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남

고성군, ‘찾아가는 작은 과학관’ 사업 유치… 과학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당항포관광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고성군은 당항포관광지 내 공립과학관인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이 ‘2024년 국립부산과학관 찾아가는 작은 과학관’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작은 과학관’은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가 총 3,000만 원 규모로 추진하는 과학문화 확산 사업으로, 국립부산과학관이 보유한 최신 콘텐츠 전시와 과학 공연 등을 일정 기간 교육기관 및 과학관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고성군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과 통영RCE세자트라숲 등 2개소가 선정됐다.

 

이번 작은 과학관 행사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되는 ‘2025 당항포관광지 물 축제’ 기간 중,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행사 기간 과학 공연과 전시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여름 휴가철 관광객들에게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은 2012년 개관 이후, 2020년 12월 공립과학관으로 등록됐으며, 2023년 지역공립과학관 지원사업 수행, 2024년 제3회 동남권 과학문화상 단체상 수상 등 성과를 거두며 지역 대표 과학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공룡을 주제로 첨단기술을 접목한 전시를 꾸준히 선보이며, 당항포관광지를 과학과 체험이 공존하는 고품격 교육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당항포관광지를 운영 중인 고성문화관광재단과 함께,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이 위치한 당항포관광지를 과학과 즐길 거리가 함께하는 배움의 장으로 육성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