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는 6일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안심거리’ 조성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안심거리 조성사업은 범죄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CCTV, 방범등, 참수리안심등, 로고젝터, 도로표지병 등 안전시설을 집중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북부경찰서와 협력해 셉테드(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을 적용, 범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6일 오천읍 문덕 8리 마을회관에서 남구지역 주민소통회를 열고, 통·반장과 주민, 단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오는 7일에는 중앙동 평생학습원에서 북구지역 주민소통회를 개최해 안심거리 조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은 오천읍 문덕리와 중앙동 포항초 일원을 중심으로 참수리안심등, 로고젝터, 방범용 CCTV 등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그래픽 월·벽화 조성을 통해 거리 미관을 개선한다. 또한 주민참여형 방범활동·안전캠페인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문화 확산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는 6일 포항소재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후속사업 발굴 간담회’를 열고, 컨소시엄 기관과 함께 센터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3일 착공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식품산업과 로봇, AI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산업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 추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는 포항소재산업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센터 조성 현황 및 추진일정 공유, 기관별 사업 보고, 후속사업 기획 및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외식업 경영 부담과 인력난 완화를 위한 식품로봇 도입, 푸드로봇 개발·상용화 확대, K-푸드와 첨단기술 융합 생태계 조성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과제 제안과 협력 방안을 공유하며, 사업 간 시너지와 실효성 제고 방안을 폭넓게 교환했다. 포항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후속 국비사업 기획안을 구체화하고, 관계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국비 확보를 적극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 촉발지진 손해배상 상고심과 관련해 공익소송 지원 체계를 통해 선임한 김창석 변호사(전 대법관, 현 법무법인 로고스 대표변호사)가 지난 5일 대법원에 상고이유 보충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출한 보충서는 시가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7월 김창석 변호사를 추가 선임한 이후 제출한 첫 공식 대응 문서다. 이는 지난달 30일 대법원 민사3부에 사건이 정식 배당된 직후 이뤄진 조치로 이로써 포항지진 상고심은 본격적인 법리 검토에 들어가게 됐다. 김창석 변호사는 보충서에서 포항지진은 지열발전이라는 고위험 국책사업의 결과로 촉발된 인재라고 규정하며 이번 사건의 본질은 단순한 과실 유무가 아니라 국가가 고위험 사업 수행에 있어 고도의 주의의무를 다했는지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심판결에 대한 법리 해석과 논리 구조의 오류를 지적하며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고위험 사업을 무모하게 추진하고도 책임을 면할 수 있다는 잘못된 선례를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판결은 국가의 책임과 역할을 바로잡는 중요한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는 6일 포항시 통합방위상황실에서 ‘2025년 3분기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을지훈련과 연계한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했다. 지역 내 실제 안보 위협에 대비한 실전형 훈련 계획과 기관 간 협력체계를 집중점검하기 위한 이번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되는 2025년 을지훈련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안보 현안 공유 ▲기관별 을지훈련 계획 보고 ▲통합방위태세 점검 및 안보사안 간담회가 이어졌다. 특히 국지도발 상황조치, 전시 전환 절차 연습, 실제 대피훈련 등 다양한 위기대응 훈련이 소개되며, 민·관·군·경 간 긴밀한 협업의 중요성이 재확인됐다. 또한 올해 가을 개최 예정인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한 테러 및 안보 위협 대응 방안을 중점 논의하며, 포항의 안보역량 강화와 국가 주요 행사 대비 태세를 재점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을지훈련이 실질적인 위기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포항을 만드는 계기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은 6일 NH농협은행이 출시한 ‘APEC 2025 KOREA 성공개최를 위한 예금’에 각각 포항 1호, 2호로 가입했다. 이 예금 상품은 지난 2월 농협중앙회와 경상북도가 체결한 ‘APEC 성공 개최 업무협약’의 하나로 출시된 특별예금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기획 상품이다. 가입 기간은 1년이며, 개인당 1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 예치가 가능하다. 총 판매한도는 3,000억 원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한시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예금 판매 종료 후, 예치금의 0.1%(최대 3,000만 원)에 자체 기부금 7,000만 원을 더해 최대 1억 원 규모의 공익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기금은 지역사회 발전과 공익사업에 쓰일 예정으로, 단순한 금융 상품을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동해안의 관문도시 포항도 APEC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항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국제 행사의 성공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철강업계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31일 발표된 한미 관세협상 결과에서 철강 품목에 대해 기존 50%의 고율 관세가 유지되면서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철강기업들의 부담이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등 주요 대미수출 철강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철강관리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피해 최소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 기업들은 고율 관세 지속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 약화, 물류비 부담 증가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며,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실질적인 대응과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포항시는 기업 의견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관세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정부 차원에서 철강산업 지원특별법 제정 등 근본적인 대응책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미국의 관세 압박으로 포항 철강기업들이 직면한 위기는 국가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빈집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당감동 891-36번지와 891-39번지 일원에 ‘주민 참여형 텃밭’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빈집 정비사업은 자력 철거가 어려운 노후 빈집을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을 지원해 철거한 후, 해당 부지를 공공용도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이번 텃밭은 자체 예산 마련 이후 그 첫 사례다. 텃밭 부지는 두 필지를 통합해 조성됐으며 고추, 상추, 오이, 방울토마토, 가지 등 실제 수확이 가능한 작물을 주민들이 직접 심고 가꾸는 체험 공간으로 약 2년간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어르신과 가족 단위 주민들의 호응이 높으며, 아이들에게는 도심 속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김영욱 구청장은 “최근 빈집정비를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해 오직 빈집업무만 담당할 ‘빈집정비계’를 신설했다”며 “향후 이와 같은 유휴 부지를 활용한 다양한 주민 참여형 공간 조성을 확대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스포츠센터는 지난 5일 창원마산회원 체력인증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서비스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김해시 내 체력인증센터 부재로 인해 시민들이 전문적인 체력관리 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고자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 공동 프로그램 운영, 체력측정 행사 지원, 맞춤형 운동처방 연계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경영기획본부장 김봉조는“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체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일부터 6일까지는 서부스포츠센터에서, 오는 7일부터 8일까지는 시민스포츠센터에서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나의 기초체력 바로알기’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해 자신의 체력 수준을 확인하고 맞춤형 운동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2025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지역의 예술단체인 극단 이루마의 가족 뮤지컬 '스파클링 개구리'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가족 뮤지컬 〈스파클링 개구리'는 활기찬 풀숲 마을이 점차 생기를 잃고 ‘침묵의 마을’로 변해가는 과정을 배경으로, 마을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나선 세 아이의 기발하고 따뜻한 모험담을 그린 작품이다. 아이들은 모든 것을 안다는 ‘안다안다이 민들레’의 조언에 따라 ‘스파클링 개구리’를 만들기 위해 ‘주5일근 무’, ‘습-하 스파클링’, ‘무지 개구리’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시작한다. 작품은 각각의 캐릭터와 관계 속에서 ‘필요한 존재’로서의 의미를 발견해가는 과정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 작품은 누구나 ‘필요한 존재’가 되는 순간이 있음을 따뜻하게 전한다. 인간이 등장하지 않는 무대 위에서 자연 속 존재들이 서로 관계를 맺고, 자신의 쓰임을 찾아가는 여정은 역설적으로 더 인간적인 질문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김해시는 6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통합돌봄 실무자 ‘통합지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정책의 안정적인 추진과 현장 실무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19개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장과 담당자, 보건소, 시청 복지정책과와 생활보장과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통합지원 서비스는 내년 3월 전국 전면 시행되는 사업으로 노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는 ’지역사회 계속 거주(Aging In Place)’가 목표다. 이날 시청 노인복지과 이영미 돌봄팀장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개요와 절차, 서비스 연계와 내년 전국 시행에 따른 안내를, 김해시보건소 지역보건과 박재윤 과장은 보건소 연계사업 전반을, 건강보험공단 김해돌봄통합지원팀 박재량 과장은 정보시스템 사용 방법을 교육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복합적인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무자의 전문성과 협업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네트워크 강화로 내년에 본격 시행될 통합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김해시는 6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신안면 야정마을에서 김해지역 7개 청소대행업체와 폐기물처리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수해 현장 폐기물 처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해 복구 지원 활동에는 김해시 자원순환과 관계자 3명과 청소대형업체 5개사(정우환경, 김해환경, 지엔비, 김해공영, 김해시공영), 폐기물처리업체 2개사(태영환경산업, 그린자원)가 참여했다. 이들은 ▲집게차 5t 4대 ▲덤프트럭 3.5t 4대 등 총 8대의 차량을 투입해 수해 폐기물을 임시 적환장까지 신속히 옮겨 피해지역 정리에 큰 역할을 했다. 산청군은 지난달 16~1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이후 전국 각지서 자원봉사자들이 찾아와 수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방대한 수해 폐기물 처리를 위한 장비가 부족해 김해시는 경남도, 산청군과 논의에서 신속한 지원을 결정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우리 시도 지난해 9월 많은 비로 수해를 겪어 재난 발생 시 인력뿐 아니라 장비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웃 지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민관이 함께 지원에 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5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복지관 회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교육을 운영한다. 이 교육은 카카오의 후원으로 카카오임팩트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변경 ▲사진‧동영상 전송 ▲친구에게 선물 보내기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디지털 기술을 배우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향후에는 모바일 결제, 기차 예매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이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실습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한 어르신은 “손자에게 사진을 보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배우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복지관 이용 및 프로그램 신청 관련 문의는 또는 홈페이지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8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주재하고 정부위원 및 민간위원과 함께 바이오헬스 강국 실현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범정부-민간 합동 거버넌스인 바이오헬스혁신위는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과 ‘바이오헬스 산업 글로벌 경쟁 우위 및 초격차 확보’를 목표로 2023년 12월 22일에 출범했다. 그간 6차례 회의를 분기별로 꾸준히 개최하면서, 산업 현장과 전문가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고 작은 문제라도 정부 부처가 함께 신속하게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위원회로 자리를 잡아왔다. 바이오헬스혁신위는 그간 6차 회의까지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했으며, 바이오헬스 성과 창출과 보건안보 확립을 위한 R&D 기술개발 전략, 초격차 확보를 위한 부처별 바이오헬스 핵심 인재(의사과학자 등) 양성 방안과 같은 중점안건을 논의해 왔다. 특히, 매 회의마다 상시안건으로 ‘바이오헬스 규제 혁신방안’을 논의하면서 249개 과제를 발굴·접수했다. 바이오헬스혁신위 산하에는 5개 분야별 민간·현장 전문가 자문단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8월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행정기관장, 시·도지사, 군 지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을지연습 실시에 앞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을지연습은 1968년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57번째를 맞았다. 올해 을지연습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읍·면·동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천여 개 기관, 58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을지연습은 새로운 안보위협에 대비하여 정부의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었다. 최근 전쟁사례에서 보듯이 드론·GPS공격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신무기,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등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비한 실전적 훈련을 강화하며, 연습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가중요시설 및 공공시설에 대한 드론, 사이버 공격 등 복합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기관 합동 훈련을 실시하는 등 정부·공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나주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생활문화 기획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한 문화기획 네트워킹 프로그램 ‘Round N’을 마무리했다. 나주문화재단은 6일 지역 예술인과 문화활동가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주간 진행한 문화기획 프로그램 ‘Round N’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Round N’은 나주(Naju), 네트워크(Network), 새로운(New)의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나주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생활문화 예술인과 문화활동가들이 참여해 문화기획의 전 과정을 함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문화기획 개론 강의, 지역문화 리서치, 기획안 작성 워크숍, 결과발표회 등 총 5회차로 구성됐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기획한 지역문화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전문가 피드백과 토론을 통해 실행 가능성과 지역사회 연계 방안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기획자 역할을 수행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예술인과 활동가의 협업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 조성의 밑거름을 마련했다. 이번 과정을 이끈 김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