 시스템을 통해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더욱 안심하고 편안하게 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첨단 불법 촬영 방지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문화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고흥군이 16일 귀농귀촌귀농귀촌 행복학교에서 도시민과 고흥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 29명을 대상으로 ‘제28기 고흥 귀농 귀촌 행복학교’ 귀농 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귀농교육은 귀농귀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올해 세 번째 과정으로,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전문 강사와 선도 농가를 초빙해 농작업 재해예방, 마케팅 방법, 귀농 생활법률 등 귀농귀촌을 위한 맞춤형 이론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은 우수한 귀농귀촌인 지원으로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우주·드론·스마트팜 3대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통해 밝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28기 교육생들이 고흥에서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5일간의 교육이 행복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귀농귀촌 행복학교는 2019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27기 교육과정을 통해 총 712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매년 5회에 걸쳐 전국의 귀농어귀촌에 관심있는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상북도소방본부는 13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2025년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발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37회를 맞이한 119소방정책 콘퍼런스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소방정책 개발과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1982년부터 이어져 온 국내 최대 규모의 소방학술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 소방서 중 1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포항북부소방서 ▴포항남부소방서 ▴구미소방서 ▴청송소방서 ▴고령소방서 등 총 5개 소방서가 참가해, 국민 안전을 위한 정책 발표와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발표 경합 끝에, 고령소방서가 ‘소방 환경변화에 적응성 있는 과학적 화재대응 연구’를 주제로 한 우수한 발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로써 오는 9월 중앙소방학교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됐다. 이 외에도 우수상은 청송소방서와 구미소방서가, 장려상은 포항남부소방서와 포항북부소방서가 각각 수상했다. 박성열 경상북도소방본부장은 “현장 중심의 연구 활동에 땀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모든 발표자들과 연구반원들에게 깊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재)경산시장학회는 지난 13일 iM뱅크 경산영업부가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93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신용필 공공금융부 상무는 “경산 시민들께서 iM뱅크에 많은 사랑을 주신 덕분에 공익기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이 자리를 빌려 시민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이사장은 “매년 공익기금을 경산시장학회 장학금으로 기탁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역인재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많은 시민들이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경산시의 일반회계 금고인 iM뱅크는 2013년부터 DGB주거래우대 예적금을 판매하여 발생한 예금이자의 일정률을 지역공익기금으로 조성해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 아동들의 학습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의 사회단체 지원과 불우이웃돕기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경산지역 사회환원사업을 추진하며 시민들에게 보답하고 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산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보훈·안보단체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16일 보훈·안보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등 10명의 보훈·안보단체장이 참석하여 향후 경산시의 보훈정책 방향과 협력사항 등을 주제로 허심탄회한 의견들을 나누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안보단체장님을 모시고 함께 보훈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나눌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였다.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예우하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 보훈 문화를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6일 경산시 현충공원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안보단체장,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 바 있으며, 오는 25일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산시는 6월 정기분 자동차세 129억 7천만원 (총107,693건, 지방교육세 포함)을 부과했다.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2025년 6월 1일 기준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로 과세 대상은 자동차,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등), 배기량 125cc초과 이륜자동차 등이다. 단 1월과 3월 자동차 연세액을 납부한 자는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6월 중 자동차세를 연납 방식으로 자진 신고납부할 경우, 하반기 자동차세액의 5%를 공제받을 수 있어 절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연납 신청은 경산시청 세무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나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위택스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자동차세 납부기한은 6월 30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인터넷뱅킹, 위택스, 전화납부(ARS)등 고지서 없이 다양한 방법으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한편 경산시는 고령자, 시력이 취약한 납세자들을 위한 ‘큰글씨 고지서’를 제작하고, 영문 표기를 병기하는 등 보다 많은 시민이 고지 내용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6월 13일, 영광군 낙월면 상낙월도 중선 기념공원에서 열린 ‘중선(中船)* 세평당’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해 섬 주민들과 함께 지역 어로문화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제막식은 상낙월도 주민회와 낙월도 역사자료 보존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중선의 유산을 기념하고 섬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섬진흥원, 전라남도청, 영광군청, 낙월도 향우회 관계자들이 함께해 기념비 제막의 순간을 함께 축하했다. 오미화 의원은 축사에서 “중선 기념비 제막은 섬에서 고단한 삶을 살아온 어민들의 땀과 희생이 담긴 마을의 기억과도 같은 상징으로 매우 뜻깊게 느껴진다”며 “섬 역사를 되살리려는 주민 여러분, 특히 낙월도 역사자료 보존회 최종선 회장님의 헌신에 깊은 감동과 존경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섬은 육지와 떨어져 불편함이 있지만, 그만의 고유하고 독창적인 문화와 공동체 정신이 살아 있다”며 “연륙교 확장으로 섬 정체성이 흐려지고 있다는 우려 속에서도, 이번 제막식이 섬 고유의 어로문화와 역사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하는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봄의 시작을 알리는 홍매화와 형형색색 백만 송이 튤립이 장관을 이루고, 드넓은 백사장을 자랑하는 신안군 임자도 대광해변에서 예술 캠핑 ‘메이크 섬 노이즈(Make Some Noise)’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2024년 고향올래(GO鄕 ALL來) 공모사업 ‘두 지역살이’에 선정된 신안군 예술 파시(波市)의 일환으로, 대광해변 튤립공원 일원에서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에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의 캠퍼들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대광해변에 텐트를 설치하고 메이킹 체험을 시작으로 해안가 쓰레기 줍기와 해변 산책로 트레킹을 진행하고, 저녁 시간에는 민어를 활용한 요리 콘서트와 공연 등 다채로운 일정을 함께 즐겼다. 지난날 ‘파시(波市)’ 철이 되면 문전성시를 이루던 임자도의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참가자들은 예술로 다시금 파시를 경험했다. 한 참가자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섬이라는 공간에서 캠핑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신안군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다양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전자담배 형태로 흡입하는 신종 마약 ‘액상대마’를 구매ㆍ흡입한 혐의로 A씨(남,30대) 등 3명을 검거하고, 이 중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액상대마는 일명 ‘브액’으로 불리며, 기존 대마와는 달리 합성 화학으로 만들어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흡입시 환각과 중독성이 강해 사회적 파장이 큰 신종마약이다. 특히, 텔레그램 및 SNS 등 비대면 경로를 통해 유통되고, 가상자산으로 대금이 결제돼 수사기관의 추적을 어렵게 만드는 등 교묘한 방식으로 젊은층 사이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 A씨와 B씨(남,20대)는 장흥군 소재 A씨 거주지 인근에서 액상대마를 함께 흡입하던 중 환각에 빠진 B씨가 인근 해양경찰 파출소에 자진 신고 했고, 경찰의 출동을 인지한 A씨가 소지하고 있던 액상 대마를 인근 야산에 급히 은닉했으나 당시 출동한 경찰관이 수풀 속에 은닉된 액상대마를 찾아내며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했다. 완도해경은 검거된 A씨의 소변과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 감정 의뢰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익산시가 고령자를 대상으로 거주지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익산시는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의약 관련 4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이태훈 익산시의사회 회장, 임태형 익산시한의사회 회장, 차성학 익산시치과의사회 회장, 김현수 익산시약사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복합적인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건강‧의료‧복지 분야가 통합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익산시는 대상자 발굴과 신청 접수, 서비스 연계 및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각 단체는 시범사업 안내와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기관 참여 유도, 상담 및 돌봄 연계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 통합 돌봄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지난달 통합 돌봄 민관추진단(T/F) 출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시범사업은 정부의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