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관광객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동해시 해수욕장이 망상해수욕장을 비롯하여 7월 9일(수) 일제히 개장한다.
안전기원 용왕제를 포함한 개장식을 시작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잔뜩 준비하여 올해도 피서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해수욕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0일간 개장하는 6개 해수욕장의 운영시간은 망상,망상리조트,추암해수욕장은 6:00부터 24:00까지이고 노봉,대진,어달해수욕장은 6:00부터 22:00까지다.
수영가능시간은 9:00부터 18:00까지이며, 성수기인 7월25일부터 8월3일까지 10일간 망상,추암해수욕장의 수영가능시간은 1시간 연장운영하여 19:00까지다.
동해시 대표 해수욕장인 망상해수욕장은 올해‘키즈 해수욕장’을 테마로 정하여, 어린이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을 조성했다.
매년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망상해수욕장은 어린이 물놀이장, 키즈 트리 포토존, 수박 조형물 등의 어린이 친화 시설 추가로 개장 전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MZ들의 성지가 된 어달해수욕장과 대진해수욕장은 카페와 서핑으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어달해변은 어달항의 오션뷰를 배경으로 대형 베이커리 카페들이 등장하여 인생샷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대진해수욕장은 사계절 수많은 서퍼들에게 각광받는 장소로, 여름엔 몰려드는 인파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또한 추암해수욕장은 촛대바위를 배경으로 고즈넉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망상해수욕장과 이어진 노봉해수욕장은 프라이빗한 피서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동해시는 성수기 야간 이벤트로 망상과 추암해수욕장에 비치페스티벌(7.30. ~ 7.31.(추암)/ 8.1. ~ 8.4.(망상))을 개최하여 피서객들의 무더운 열대야 식혀 줄 대규모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국 비치발리볼 대회(7.26. ~ 7.27.)와 망상 비치사커 대회(8월 중)로 낮에도 쉴 틈 없는 즐길 거리를 제공 할 예정이다.
이진화 관광과장은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무엇보다 여름철 동해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관광지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며“해수욕장 개장 기간동안 피서객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피서지 바가지 요금을 근절하여 안전하고 가성비 좋은 해수욕장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