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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북교육청, 교육시설안전 인증 담당자 대상 직무교육 시행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실무 역량 강화 -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24일 안동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교육시설안전(이하 안전 인증) 대상 및 예정 기관의 업무 담당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시설안전 인증 교육’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시설의 종합적인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전문가의 검증을 통해 시설물 안전을 확인하는 인증제도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증 대상은 △학교(유치원)의 경우 건물 연면적 100㎡ 이상 △학생수련원과 도서관 등의 건물 연면적 1,000㎡ 이상 △기관 및 기타 시설의 경우 3,000㎡ 이상이며, 신설 학교는 사용승인 후 2년 이내, 기존 학교는 2025년 12월 3일까지 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시설 안전 전문가를 초빙해 △자체평가서 작성법 △인증 절차 △학교 준비 사항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는 정보가 안내됐다.

 

교육 내용은 3개 분야 50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설 안전(구조 안전, 전기․기계설비 등) 25개 항목 △실내 환경 안전(건축재료 안전, 예방 관리 등) 14개 항목 △외부 환경 안전(보행․교통안전, 보안 체계 등) 11개 항목이다.

 

현재 경북 도내 인증 대상 교육시설은 공립 유치원을 포함한 학교 968교와 기관 34곳이며, 경북교육청은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안전 인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전면 완료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교육이 학교와 기관의 안전 인증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