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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혈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

총사업비 68억원 투입, 소주동 혈수천 생태하천 탈바꿈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양산시는 지난 2019년 환경부 국가지원 대상사업으로 진행된 ‘혈수천 생태하천복원사업’에 대해서 최근 사업을 완료했다.

 

소주동 일원에 흐르는 지방하천인 혈수천에 대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2017년 양산시 수생태계복원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생태하천복원 등 하천 개선복구를 시행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69억원을 투입하여 혈수천 전 구간 1.4km 내 ▲생태탐방로 약 1.1km, ▲생태여울 10개소, ▲하반림 3개소, ▲생태학습장 1개소, ▲축제 및 호안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양산시에서 시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혈수천 전 구간에 대하여 하천 수질개선 및 생물서식처 향상 등 수생태계 건강성회복 제공․보전을 기본방향으로 생태학습장 주변으로 ▲소나무 65주, ▲은행나무 26주, ▲느티나무 26주와 함께 각종 야생화 등을 식재하고, 생태탐방로 개설로 하천과 숲이 어우러진 자연을 걷는 즐거움을 선사하여 지역민들에게 일상 속 쉼과 여가를 더해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난 6월 20일 준공한 혈수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통해 단순한 하천 복원을 넘어 생태학습장과 생태탐방로 구간의 이용객들의 꾸준한 증가로 환경 보전과 함께 지역민 정주여건 개선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