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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서명운동 50만명 돌파!

충북도 서명운동 최초로 주한 외교사절 참여, 서명운동 참여 증가세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서명운동’ 참여자가 50만명을 넘어서며 100만 목표의 반환점을 돌았다.

 

6월 5일 충청북도가 중간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 서명 참여자는 311,026명, 종이서명 참여자는 194,971명으로 총 505,997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청북도는 지난 4월(14일)부터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염원을 결집하기 위해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청주공항 주 이용권역인 충청권 지역을 중심으로 서명운동 참여 캠페인을 집중하고 있으며, 온라인 방식(서명 홈페이지, QR코드 등)과 종이서명 방식을 병행하고 있다.

 

충청권 지자체장과 주요 민간단체 대표들도 서명운동에 동참하며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서명운동 초기부터 대전시장과 세종시장, 충청광역연합의회의장 등이 캠페인에 참가했고, 도내 시장‧군수를 비롯해 경제단체장, 대학총장, 종교지도자 등도 연이어 서명운동 동참의사를 표하고 있다. 특히, 청석학원은 청주대학교를 중심으로 학내 구성원 1만2천여명이 참여한 서명부를 제출하며 서명운동의 열기를 높이기도 했다.

 

특히, 그동안 충북도가 전개했던 여러 서명운동 중(중부내륙특별법, 충청권 광역철도 등) 주한 외교사절의 참여도 이어져 관심을 받았다. 타니 상그랏 주한 태국 대사는 서명운동 캠페인에 직접 참여했으며, 아브두살로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도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에 적극 지지의사를 표한 바 있다.

 

한편,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은 이재명 대통령의 충북 1호 공약에도 반영된 만큼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년내'청주공항 특별법'제정과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반영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인 충청북도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 반영도 추진 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주민 결의대회와 정책 토론회 등도 개최하며 활주로 건설 사업의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사업추진에 더욱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서명운동 참여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어 무난히 100만 서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충청북도는 서명운동이 마무리되면 결과를 취합하여 정부와 정치권에 전달 할 예정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활주로 건설을 원하는 주민의 의지와 열망을 잘 담아낼 수 있도록, 남은기간 서명운동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 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