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24일 해남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제12대ㆍ제13대 연합회장 이ㆍ취임식을 열어 행복한 전남 실현과 안전한 지역 만들기를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회 부의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가족과 지역주민 3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2023년부터 2년간 의용소방대 발전에 헌신ㆍ노력하신 정정두, 정윤자 전 연합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 취임하는 최낙삼, 백미실 연합회장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3대 전라남도 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최낙삼 회장은 “내 삶이 바뀌는 행복 전남 실현을 위해 전남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미실 여성회장은 “도 및 시ㆍ군과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안전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파수꾼으로, 기초 소방시설 보급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다”며 “새로운 회장단을 중심으로 대원 간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용소방대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