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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공무원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당부

공무원 사칭해 물품구매 시도 연일 발생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는 10일 시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 사기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시민과 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지역 업체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시 직원이라고 소개하면서 물품을 구입하려는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들이 구매하려던 물품은 에어컨, 과일바구니, 전자담배 등으로 다양했으며, 사칭하는 직원도 재난대응과, 서원보건소, 예산과 직원으로 각기 달랐다.

 

사기 시도는 업체가 시청 해당과에 전화해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시는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지역 사회에 유사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공공기관 명의로 전화, 문자, 이메일 등을 통해 물품 납품이나 금전 거래를 요구받을 경우, 반드시 해당 기관에 직접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서면 없는 발주 요청, 신원이 불명확한 요구에 대해서는 응하지 말고 즉시 경찰서로 신고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은 전화나 문자로 금전 거래나 개인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해당 전화를 받으면 반드시 확인 절차를 거치거나 관계기관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