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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시 미국 상호관세 앞두고 수출중소기업 간담회 개최

22일, 기업 애로 직접 듣고 맞춤 지원책 모색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시는 7월 22일 오전 11시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5층 소회의실에서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수출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이 내달 1일부터 품목별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서한을 정부에 발송한 가운데, 지역 기업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현장 애로사항 청취를 통한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산시와 울산수출중소기업협회 회원사,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울산지원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울산지역본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울산시는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관세 영향권에 놓인 지역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애로사항 해소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수출 지원책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미국의 관세 정책이 지역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세심히 파악해 보다 신속하고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수출기업과의 소통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추가경정예산으로 1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시장개척단 파견 횟수와 대상국을 확대하고, 국제특송 해외물류비 지원 규모도 늘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부터는 대내외 수출상담회·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을 확대하며, 신흥시장 개척과 기업 맞춤형 수출지원도 한층 강화해 보다 체계적인 수출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