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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청소년의회, 1년간의 자치 여정 마무리

8일, '제1대 익산시청소년의회 정례회 및 해단식' 개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익산시청소년의회가 청소년 정책 참여 기반을 다지는 1년 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시는 8일 익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대 익산시청소년의회 정례회 및 해단식'을 개최했다.

 

익산시청소년의회는 청소년의 실질적인 참여권을 보장하고, 주도적 자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출범했다.

 

이날 행사는 2024년 출범한 제1대 청소년의원들이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마지막 정례회와 함께 공식 임기를 마무리하는 해단식으로 마련됐다.

 

익산시청소년의회는 총 20명의 청소년의원으로 구성돼 △문화예술 △교육복지 △환경행정 3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활동을 펼쳐왔다.

 

청소년의 시각에서 지역의 정책과 제도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 캠페인과 토론회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주도적인 자치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그간의 활동을 보고하고, 마지막 정책 제안 발표와 실제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해단식에서는 청소년의원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으며, 모범적으로 활동한 우수 의원에게 표창이 수여돼 의미 있는 마무리를 장식했다.

 

최승원 청소년의회 의장은 "처음 출범한 익산시청소년의회에서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활동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청소년의회가 더욱 알찬 활동을 통해 익산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미 있는 기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정책 참여는 지역사회의 건강한 미래를 여는 중요한 디딤돌"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권리가 존중받고 실현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