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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토양 병해충 방제용 토양 소독기 신기술 시범사업 추진

토양소독 기계화로 병해충 예방과 노동력 절감 기대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릉시가 송정동 배추단지를 대상으로 토양 병해충 방제를 위한 토양 소독기 신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토양 내 병해충 밀도를 저감하고 연작장해에 따른 피해를 줄여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농산물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도입되는 토양소독 기계는 트랙터 후면에 부착하여 운용되는 복합작업 장비로 토양소독제의 지중 살포, 두둑 형성, 비닐 피복 작업 등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토양소독 기계는 지난해 왕산면 고랭지 지역에서 첫 시범 도입됐으며, 올해는 평지의 가을배추를 대상으로 송정동 배추단지에 시범 운영된다.

 

여러 복합작업을 동시에 진행하여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토양 연작장해 및 병해충 피해가 만연한 송정 배추단지 지역의 토양환경을 개선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김경숙 기술보급과장은 “안정적인 토양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계화를 통한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