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충청남도청년센터가 지역 내 미취업 청년들의 자기탐색과 사회 진입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취‧창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18세~34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의욕을 고취하고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 촉진을 도모하는 고용노동부 주관의 지원사업으로, 현재 각 시‧군에서 운영되고 있다.
7월 하반기에 모집하는 프로그램은 중‧단기 과정으로, 청년의 상황과 목표에 따라 유연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단기 프로그램은 1회차 총 40시간 과정으로, 진로 탐색과 취업 기초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한다.
자기 이해,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준비 등 실전 취업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며, 이수 시 최대 50만 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된다.
중기 프로그램은 3회차 총 120시간으로 운영되며, 보다 다양한 진로 설계 및 직무 체험 중심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해당 과정을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최대 220만 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청년정책 안내, 금융 교육, 건강관리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특강과 함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단순한 취업 준비를 넘어, 전반적인 생활 역량과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충청남도청년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청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다시 사회로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고용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또는 충남청년센터 유선 문의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