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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스스로 가꾸는 존엄한 삶 위한 웰다잉 프로그램 운영

영화·인문학·버킷리스트 등 다양한 교육으로 삶의 의미 되새겨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구민들이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웰다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대수명이 늘어나고 고령 인구가 증가하는 사회 변화에 맞춰, 죽음을 자연스러운 삶의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남은 삶을 더욱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웰다잉 프로그램은 관내 복지관 내 강당 또는 강의실에서 운영된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진행하며, 웰다잉 인식 확산을 위한 이론 강의뿐만 아니라 연극이나 영화를 활용해 죽음의 의미를 쉽고 깊이 있게 풀어내는 성찰의 시간으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구는 연명의료 결정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을 진행하고, 홍보 캠페인을 통해 등록 기관과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총 12회의 웰다잉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설명회’도 11회 개최했다. 지난해 보건소 상담을 통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한 인원은 1,020명에 달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웰다잉 프로그램을 통해 존엄한 삶의 가치를 찾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의미 있는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