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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 배움을 나누는 아름다운 동행 “찾아가는 평생학습교실”추진

학습소외계층을 위한“찾아가는 평생학습교실”운영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김제시는 "모두가 누리는 열린학습기회 제공"을 목표로 2025년 찾아가는 평생학습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생학습교실은 관내 활동 중인 학습동아리와 강사은행제 등록강사들이 참여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평등하고 포용적인 학습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8월 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내 평생교육 자원의 순환적 공유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축적된 학습 자원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평생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습나눔과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의 평생학습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

 

올해 추진되는 찾아가는 평생학습교실에서는 체험형, 학습형, 공연형 3개 활동분야에 총 31개팀이 참여해 부량면 신양 경로당을 비롯한 62개소를 방문, 수공예체험 등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922명의 주민이 학습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로 소외지역 마을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작지만 소소한 배움의 기쁨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의 경로당, 마을회관, 복지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추진해 이를 통해 물리적 거리나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학습 기회에서 소외됐던 주민들도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찾아가는 평생학습교실은 단순한 교육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 내 평생교육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의미를 지닌다.

 

학습동아리 회원들과 등록강사들이 그동안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이를 통해 얻은 보람과 성취감이 다시 그들의 학습 의욕을 북돋우는 선순환 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찾아가는 평생학습교실을 통해 단 한 명의 학습자도 놓치지 않는 평등하고 고른 학습기회 제공을 목표로 앞으로도 학습자를 찾아가는 적극적인 학습지원방식을 통해 교육접근성을 높여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