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밀양시는 폭염 특보 발효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경로당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부북면 용포경로당과 삼문동 옥합 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 상태 및 작동 여부, 실내 적정 온도 등을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쳤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한낮 외출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장시간 실외 음식물 보관 자제 등 온열질환 및 여름철 식중독 예방 수칙을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당부했다.
류진술 노인장애인과장은 “폭염 시에는 냉방기를 적극 가동하고,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24시간 개방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라며“앞으로도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읍면동과 돌봄 기관을 통해 안부 확인, 경로당 안전 점검, 냉방비 및 노후 냉방기 교체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