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팔공청년회의소(회장 이병찬)는 지난 21일, 동구 저출생 극복을 위한 돌잔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돌상 대여, 돌잡이 행사, 기념 촬영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동구가족센터(센터장 윤준혁)의 장소 제공 및 이용자 모집·행사 준비 지원을 통해 총 5가구가 참여했으며, 첫돌을 맞이한 자녀와 가족들이 함께 뜻깊은 추억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병찬 대구팔공청년회의소 회장은 “출산을 축하하고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기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지원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대구팔공청년회의소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함께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구팔공청년회의소는 2024년 11월 동구청과 저소득 주민 복지 및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하고,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재)대구동구교육재단(이사장 윤석준)은 지난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6회 대구동구교육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장학금은 고등학생 156명에게 성적우수, 특기, 희망, 동구사랑 등의 분야로 1인당 100만 원씩, 대학생 22명에게는 진학 우수 부문으로 1인당 200만 원씩 지급돼 총 2억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와 함께, 지난 1년간 300만 원 이상을 기탁한 고액 기탁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재)대구동구교육재단은 지금까지 총 1천609명의 학생에게 약 18억 7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2024년 장학회에서 교육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온라인 멘토링, 수도권 명문대학 탐방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글로벌 해외캠프도 추진하여 동구 지역 학생들의 교육 성장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윤석준 (재)대구동구교육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달식이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무엇보다 교육 발전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되어주신 기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재선, 석남동 지역구)은 서산시 농업 환경 개선을 위해 ‘서산시 방치 농업기계 처리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지난 제304회 임시회에서 통과시켰다. 최근 서산시 내 도로나 농경지 등에 사용되지 않는 농업기계가 방치되면서 농촌 경관 훼손, 토양 오염, 안전사고 위험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서산시에서 방치된 농업기계는 총 173대에 이르며, 이 중 경운기(57대), 트랙터(55대), 콤바인(30대)가 주요 유형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은 “방치 농업기계는 지역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농업 환경과 서산의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은 방치 농업기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법적 근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례는 방치 농업기계의 정의와 처리 의무를 명확히 하고, 시 차원의 처리 절차 구축, 실태조사, 홍보 및 예방 교육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또한 농업기계의 회수 및 폐기 처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며, 재활용 연계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자원의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광역시 동구의회 김희재 의원은 제33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항 북항 민간개발사업에서 나타나는 사회적기여 협약 이행의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이행과 행정적 관리 강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부산항 북항 개발은 단순한 민간투자사업이 아니라, 수십 년간 방치된 항만 기능을 시민의 삶터로 회복시켜야 하는 도시재생의 과제이자, 지역 공동체와 맺은 신뢰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항 개발로 발생하는 이익은 개발사에만 집중되어서는 안 되며, 주민복합시설 조성, 임대주택 공급, 지역업체 참여 및 주민 채용 등 구체적인 방식으로 지역에 환원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협성건설이 2022년 체결한 사회적기여 협약에 따라 좌천동 일원에 36세대 규모의 순환형 임대주택을 건립하여 동구에 기부채납하기로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실질적인 사업 착수나 건축 허가조차 이뤄지지 않은 현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해당 사업은 2026년 도시재생사업 종료 이전까지 준공돼야 하지만, 최근까지도 설계만 진행 중인 상태다. 반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광역시 동구의회 이희자 의원은 제33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관련하여 동구 북항재개발지역이 최적지임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 의원은 “북항은 산업화 시기 항만과 경부선 철도 기능으로 인해 수십 년간 소음, 분진, 단절 등의 불편을 감수하며 살아온 공간”이라며 “항만이 이전된 이후에도 재개발 사업은 지역주민의 기대와는 달리 생활형 숙박시설 등 주거·상업 위주로 진행되어 공공성 확보에 실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해양수산부 이전은 단순한 중앙부처의 물리적 이전이 아닌, 정의로운 지역 회복과 해양수도로서의 부산 위상 정립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북항 일대에는 해양 관련 공공기관 집적화를 위한 준비가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2025년 2월, 해양수산부는 부산항만공사 등 6개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북항 1단계 복합항만지구 약 7만7천㎡에 해양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이 부지는 해양수산부가 직접 소유한 토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도로와 교량 등 기반 인프라 또한 완비된 상태다. 또한 북항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간은 망막을 통해 대량의 시각 정보를 수집하여 정보를 학습하고 처리한다. 이러한 인간의 인지와 학습 기능을 인공적으로 구현하는 생체모사 반도체 기술이 급격히 진화 중이며, 사고로 인해 손상된 감각 기관을 대체하여 환자에게 이식하거나, 선천적 인지 기능의 강화가 근미래에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기존 기술은 개별적으로 구성된 센서와 연산 모듈로 인해 데이터 병목 현상과 전력 소모에 기술 난제가 있다. 특히 기존의 인공 망막 소자 기술은, 주로 가시광선 영역에서의 정보를 수집하여 처리 능력을 주로 구현했지만, 1000nm 이상의 적외선을 통해 입력되는 정보에 대한 기억과 처리 능력 구현은 아직 미진하다.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인간의 망막 구조를 모방하여, 인간의 인지 범위를 넘어서는 적외선 영역 신호를 인식하고 학습 가능한 인공 망막 반도체 소자 기술이 개발됐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박준홍 교수팀과 한양대학교 오누리 교수팀은 공동으로 적외선 감응 특화 양자점과 2차원 반도체 소재를 활용하여 미지의 영역이었던 비욘드 Si(1000nm)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단장 송인방)은 6월 19일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2025 로컬리티 학생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상국립대학교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주관해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검증하는 자리였다. 사업단은 2025년 사업계획에 따라 교과와 비교과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번 학생경진대회는 그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이 대회는 로컬콘텐츠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창업 인재 육성을 목표로 로컬 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성과 발표 무대였다. 대회에 참여한 11개 팀(로컬어벤져스, 달항아리 아트뮤즈, 산들인, 지푸라기, 화사연화, Art4Us, 마중이, Saviors, 4U, 서경농주, 막심)은 지난 4월 로컬콘텐츠 발굴단으로 선정된 이후 약 3개월간 로컬 아이템 사업화 훈련과 실습을 거쳤다. 학생들은 교과과정에서 배운 창업이론과 현장 적용 능력을 기반으로 지역 문제를 직접 조사하고 해결책을 고안하는 실전 경험을 쌓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어린 시절 이루지 못한 꿈, 새로 생긴 꿈, 현재보다 더 나은 진로를 위한다면 편입으로 도전해 보세요.” “편입생을 따로 구분하거나 배척하는 분위기가 전혀 없습니다.” “편입은 단순히 학벌이나 간판을 바꾸기 위한 선택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기 위한 과정입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입학처(처장 임지영)가 개최한 ‘2025년 편입생 성공사례 공모전’에 응모한 졸업생·재학생들이 예비 편입생 지원자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들이다. 경상국립대학교는 편입생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편입생들과의 소통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 행사를 열었다. 공모전에는 경상국립대학교 편입생으로서 졸업 후 새로운 길을 개척해 갔거나 현재 재학 중인 학생 61명이 자신만의 성공 이야기를 보내 왔다. 입학처는 이 가운데 17명을 골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 총장상을 수여했다. 시상식은 6월 19일 오후 입학전형실에서 마련됐다. 간호학과에 편입 후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사할 예정인 주소현 씨(2025년 2월 졸업)는 “편입생으로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초반에 걱정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아름다운마을연구소(소장 송인방)는 6월 20일 내동캠퍼스 울림관에서 ‘로컬창업, 다학제 협력의 실험과 통찰’이라는 주제로 2025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로컬창업의 사회적 가치와 다학제적 접근 가능성을 모색하고,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학문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지역의 연구기관, 창업지원기관, 지역 현장 실무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창업학, 도시계획, 관광, 사회학 등 다양한 전공의 연구자들과 지자체 창업정책 담당자, 로컬 창업기업 창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로컬창업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에 대해 깊은 논의를 펼쳤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메인세션에서는 송인방 아름다운마을연구소 소장의 환영사에 이어,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구철모 교수의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구 교수는 스마트관광연구소를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 커뮤니티 형성과 10년 이상 지속해 온 연구소 운영 비법, 학문과 실천을 아우르는 컨소시엄 구축 사례를 소개하며, 인문사회연구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통찰을 공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지난 6월 18일 부산디자인진흥원 3층 CMF실에서 ‘유니버설디자인 시민공감디자인단’ 과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시 유니버설디자인 기본조례 및 기본계획에 수립에 따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13일, 유니버설디자인 시민공감 디자인단을 구성했다. 이번 워크숍은 유니버설디자인 시민공감디자인단이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리고, 준비하는 자리로서 마련됐다. 유니버설디자인 시민공감디자인단의 구성원은 서비스디자이너(1명), 분야별 전문가(3명), 우리동네디자이너(2명), 시민단원(8명), 부산시설공단(6명), 부산교통공사(6명), 부산디자인진흥원(2명)으로 총 30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디자인단 킥오프 미팅 ▲과제 이해 및 의견 공유 ▲향후 운영 방향성 논의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과 서면역 등 다중이용시설을 과업 대상지로 선정해 현황과 문제점, 이용자 불편 요소 등에 대해 시민단원과 이해관계자들이 의견을 나눴다. 현재,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의 경우, 외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JTBC ‘굿보이’ 박보검이 ‘배드보이’ 오정세 카르텔의 각개 기습에 처절히 당했다. 김소현,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역시 악의 무리에 포위되면서, ‘굿벤져스’는 궤적을 벗어난 오발탄 같은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8회에서 윤동주(박보검)의 희생으로 해체 위기에서 벗어난 강력특수팀은 민주영(오정세) 일당에게 ‘뜨거운 맛’을 보여주기 위해 다시 일어섰다. 그 시작은 일전에 대대적으로 압수한 신종 마약 ‘캔디’의 원료인 에페드린의 밀수 경로, 그리고 마약전과로 체포한 ‘뽕필’(권동호)의 진술이었다. 특수팀은 이를 추적한 결과, 밀수업자가 추가 물량을 들여오기로 했지만 통관 절차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남은 마약 원료가 아직 인성항 어딘가에 있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관세청의 허가 없이는 수색이 불가능했다. 실마리는 의외의 곳에서 나왔다. 고만식의 등에 갑자기 심한 두드러기가 발생했는데, 마약 원료 압수 당시 개미에 물린 게 그 원인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류수영, 파브리, 황광희, 신현지, 배인혁, 전소미가 길바닥 장사 만렙을 향해 가고 있다. JTBC ‘길바닥 밥장사’(연출 김소영, 작가 이언주)가 내일(24일) 최종회를 앞둔 가운데 스페인 카디스 곳곳에 자전거 식당을 열고 한국의 맛을 전한 류수영, 파브리, 황광희, 신현지, 배인혁, 전소미의 열일 모멘트를 모아봤다. 먼저 메인 셰프인 류수영, 파브리가 기발한 아이디어와 센스가 돋보이는 다채로운 메뉴를 만들어 감탄을 자아냈다. 스페인 현지인들의 입맛을 고려한 류수영은 고춧가루보다 덜 매운 파프리카 가루로 해물떡찜을 만드는가 하면 살치촌, 초리조가 들어간 김치볶음밥을 출시했다. ‘레시피 대마왕’답게 고추장삼겹살, 꿀 치킨, 소갈비찜, 돼지갈비, 닭갈비 컵밥 등 맛이 없을 수 없는 한식 메뉴로 손님들을 매료시켰다. 파브리는 스페인식 미트볼인 알본디가스를 넣은 떡볶이, 풀포(Pulpo, 문어)와 떡을 조합한 ‘풀떡풀떡’, 카존(Cazón, 작은 상어) 강정 등 현지인들에게 익숙한 맛을 더한 퓨전 요리로 미쉐린 1스타 셰프의 존재감을 발산했다. 또한 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불꽃 파이터즈가 경기 후반, 찬스와 위기 사이 아슬아슬한 줄타기로 심장 쫄깃한 경기를 펼친다. 오늘(23일) 저녁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8화에서는 서로의 빈틈을 노리는 불꽃 파이터즈와 인천고등학교의 1차전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명실상부 인천고의 에이스가 등장해 본인의 실력을 뽐낸다. 2026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예상자로 꼽히는 그의 투구에 파이터즈 더그아웃에선 메이저리그 레전드 ‘팀 린스컴’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이름난 실력자답게 해당 투수는 파이터즈를 여유롭게 요리해 나간다고. 심지어 그의 투구를 “무섭다”고 평한 파이터즈도 등장해 인천고 투수의 위력을 실감케 한다. 해당 투수와 마주한 이대호는 연속으로 같은 구종이 들어오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레전드 야구 선수와 떠오르는 신성의 만남은 보는 사람의 기대치를 상승시킨다는데. 이후 등장한 정의윤 역시 힘 대 힘으로 맞붙으며 그라운드 위 긴장감은 더해진다. 정의윤의 노림수 가득한 스윙 후 경기장에는 “쟤 왜 저러냐”라는 파이터즈의 웅성임이 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은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3회에 걸쳐 가평소방서 수난구조대 선착장 일대에서 경기북부 11개 소방서 구조대와 함께 2025년 흐린물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수난사고 발생 시 시야 확보가 어려운 흐린물 속에서 구조대상자를 수색하는 상황을 가정해 ▲팀 단위 수중탐색기법 ▲시야 제한 시 소통 방법 ▲수난구조장비 사용법 숙달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타 기관 구조대원들과도 함께 임무를 수행하며 협업 능력을 높이고 실전과 같은 상황을 구성해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제철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장은 “흐린 물 수난사고 현장은 잠수부 시야 확보가 어려워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어 훈련이 필요하다”며 “실제 구조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해 도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아 전국 최고 수준의 기후정책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환경부의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아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2022년~2026년) 3차년도 이행계획(2024년) 추진실적 점검에서 도는 2024년 이행계획의 목표 달성률 94.8%, 예산 집행률 94.9%, 사업 추진률 100%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기후 대응 실적을 입증했다. 기후위기 적응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거나 유익한 기회로 전환하는 활동으로, 전북자치도는 물관리, 생태계, 건강, 농수산, 국토‧연안, 산업‧에너지 등 6개 부문 40개 과제를 중심으로 대책을 추진해왔다. 부문별로는 △지방하천 유지보수를 통한 하천 안정성 확보(물관리) △쿨루프 시공으로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실내 열환경 개선(건강) △도시숲 조성(생태계) △스마트 양식산업 기반 확충(농수산)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