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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어르신 학대 예방 '안전망' 강화

인권 감수성 향상, 인권 보호 방안 등 현장 중심 교육 진행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익산시는 22일 모현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25년 노인인권 및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교육은 지역 노인복지시설 52개소의 시설장과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해 종사자들의 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김천오 관장이 강사로 나서 △노인인권의 개념 △학대의 유형과 징후 △사례별 대처 방안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천오 관장은 "노인의 인권 보호는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응에서 시작한다"며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노인 돌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인학대를 목격하거나 의심되면 24시간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