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서산시의회가 지난 20일 강평을 끝으로 12일부터 시작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서산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강문수, 이하 행복위)와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안동석, 이하 산건위)는 각 상임위원회 회의장에서 강평을 통해 지적 및 보완·개선사항 등을 전달하고 종합 평가했다. 먼저 행복위 강문수 위원장은 “감사를 통해 드러난 개선 사항들은 더 나은 행정을 이루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민들의 신뢰를 더욱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말했다. 행복위 소관 업무에 대한 주요 지적 및 보완·개선사항으로 시정 홍보·공보 분야에서 ▲지면 홍보물의 점진적 축소 및 디지털 홍보 강화 ▲시민 호응도 반영한 지표 마련 ▲새로운 콘텐츠 개발 및 홍보 방식 ▲공정하고 투명한 언론 홍보비 집행, 행정·감사·자치 분야에서 ▲다수 견적 및 체크리스트 활용한 계약심사와 수의계약 ▲청렴시민감사관 활성화 및 시민 체감 청렴 행정 추진 ▲육아휴직, 장애인 공무원, 북한이탈주민 등 지원 등 포용적 공직문화 조성 ▲스마트 이통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김제시는 김제사회복지관이 지난 21일 공덕면 양반마을(이장 김병용)에서 농촌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공동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웃과 함께하는 비빔밥 마을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의 지원으로 추진된 농촌혁신복지관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 지역에 지역밀착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및 마을 공동체성 회복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웃과 함께하는 비빔밥 마을잔치’는 주민기획단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로, 주민들이 함께 정성스럽게 비빔밥을 만들고 나누며 서로의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자리였다. 이상헌 공덕면장은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한 마을잔치에 초대받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고 인정이 넘치는 활기찬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훈 김제사회복지관 관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많은 분들이 자리를 함께 빛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인정이 흐르는 복지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는 마을의 문화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남원시보건소가 비만 예방 및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은 줌바댄스와 필라테스 같은 고강도 운동을 통해 비만율을 낮추고 건강한 신체활동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만 19부터 64세까지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은 인원 충원 시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소 주민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해 체성분 검사를 받고, 체지방률 조건(남성 25% 이상, 여성 30% 이상)에 해당하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7월과 8월 두 달간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이며, 보건소 2층 기공체조실에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강도 운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활력을 되찾고, 체력도 한층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일신)는 지난 6월 21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16가정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하나 되기 금쪽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주천면 하주마을 체험장에서 지역의 전통과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참가 가족들은 소금빵과 마들렌을 직접 만들어보며 제과의 즐거움을 느끼고, 고추장과 된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우리 식문화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는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맞벌이로 늘 바쁘다 보니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오랜만에 아이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일신 센터장은 “이번 금쪽캠프를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가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하여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 청소년에게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상반기 동안 ‘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 시범사업’과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지역 농업인의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송동면 연산마을 주민 37명과 해돋이 상추작목반 소속 농업인 19명, 총 56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에게 농작업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작목 및 마을 특성에 맞는 안전장비(엔진분무기 등 28종)와 안전보조구(농약방제복 등 14종)를 지원했다. 특히, 작목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장치를 지원함으로써 농약중독 및 기계 사고와 같은 재해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교육 분야에서도 성과가 있었다. 송동면 연산마을과 해돋이상추작목반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및 작업 안전수칙 등을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5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하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맞춤형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도록 사후관리도 강화해 나가겠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남원문화대학이 지난 6월 20일 금요일 지리산문화해설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리산문화해설사 양성과정은 지난 3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12회 이론 교육과 7회의 현장답사로 진행됐으며, 30명의 수료생이 (사)평생교육진흥연구회 검정 지리산문화해설사 2급 민간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해당 교육은 지리산 주변 지역 거주민들이 지역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양을 갖춰 이를 관광객이나 방문객에게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는 해설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편성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과정을 마친 참가자 3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교육 소감 발표, 시 낭송,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되어 수료생들의 성취와 성장의 순간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남원시 관계자는 ”수료생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리산의 이야기를 전하는 문화 메신저로서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남원문화대학은 2000년도 설립됐으며, 당초 ”남원문화유산해설사“ 자격 과정을 시행하다가 2014년부터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남원시 남원고전소설문학관이 오는 7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문학관 영상실에서 감정을 주제로 하는 글쓰기 프로그램 ‘나의 하루를 채우는 마음 메모’를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의 일환으로, ‘사랑, 기쁨, 분노, 놀람, 슬픔, 두려움’ 등 기본 감정의 문학적 탐색과 글쓰기를 주 내용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동화 작가와 함께 약 100여 개의 감정 단어를 살펴보며 감정에 대한 이해와 표현력을 키워갈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만 20세 이상 성인으로, 선착순 8명까지 모집한다. 접수는 6월 25일부터 전화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일상 속 감정을 글로 표현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학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 문화예술과는 시민들이 문학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남원시는 금동 노후주거지 일원에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거점이 될 ‘도랑마을 활력센터’ 조성사업을 2025년 6월 중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토교통부 2023년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에 선정된 『금동 노후주거지 우리동네살리기』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1층에 도시락·반찬가게 ‘도슭찬’, 2층에 주민공동이용시설 및 휴식공간으로 구성되어, 마을 경제 활성화와 복지 인프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령자 및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반찬 지원 서비스, 귀성인 대상 숙소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마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사업 부지 변경이라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 주민들의 협조와 적극적인 참여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하여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남원시는 지난 6월 17일 ’2035 남원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시민계획단‘ 첫 회의를 열고, 오는 27일까지 사랑나눔어울림센터, 운봉읍사무소, 인월면사무소에서 시민계획단 운영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시민계획단은 2035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과정에 참여하여 남원시의 지역현안과 미래 비전, 분야별 추진과제를 제안하며 남원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설계하게 된다. 남원시는 남원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제시하는 남원시의 남원시 미래비전과 목표, 추진과제, 실천전략 등을 ’2035 남원시 도시재생전략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 수립은 ’23년도에 공모선정된 [동문밖마을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계획을 수립한 ㈜인우가 다시 참여했으며, 남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지역 협동조합인 따뜻한소통협동조합이 시민계획단의 운영을 맡았다. 지난 17일 개최된 첫 회의에서는 지역 현안 분석과 문제점 도출, 남원의 미래상에 대한 초안이 논의됐으며, 향후 2주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이 가능한 동지역, 운봉읍, 인월면에서 추가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남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남원시보건소가 6월 20일 열린 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통합성과대회에서 ‘2025년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이 공동 주최하고, 전국 보건소 및 장애인보건의료센터 담당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열렸으며, 2024년 장애인 재활서비스 수행 실적과 자원 활용 우수성, 사업운영 노력 등을 평가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남원시보건소는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비장애인과의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장애인 요구도 및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지역사회재활협의체 운영을 통한 보건-의료-복지 지역자원과 연계 협력하여 다양한 재활사업을 충실히 수행했다. 특히 지난해 지역사회 장애인 7% 이상을 등록하여 장애인 재활훈련 및 통합보건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문재활사업, 장애인 차량이동 지원으로 재활 사각지대 퇴원환자 장애인의 일상생활 독립지원을 위한 재활치료 접근성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 내 장애인이 안전하게 보건소 재활운동실을 이용할 수 있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남원시는 6월 23일 오후 2시에 남원시보건소 1층 새 단장 및 2, 3층 수직증축 공사를 마치고 지역 주민들의 관심 속에 최경식 시장, 김영태 의장을 비롯하여 지역 보건의료 관계자, 보건소 이용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자르기, 각 실 라운딩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하여 ‘25년 5월까지 진행했고, 보건복지부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 사업으로 총 38억이 투입됐다. 주요 개선 사항은 ▲민원실과 진료 공간 재배치 ▲예방접종실, 재활운동실 확장 ▲승강기 설치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위한 동선 확보 ▲친환경 내부 인테리어 ▲2, 3층 수직증축은 구강보건실, 영양 플러스실 등과 직원 구내식당 등이다. 가장 중점을 둔 공간은 1층 재활운동실로서 공간을 확장했고, 신규 재활 운동 기구, 직업 치료 장비를 보강,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품게 하는 재활 쉼터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오늘의 기념식이 더욱 의미 있었던 것은 재활운동실을 이용하는 자조 모임 사랑회 김동열 대표가 이용자를 대표해서 고마움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남원시는 본격적인 장마철과 여름철 폭염 시기를 앞두고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수립‧시행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체계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총 498개소의 경로당을 비롯해 노인의료복지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장기요양기관, 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3개소),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노인복지 관련 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시설별 특성과 여름철 기후 위협에 맞춰 사전점검과 예방조치를 추진 중이다. 먼저, 지난 5월 19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약 2개월간 '2025년 하절기 노인복지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 재가복지시설, 장기요양기관 등 총 55개소를 대상으로 ▲하절기 대비 상태 ▲감염병 및 급식위생 관리 ▲소방‧전기‧가스 등 시설물 안전 ▲화재 등 비상시 피난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6월 16일까지 모든 시설의 자체 점검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지자체에서 직접 현장 방문을 통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여름철 폭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6월 24일 여수베네치아 호텔에서 남부권 소재 16개 총량관리사업장과 ‘대기총량관리 오염물질 저감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심화, 잦은 폭염과 오존 농도 증가 등 환경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발적 협약의 주요 내용은 △맑고 깨끗한 공기질 제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상호간 협력, △대기오염물질(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먼지) 저감을 위한 저감목표 수립․이행, △고농도 미세먼지 및 오존 발생기간 중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 노력 등이 해당된다. 상생협약을 통해 총량관리사업장에서는 자발적으로 할당받은 배출허용총량보다 대기오염물질을 더 적게 배출하고자 노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정부와 사업자가 남부권 대기환경질 개선을 통해 ‘국민행복’과 ‘환경복지’를 앞당기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하는 책무가 있음을 인식하고 상호간 적극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년간(‘23〜’24년) 금번과 같은 자발적 협약식을 14개 총량관리사업장과 체결한 바 있으며, 2024년도에는 배출허용총량 대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는 최근 제주시 공무원을 사칭한 공문서 위조 사기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기범은 제주시 공무원을 사칭해 2025년도 의료기기 구매 건’이라는 제목의 위조된 공문서를 도내 소상공인에게 발송하고, 심장제세동기 납품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소상공인은 의료기기를 취급하지 않는 업체였으나, 사기범은 실제 의료기기 납품 업체인 ㈜세이프코리아의 명의를 도용한 위조 명함과 가짜 공무원 명함을 문자로 전달하고, 해당 업체를 통해 납품하면 된다며 송금을 유도했다. 그러나 이상함을 느낀 소상공인은 제주시청을 방문해 공문서 담당자를 확인한 결과, 해당 공문서의 담당자는 시청 소속이 아니며 공문 역시 허위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제주시는 이와 유사한 수법의 사기 사건이 최근 전국적으로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공문서 위조 사기 사례를 공유하고, 전 부서에 내용을 전달해 각 업체에 주의를 당부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시는 해당 사건을 수사기관에 정식 의뢰하여 시민 피해 방지를 위해 강력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제주가치돌봄창구’를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제주가치돌봄창구’는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을 직접 방문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이 복지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기획된 밀착형 현장 서비스다. 제주시는 지난 6월 2일부터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돌봄 서비스 신청 및 상담, 복지 정보 안내, 현장 의견 청취 등을 진행해왔다. 특히, 제주가치돌봄 5대 9종 서비스를 어르신들의 개별 상황에 맞춘 상담부터 접수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경로당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직접 찾아와 친절하게 설명해 주니 어르신들이 궁금한 점을 바로 해결할 수 있어 매우 좋아하신다”며, “전화통화가 어렵거나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지 않은 분들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올해 6월 15일까지 총 1,509명이 1,816건의 제주가치 돌봄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