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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세한대 앞 도시계획도로 7월 발주

보행 환경 개선 및 교통편의 증진 기대…2026년 6월 준공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당진시는 신평면 남산리 세한대학교 앞 남산빌~와촌빌라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를 이달 발주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노선(소로1-852, 2-877호선)은 총연장 436m로, 현재 폭 4m 내외의 좁은 이면도로를 8~10m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공사비 10억 원, 보상비 및 기타 비용 15억 7천만 원을 포함, 총사업비 25억 7천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2023년부터 보상 절차를 시작해, 전체 31필지(4,107㎡) 중 29필지(3,933㎡) 매입을 완료해 96.7%의 토지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6월에는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등 행정절차를 마친 뒤 이달 내 공사를 발주해 2026년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보행 환경이 열악했던 기존 도로에 전 구간 인도를 설치하고, 상·하수도관 정비, 가로등 설치 등 도로 인프라 전반을 개선해 세한대학교 학생들 및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본 노선의 잔여 구간(와촌빌라~송화빌리지, 약 360m)에 대해서도 이달 중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2027년까지 전 구간 사업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당진시 도로과장은 “이번 도로 개설 사업을 통해 차량 교행 불편이 해소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