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거제여중 등 관내 중학교 18교, 1,804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동래 꿈키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태환경, 진로, 디지털과 문화예술을 연계한 융합형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심미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 참여 학급(또는 동아리)은 공모를 통해 80학급이 선정됐다.
지역사회 유관기관 전문 강사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영화, 디자인, 광고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재료 및 강사비 등 모든 운영 비용은 동래교육지원청이 전액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Film & Fun(생태환경 영화 감상 및 보드게임), 나의 진로 티셔츠 아트(디자인 이해 및 진로 티셔츠 제작), 스마트 광고 제작(광고 이해 및 영상 제작) 등 총 3개의 체험형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예술 체험을 넘어, 학생들의 창의성, 문제 해결력, 진로 탐색 능력, 디지털 문해력까지 고루 향상시키는 융합 교육이다.
하승희 교육장은“이번 문화예술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체험하며 자신만의 진로와 미래를 그려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더 많은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