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7월 17일 동삼혁신지구 내 신규 가족특화시설인 영도공간 307(영도구 해양로 307)의 개관을 맞아 제13기 영도구청소년참여위원회 10여명을 대상으로 시설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상상을 현실로, 미래를 여는 복합체험공간인 ‘영도공간 307’의 본격 운영에 앞서 청소년참여위원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사격, 스크린 클라이밍, 스크린사격, 스크린 러닝 등 다양한 가상현실(VR)을 직접 체험하고 시설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학생들은 “청소년참여위원으로 영도공간 307을 먼저 체험할 수 있어서 특별한 경험이 됐고, 다양한 가상현실 체험과 스포츠 활동이 너무 재미있어 다음에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정식 개관 전 아동과 청소년의 시선에서 공간을 체험하고 의견을 제시한 것이 의미 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참여위원회의 구정 참여를 확대해 아동·청소년의 목소리가 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