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 탄소중립지원센터와 창원시·진주시·김해시·양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7월 15일 경상남도 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5자 간 ‘경남 연합 탄소중립지원센터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센터는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탄소중립 정책의 실효성 제고와 지역 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경상남도 탄소중립지원센터 정판용 센터장을 비롯해 창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서애숙 센터장, 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기서진 센터장, 김해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강지윤 센터장, 양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오창석 센터장이 참석했다.
5개 기관은 협약서에서 ▲탄소중립 정책의 효율적 실행을 위한 전문성과 경험 공유 ▲온실가스 감축, 교육, 캠페인 등 공동사업 기획·추진 ▲공동 홍보·행사 운영 협력 ▲실무자 네트워크 구축 및 역량 강화 ▲정책자료·우수사례 공유 체계 운영 등에 협력하기도 했다.
이번 협의체 구성으로 경남지역의 탄소중립 정책 실행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자체 간 협력을 기반으로 경남권 탄소중립 실현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기서진 경상국립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는 “이번 협의체 출범으로 경남 지자체 간 긴밀히 협력하여 탄소중립 실현의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공동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