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창원특례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외식업계 구인·구직 활동 활성화를 위한 ‘외식업소 무료 일자리알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창원시가 위생단체와 협력하여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창원시 의창구지부 · 성산구지부 · 마산회원구지부 3곳에 무료 일자리알선 소개소를 설치·운영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구인업소 및 구직자 등록 관리, 면접 및 취업 알선·연계, 외식업소 맞춤형 일자리 매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창원시는 연간 3만 4천 건 이상의 취업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외식업계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구직자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용환경 안정과 경제적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강호순 한국외식업중앙회 창원시 성산구지부장은 “최근 구인난 등 지역 외식업계가 유래 없이 힘든 시기를 겪어오고 있다” 며 “창원시가 지원하는 외식업소 무료 일자리 알선 사업을 보다 적극 홍보해 더욱 많은 외식업소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사업이 고용시장 안정화와 침체된 상권 회복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창원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위생업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꾸준히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