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1일 울산국가산단 통합안전관리센터를 방문하여 현안 사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센터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이번 현장활동에는 이장걸 위원장을 비롯해 행정자치위원들과 시 사회재난산업안전과 및 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해 통합안전관리센터에 대한 주요 업무 및 시설 운영 등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관계자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노고에 대한 격려를 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현장활동을 통해 통합안전관리센터의 지하배관 센서, 유해 악취 센서, 화재 감시 카메라의 운영 상황 등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첨단 AI와 IoT기술을 융복합한 통합관제시스템 등을 확인하며 안전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 사항을 면밀히 살폈다.
이장걸 위원장은 “울산은 국가산업단지 노후화로 인해 화재, 폭발, 유해 화학물질 누출 등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재해 예방과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통합안전관리센터의 운영을 통해 현장의 안전을 더욱 체계적이고 지능적으로 관리 할 수 있어 인근 기업과 시민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또한 “향후 울산의 산업단지 내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의 확대·발굴을 통해 전국 지자체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올해 5월, 남구 부곡동에 1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통합안전관리센터 준공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전기광학적외선(EO/IR) 카메라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트윈 기반의 통합플랫폼을 통해 한층 더 지능적(스마트)이고 체계적인 산업단지 안전망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