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월 19일, 국제와이즈맨 광양클럽이 봉강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쾌적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폭우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클럽 회원과 봉강면사무소 직원 등 총 20명이 봉사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집 안팎에 방치된 폐기물을 정리하고, 쓰레기 수거와 청소, 정돈 작업 등을 실시했다.
배정진 국제와이즈맨 광양클럽 회장은 “다문화가정이 낯선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웃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순 봉강면장은 “폭우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해준 국제와이즈맨 광양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와이즈맨 광양클럽은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저소득층과 장애인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