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북구 우가항 어촌체험마을이 올 여름 새단장해 관광객을 맞는다.
24일 북구에 따르면 우가어촌계는 지난 19일부터 다양한 해양 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투명카누, 스노클링, 수상 오토바이, 패들보드, 밴드 웨건, 프리다이빙, 스킨스쿠버, 해녀체험 등 모두 8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다 위를 유영하는 투명카누, 바닷속을 자유롭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스노클링, 패들을 들고 직접 노을 저어 나가는 패들보드는 모두 1시간 체험이다.
바다 위를 빠르게 달려보는 수상 오토바이, 해양레저선에 연결된 튜브형 고무보트를 타고 달리는 밴드 웨건은 15분 동안 체험할 수 있다.
흔히 접하기 힘든 프리다이빙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초보자도 강사의 안내를 통해 기초부터 체험이 가능하다. 2시간.
이 밖에 해녀 체험은 8월부터, 스킨스쿠버 체험은 9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은 대인과 소인 8천원부터 3만원까지 각각 다른 이용요금이 책정돼 있다.
모든 체험은 현장에서 접수 가능하며, 기상 및 예약 상황에 따라 운영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예약문의는 우가어촌체험마을 전화로 하면 된다.
우가어촌체험마을 관계자는 "우가항은 수심이 깊지 않고 파도도 잔잔한 편이라 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해양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고, 간단한 강습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다"며 "이번 여름은 안전한 우가어촌체험마을에서 마음껏 바다를 즐겨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