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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통

국립산림과학원, 자연자본 가치 평가를 통해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다양성의 자본 가치 평가를 위한 세미나 개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19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종합연구동에서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와 생태계 훼손으로 자연자본과 생물다양성 감소가 심각해지면서, 숲·물·공기 등 자연이 가진 자원을 경제·환경적인 가치로 측정하는 ‘자연자본 공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숲속 생물의 다양성과 자연자본으로서의 가치, 산림생태계 보전에 있어 유전적 특성의 중요성을 논의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자연자본 공시의 개념과 필요성(삼일회계법인 박경상 파트너) ▲산림 생물종의 다양성을 지키는 전략과 실제 사례(국립수목원 조용찬 연구사) ▲유전다양성 평가를 통해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방법(국립산림과학원 김준혁 연구사) 발표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자연자본의 가치를 인식하고 책임 있게 대응하는 것이 기업과 사회의 공동 과제임을 강조하고, 종다양성과 유전다양성 보전이 생태계 건강의 핵심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산림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는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림의 소중함을 알리고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