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릉시는 강원신용보증재단과 공동주관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세무 역량을 강화를 위해 오는 14일(금) ‘소상공인 세무 기초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소상공인이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세무 기본지식을 제공하고, 실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세금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11월 14일 오후 1시 30부터 5시 30까지 강릉소프트웨어융합센터 1층(포남동)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접수 기간은 10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이며, 강원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의 교육신청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사업자의 세무신고 절차 ▲지출증빙 관리방법 ▲인건비 관련 세금 및 4대보험 처리 ▲부가가치세 신고·납부 ▲소득세와 법인세 기초 이해 등 실무 중심의 사례 위주로 구성했다. 교육을 통해 세무신고 실수나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예방하고, 자영업자들이 스스로 세무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현희 소상공인과장은 “세무 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많다.”며, “이번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릉시는 청년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청년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송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에 대응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내 소상공인 20개 업체가 참여하여 회당 30분씩, 총 1회씩 실시간 판매방송을 진행한다. 라이브커머스 송출은 대형 온라인 플랫폼(네이버 쇼핑라이브, 강원더몰 등)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참여업체에는 전문 컨설팅, 홍보 콘텐츠 제작, 방송 송출 지원 등이 제공된다. 특히, 칼국수 밀키트·한과·막걸리·황태 등 지역 대표 먹거리부터 펜션 이용권, 인테리어 소품, 반려동물 영양제 등 다양한 품목이 방송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판로 지원으로 지역 청년 소상공인의 제품 경쟁력 제고와 함께 온라인 시장 진입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현희 소상공인과장은 “라이브커머스는 단순한 판매방송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시는 납세 능력이 있음에도 이를 고의로 회피하고 있는 고액 체납자 6명(체납액 5억 1천2백만 원)의 가택을 수색해 명품 시계·가방, 귀금속 등을 현장에서 압류하고, 체납자로부터 1천만 원을 현금 징수했다고 밝혔다. 해운대구 고가아파트에 거주하는 △△△씨는 지방소득세 6천여 만 원을 2년 가까이 체납한 상태에서 이탈리아산 고급 스포츠카를 보유하며 바다 조망이 가능한 고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었다. 거주지에 대한 가택수색 결과, 3천만 원 상당의 고급 명품 시계와 각종 귀금속이 발견되어 현장에서 즉시 압류 조치하고, 체납자로부터는 연말까지 체납세를 납부할 것을 확약받았으며, 미납부 시 동산 공매하여 체납세액에 충당할 것임을 고지했다. 과거 유명 음식점을 운영했던 ◯◯◯씨는 소득세를 정상적으로 신고납부하지 않아 지방소득세 1억 2천여만 원을 추징받았으나, 10년째 납부하지 않은 상태에서 배우자 명의의 고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었다. 또한, 해당 음식점은 친척이 사업권을 이어받아 운영하면서 여전히 상당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체납자는 형편이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시는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2025년 인공 지능(AI) 톡톡 코딩 공모전'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시가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정보문화센터)이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시 교육청, 동서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대학교가 후원했다. 인공 지능(AI) 기술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는 청소년들이 인공 지능(AI) 기초 개념을 접하고, 블록코딩을 활용해 다양한 게임 창작과 함께 실생활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전은 부산지역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인공 지능(AI)을 활용한 일상생활 문제 및 도시문제 해결’을 주제로 지난 9월 30일까지 신청받았으며, ‘스크래치’ 또는 ‘엔트리’를 활용한 블록코딩 기반 창작물로 인공 지능(AI)을 적용해 생활·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초등부는 학생과 부모가 한 팀으로, 중등부는 개인이 참가했으며, 총 77건의 다양한 작품이 접수됐다. 주요 수상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시는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부산 도시의 정체성과 재즈음악을 결합한 '부산항과 재즈의 만남(BUSAN JAZZ PORT)'을 주제로 11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재즈 기획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11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마다 영도구에 있는 스페이스 원지에서 개최된다. 시는 ▲문화도시 브랜드 제고 ▲공연 향유 기회 확대 ▲지역 예술인 음악활동 기반 조성 등을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고, 앞으로도 재즈 장르를 지역 특색 문화콘텐츠로 육성하여 대중음악산업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 ▲스페이스 원지(복합문화공간) ▲지역 예술인들의 협력으로 재즈 공연을 활성화하고자 시범적으로 기획했다. 공연은 낡은 보세창고를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한 영도 스페이스 원지와 재즈, 클래식 등 지역 내 다양한 예술공연을 기획하는 예술기획마음미인이 주관하며, 부산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재즈 실력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 재즈 뮤지션들은 대중적인 재즈 음악을 소개하고, 널리 알려진 곡을 즉흥적으로 연주하며 부산항의 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늘(29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 2층 컨벤션홀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부산해사법원 설치 연계 발전 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해사법원 설립 추진이 본격화됨에 따라, 해양행정과 해양사법* 기능을 연계해 ‘해양수도 부산’의 완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양산업의 행정·산업·금융·법률 기능이 한곳에 집적된 통합형 해양클러스터 구축과 글로벌 해양허브 실현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토론회는 시를 비롯해 해양자치권추진협의회, 지방분권균형발전부산시민연대 등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박재율 해양자치권추진협의회 의장이 좌장을 맡는다. 발제는 정영석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맡고, 토론에는 ▲임말숙 시의원(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박문학 변호사(부산지방변호사회 해사법추진위원회) ▲고성진 변호사(울산변호사회) ▲최성수 교수(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장하용 실장(부산연구원 미래전략기획실) ▲이혜진 전문연구원(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진우 시 해운항만과장(부산광역시) 등 해양, 법률, 정책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시는 핼러윈 데이(10월 31일)를 앞두고 많은 인파가 운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1월 2일까지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대책기간에는 다중운집 인파가 예상되는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거리 ▲[수영구] 밀락더마켓 및 광안리해변 ▲[해운대] 구남로 일원 등 3개소를 집중 관리한다. 시는 인파 사고 방지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하여 현재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고, 유관기관과 합동하여 상황 관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24일부터 10월 26일 3일간은 ‘인파 사고 안전상황관리’를 위하여 지자체 57명, 경찰 307명, 소방 40명 등 총 404명이 투입돼 보행 위험요소 안전 점검, 인파 행동 요령 전단 배부 등의 활동을 했다. 종합상황실에서는 인파 사고 방지를 위하여 감시 카메라(CCTV) 모니터링, ‘인파관리지원시스템’을 통한 인파 밀집도 분석 등을 통해 혼잡이 예상되는 경우 재난문자 발송, 안전관리 인력 지원 등 상황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 또한, 인파 밀집 집중관리 대상인 서면 젊음의 거리 등 3개소에 대하여 ▲유관기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시는 어제(28일) 오후 2시 4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천징(陈靖)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이 만나, 부산과 상하이 간 우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하이시 방문은 지난 1997년 체결된 '부산시의회–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우호교류협약'에 기반한 것으로, 지난 9월 상하이 순방시 만났던 인연을 계기로 다시 한번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박 시장은 지난 9월 8일부터 9월 9일까지 상하이를 순방해 '부산-상하이 자매도시 관계강화 공동선언문'을 체결하고, 트립닷컵그룹과 관광 분야 업무협역(MOU), 신산업 기업들과 투자유치 업무협약(MOU) 등을 맺는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박 시장은 “지난 9월 상하이 방문 당시 천징 부주임과의 오찬 자리가 매우 뜻깊었으며, 이번에 다시 부산에서 뵙게 되어 기쁘다”라며, “양 도시가 오랜 우정을 이어가며 교류를 더욱 발전시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부산과 상하이는 1993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시는 전라남도와 함께 영호남을 비롯한 전국의 대표 전통시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년 영호남 전통시장 박람회'를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각지의 상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 전통시장의 매력과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전통시장이 지닌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전국 대표 전통시장 행사로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전국 11개 시도에서 39개 전통시장 46개 업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지역 우수 상품 판매관 등 80여 개의 홍보 공간(부스)이 운영되며, ▲동래시장 ▲구포시장 등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은 물론 ▲굴비골영광시장 ▲서울광장시장 등 전국적으로 이름난 시장이 함께한다. 전시 품목은 생활한복, 젓갈, 건어물 등 부산 전통시장 제품을 비롯해 ▲전남 영광굴비·모시송편 ▲김천 방짜유기 ▲금산 홍삼절편 ▲광천김 ▲강경젓갈 ▲풍기인삼 등으로 전국 각지의 특산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시민들은 다양한 지역 상품을 직접 보고 구매하며, 전국 시장의 분위기와 정취를 한 자리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시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등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Global City Tourism Summit)'이 세계 관광 도시 간 연대와 실질적인 경제 성과를 도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은 ▲시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부산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로컬 투어리즘과 문화: 혁신과 협력'을 대주제로 진행됐다. 13개국 22개 도시의 ▲시장급 대표단을 포함한 국제기구 ▲학계 ▲업계 고위급 인사 등 총 1천2백여 명이 참가하여 도시 관광 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특히, 서밋의 하이라이트인 '시장회담'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14개 글로벌 관광도시 대표단이 참석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정책 외교의 장이 됐다. 이 자리에서 14개 도시 대표단은 ▲글로벌 관광정책 구현 ▲혁신과 기술의 통합 ▲협력 네트워크 촉진 ▲지속 가능한 관광추구 등 ‘4대 핵심 원칙’과 ‘4대 공동 행동계획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시는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이 오는 10월 31일 저녁 5시에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개회식에서는 박칼린 총감독이 '파도, 오라캐라!'라는 주제로 장애를 뛰어넘는 선수들의 불굴의 도전 정신을 담아, 깊은 감동과 예술적 울림을 선사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감천문화마을과 광안대교 등에서 모티브를 딴 무대 위에서 마샬아츠(Martial arts), 비엠엑스(BMX), 댄서들이 합을 맞추는 단체 공연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육체를 이겨낸’ 선수들의 불굴의 도전 정신과 역사 속에서 거친 자연환경을 이겨내며, 꺼지지 않는 에너지와 생명력으로 위기를 극복한 부산의 힘을 담은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공식 행사는 오후 5시 개식통고와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기수단 입장에 이어 전국 각 선수단은 한국 최초의 노래방 부산 로얄전자오락실을 재현하여 각 시도 선수단의 사전 신청곡이 흘러나오며 입장하고,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표현하는 영상이 무대 스크린에 송출될 예정이다. 이후 ▲애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증평군이 겨울철 맞이 ‘김장플러스’체험행사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행사는 도농 상생 교류의 장으로 김장문화의 전통을 이어가고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내달 15·16일, 22·23일 총 4일간 34플러스센터 광장에서 열리며, 일자별로 오전·오후 2회차씩 총 8회차로 진행된다. 회차당 40팀(팀별 최대 4인)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증평군지역활성화지원센터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체험비는 절임배추 20kg과 양념 8kg 기준 15만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중식이 제공된다. 행사장에서는 김장 체험 외에도 군고구마 시식 행사,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한다. 군 관계자는 “김장플러스는 이웃과 정을 나누고 지역농산물의 가치를 함께 키워가는 축제로 해마다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증평의 맛과 온정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2025 증평인삼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오는 11월 2일 충북 증평 율리휴양촌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증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자전거연맹과 증평군자전거연맹이 주관한다. 전국 각지의 자전거 동호인 400여 명이 참가해 좌구산의 가을 정취 속에서 열정과 기술을 겨루며 교류와 화합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코스는 율리휴양촌을 출발해 삼기저수지–송골농원–좌구산 MTB임도–좌구산휴양림 관리사무실을 지나 결승점으로 들어오는 25km 구간이다. 경기는 남자 6개 부, 여자 3개 부로 나눠 진행되며, e바이크 부문은 번외 경기로 함께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어린이 밸런스바이크 이벤트가 올해는 한 단계 확대돼 ‘2025 증평인삼 전국 어린이 밸런스바이크대회’라는 이름으로 증평종합운동장에서 함께 열린다. 이번 어린이 밸런스바이크 대회는 젊음과 아동친화도시 증평을 알리고 어린이들의 균형감각과 협응력 향상, 소근육 및 대근육 발달을 돕는 동시에, 저탄소·친환경 녹색성장 실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재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세계적 명작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가 영동 복합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영동군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충청북도 대표 공연예술축제 ‘2025 충북공연예술페스타’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국립오페라단의 명작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The Barber of Seville)』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11월 4일 오후 3시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관람은 전석 무료,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7세 이상 전 연령, 특히 가족 단위 관객에게 감동과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동군민들에게 수도권 중심의 고급 공연예술을 지역에서 직접 접할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세비야의 이발사’는 이탈리아 작곡가 조아키노 로시니(G. Rossini)의 대표작으로, 경쾌한 음악과 유머러스한 연출로 전 세계 오페라 팬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국립오페라단이 세계무대 경험이 풍부한 지휘자와 국내 정상급 성악진을 투입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본격적인 곶감 만들기 작업에 들어갔다. 가을의 전령인 주황빛 감이 농민들의 정성스러운 손길을 거쳐 향긋하고 쫀득한 명품 곶감으로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감 경매는 오는 10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영동읍 화신리와 주곡리 등 주요 곶감 주산지의 농가들이 감 깎기와 감타래 걸기에 한창이다. 또한 17일에는 영동군이 주관한 ‘가로수 감따기 행사’가 열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가을 정취를 즐겼다. 영동 지역 곶감 농가는 품질이 우수해 ‘명품 영동곶감’으로 불리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서리가 내리는 절기인 상강(霜降) 전후부터 감을 깎아 곶감으로 말리기 시작하며, 대부분 둥시 품종을 사용한다. ‘둥글게 생긴 감’이라는 뜻의 둥시는 과육이 단단하고 수분이 적어 곶감 가공에 적합하며,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자라 높은 당도와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감은 깨끗하고 안전한 위생처리시설을 갖춘 감타래에서 약 45일간 자연 건조를 거쳐 황금빛 곶감으로 변신한다. 영동은 해발고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