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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맞춤형 교육으로 새내기 공무원의 첫걸음 도와

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2025년 신규 임용후보자 대상 맞춤형 교육 실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가 공직 생활에 첫걸음을 내딛게 된 새내기 공무원들의 공직사회 적응과 역량 강화를 돕고 나섰다.

 

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웃사촌방에서 2025년 신규 임용후보자 16명을 대상으로 ‘신규공무원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에 신규공무원들의 올바른 공직 자세 확립과 공직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시 자체 교육이다.

 

교육과정은 △공직 가치 △직무 △소양 △기타(현장학습, 멘토링활동 등) 총 4개 분야, 12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이뤄졌으며, 전문강사진을 초빙한 외부 강의와 전주시 주요부서 팀장의 실무지식 전달 강의로 구성됐다.

 

신규공무원들은 교육 시작에 앞서 레크리에이션 강의를 통해 친밀감을 높였으며, ‘힐링&쉼 아로마 향수 만들기’ 과정과 사회초년생을 위한 재무관리 과정 등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창의 및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전주시 공감소통 멘토링 프로그램인 ‘길벗’을 활용해 교육생 개인별로 멘토링 팀을 결연시켜 선배와의 소통시간도 마련됐다.

 

선배공무원들은 신규공무원과의 눈높이 소통을 통해 공직에 쉽게 적응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은 향후에도 관계 지속을 목표로 친목을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신규공무원 맞춤형 역량교육을 통해 총 1172명의 신규공무원들의 공직 적응과 업무능력 향상을 도왔다.

 

뿐만 아니라 시는 그동안 신규공무원들의 공직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공감소통 멘토링 ‘길벗’ 외에도 △상시상담센터 운영 △청원 힐링캠프 운영 등을 추진했으며, 청년공무원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협의체를 운영하며 젊은 세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조직문화 개선 및 시정 업무 혁신에 반영하는 등 새내기 공무원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써왔다.

 

이강준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교육은 공직 생활 시작을 앞둔 신규공무원들을 환영하고 이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신규자들이 공직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