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고양특례시는 5일부터 17일까지 13일간, 고양시 사회적경제 전시홍보관 ‘가치샵’에서 ‘2025 고양시 공예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술에 혼을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고양특례시가 처음으로 마련한 공예 전문 전시회로 지역의 우수 공예인과 작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목·칠, 도자, 금속, 종이 분야 대표 공예작가 10명의 손끝에서 탄생한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대한민국 명장과 숙련기술 전수자, 고양시 공예명장 등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장인들의 대표작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개막을 맞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직접 전시장을 찾아 참여 작가들을 격려하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막에 앞서 열 분 작가의 대표작을 사진으로 접했는데, 작품 하나하나마다 오랜 시간 갈고닦은 기술과 정성, 그리고 완성까지의 묵묵한 열정과 장인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며, “진정한 ‘명품’이란 바로 이런 것임을 다시금 느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시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수공예품을 감상하며 지역 공예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공예문화 활성화와 공예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고양특례시의 예술성과 정체성이 깃든 공예문화가 시민 생활 속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